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채굴기 한놈이 사타선이 타버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사타선 하나에 라이저를 세 개를 물려놨더군요. 이런 실수를...
1070이 꼽힌 라이저에 사타선 하나로 세개를 연결해 쓰다니.. 제가 미쳤었나봅니다.
그래도 9개월이나 버텨준게 대견합니다.
그래서, 다른거 또 잘못 연결한게 없나 찾아보다가 보니 1사타선에 라이저 2개를 물려 놓은 놈들이 중간 커넥터쪽이 따듯하네요.
어떤건 따뜻함과 뜨거움의 중간정도 되는것도 있구요.
겨울이 되어 주변 온도가 내려가고 나니 손으로 만져봐도 온도차이가 확연히 나는게 느껴집니다.
내일은 1사타 1라이저로 바꿔야겠습니다. 선이 모자란것도 아닌데 왜 2개를 물려놨나 모르겠네요.
채굴기들 운영하면서 다른건 아무 걱정이 없는데 전기화재가 제일 걱정이네요..
오늘은 게시판에 글도 별도 없고, 그동안 열심히 잘 하시던 분의 채굴장 정리 소식에 마음이 좀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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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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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화상 온도계 하나 구매 해서 사용해 보세요.
제 값 합니다. 저는 제일 싼 모델 구매해서 사용 중 입니다.
- 분전함/차단기 손으로 열나는지 만지는 게 위험한데, 이런데 관리 잘 할수 있구요.
- 각종 전선들 열 나는 것 쉽게 알 수 있어요.
- SATA 선 / 파워 선 / 각종 선 연결 된 부위들 체크도 편해요.
열화상을 전체적으로 볼수 있는 기능
가장 높은 열이 나는 곳을 찾아 주는 기능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