얼마전에 친구와 rx560 6way 해놓은 후...
PC부품들 모아놓은 보물함 정리하다가 남아 있는 DDR2, DDR3 메모리들이랑
LGA775 울프데일 E8300및 개조제온 LGA771 하퍼타운 E5450 CPU중 이용해서 하면 어떨까 해서 알아보던중...
775보드들 최고가 5way인것 같아서 1050ti 이상은 넘나 가격이 산으로 가버렸고..
소소하게 캐는 입장에서 비싼거 가긴 뭣하더라구요.
750ti가 적당할것 같은데... 중고가는 8만원 ㅡㅡ;; 그럴바엔 차라리 A/S 남아 있는 신품으로 5개 주문해 주고,
부수적으로 라이저 카드 5개와 스카이 파워스테이션 700W 80plus 주문했습니다.
보드는 아래 기가바이트 EP45-DS3R 중고로 2.5만에 구입했는데...
판매자가 테스트 해보고 보냈다는게 집에 있던 GT220 글픽카드 꼽고 메모리도 바꿔보고
CPU도 바꿔끼워보고 해도 BIOS 화면을 토해낼 생각이 없더라구요. ㅠ_ㅠ
이거저거 다 해보고 안되어서 판매자랑 통화하여 불량반품 처리하기로 하고 다시금 중고 장터를 뒤지다...
위에 해당되는 모델들은 죄다 재고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 이제 최후의 보루로 자작 NAS에 사용중인 EP45-UD3L을 소환하기로 합니다.
이녀석은 그동안 특별히 별 문제 없이 작동하던터라 아무 의심안하고 P5Q3를 자작 NAS에 사용하고 맞 바꾼겁니다.
이유는 16x슬롯 1개와 1x슬롯 4개인지라 서로 슬롯 공유는 하지 않을것 같아서? ^^
안쓰는 IDE며, 사운드, 패러럴, 시리얼 포트 모두 사용중지 시켜버리고 연결하니
다행이 예상은 적중해서 이녀석은 5way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이것도 만만치 않은 시련을 가져다 주네요.
슬롯 내부의 핀들이 헐거워 졌는지 라이저카드를 조금만 건드리면 그래픽 카드를 인식을 안하는 사태가...
한 열번정도는 다시 뺐다 꼽았다 하고... 먼저제거제랑 접점부활제 뿌려가면서 하다보니 5개 모두 인식완료...
마무리 선정리 하느라 또 조금 건드렸더니 다시 인식안되어서, 또다시 십여회 이상 위와 같이 반복해서 했더니 겨우 인식됩니다.
드라이버 설치하고 5개 다 잡히는거 확인하고 애프터 버너로 적당히 오버해서 원래는 모네로 캘려고 세팅하려 했는데 일렉캐고 있습니다.
CPU 마이닝 할때보다 한결 수월하네요. 1050ti의 순정속도까지는 아니지만 근사치까지는 나오는듯...
최종적인 세팅은 속도는 느리지만 E5450보다 TDP가 낮아서(E5450=80W, E8300=65W), LGA775 울프데일 E8300(보유중인 쿨러 사용)+기가바이트 EP45-UD3L+DDR2 6400 1GB*4=4GB+2.5" HDD 320GB+750ti 5way+700W 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