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고 채굴장만 구하다 이렇게 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
먼저, 17년 중반 비트코인이 개당 300~400만원 할때부터
코인을 해왔지만, 18년? 19년초쯤 대폭락한 이후
코인을 가지고만 있다가 20년초쯤? -92%에 전량매도하며
코인은 쳐다보지도 않다가....
<구입시기 및 과정>
21년 4~5월 지인의 소개로 채굴기를 구입,
3070 non을 장당 180~185에 구입, 6웨이 5대로
총 1.9기가해시 구입에 5800만원에 마련했으며,
<중간에 최고가로 전량매도, 신의 한수>
21년 5월~11월 말까지(7개월) 총 9.5 ETH를 모았는데
지금보다 채산성이 40프로가 더 좋았습니다.
지금 2.3기가 해시로 월 1개 나오는데,
작년 중반부터는 1.9기가해시로 월 1.3~1.4개가 나왔었거든요
이걸 최고가(개당 570만원대)에 전량매도하게 됩니다
5500만원 정도를 현금으로 회수했으니 기기값을
거의 회수한거지요
그동안 위탁관리비는 420만원(60만원*7개월) 지출했네요
아무튼 신의 손으로 매도를 한 후 올초 채굴량이 깎이면서,...
<중간 재투자>
올해 초 다른 신품카드로 1250마넌을 투자해 466해시를 더 추가,
총 2.33기가 해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훨씬 싼 가격이 됐지만 ㅜ
작년말 신의 매도 후 근 8개월간 매도없이 다시 쭉
월1개씩은 모으고 있는데 지금 시세로 팔아도 기기값은
전량회수 되네요.
관리비가 월 75~80 나오긴 하는데 월급으로 충당합니다
<마치면서>
내일 채굴장을 다시 옮기게 됐습니다.
세번째 이동이네요
힘든 시기인데 채굴장을 못구해서 헐값에 팔아야하나
걱정도 많았고, 채굴기 고장나면 멀리있는
위탁채굴장까지 가서 고치느라 주말 평일도 반납했었고
1년2개월밖에 안되지만 추억이 많네요
그동안 월급모아서 아파트를 사놓긴했지만
지출에 소극적이었는데 채굴하면서 주변에 한턱쏘는
일도 많았고 마음이 여유로진것 같습니다
(아직 100% 본전회수는 아니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힘든 시기인데
좋은 정보공유 하면서 이겨냈으면좋겠습니다
땡글 성님들,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