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인데 1060 3G 그래픽카드를 19만원에 판다는 글이 중고나라에 올라왔습니다.
가뜩이나 구하기 어려운데 이게 웬 떡이냐 싶어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전화번호 없이 카톡 아이디만 올라와 있더군요
더구나 댓글도 못 달게 막아 놓았구요.
어쨌든 급히 구하는 터라 연락을 시도해 봤습니다.
뽁뽁이 많이 넣어서 안전하게 보내준답니다.
안전거래를 안하는 이유라네요.
전화를 걸었더니 중국어로 안내음성이 들립니다.
외국이냐고 물었더니 아니랍니다. 아까 중국어 멘트는 "고객님이 통화중이니 음성사서함~~"이었나 봅니다.
지인이 있으니 직거래 하자고 운을 띄웠습니다.
한국주소를 잘 모르나봅니다. 닥치고 소방서라네요.
이상해서 카카오톡 송금 기능을 눌러봤더니......
해외 사용자랍니다.
우리딸 현지는 과연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