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3080ti 계열 구리 제작을 올린바 이어
3090도 도전해 봤습니다.
얼마전 카톡으로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정말 아수스 제품이 106도가 나오네요;;
아수스 이전에 MSI 슈프림 3090을 해봤지만, 히트파이프의
단차 등이 있어서 드라마틱 하게 온도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백 플레이트 메모리 (기존)서멀패드 교체X, 나머지 구리 올 교체-12~-14도 하락이 있습니다.)
작정하고 키트를 만든건 아수스 3090 스트릭스 제품이고.
구리를 사용하시는 분께 자료를 공유 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아수스3090 스트릭스 제품은 큰 변수가 있지않는 한
-24~-28도 하락으로 온도를 완전히 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080~3080ti~3090 제품 중 가장 효과가 있는 건
아래 사진과 같이 방열판이 반듯한 게 좋습니다.
어떤 제품은 코어 부분과 메모리 부분이 나뉜 게 있지만 평평하다면 그 또한 좋습니다.
3090은 메모리가 뒤에도 붙어 있어서
뒤쪽 키트를 만드는데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메모리와 단차가 같은 저항의 쇼트도
메모리보다 높은 부품도
방열판을 X자로 결합되는 부분도 간섭이 없게 해야하고
아래 사진의 뒤판 파란 동그라미 부분도 생각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뒷편 키트는 빨간색 부품에 걸려 기준을 잡았습니다.
흔들리지 않게 끼워 넣습니다.
저기 빨간 부분이 메모리가 되겠지요.
아수스 스트릭스는 MSI 슈프림처럼 반대쪽 히트 파이프는 없습니다.
단차가 일정해 작업하기 수월했습니다.
3090 아수스 스트릭스 앞면을 보겠습니다.
제일 거슬리는 게 다른 제품과 다르게 단단한 하얀 고체로 코어를 잡아놨습니다.
키트 수정을 해야 하네요 ㅡㅡ;
노란색은 저항의 쇼트 위험.(상당히 가깝습니다.)
빨간색의 부분으로 키트가 얇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껴 넣어야겠지요...
구리 반대편 서멀 바르고 구리 넣고
그 위에 서멀을 바르고 앞부분을 체결합니다.
서멀을 주걱으로 바르다가
그래픽 카드가 많아 터득한 방법입니다.
의위로 주걱으로 바르는 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하더군요.
구리판에 서멀을 쭉 짜주고
구리를 겹치고 누르고 비비고를 반복해 연속되게 쌓아줍니다.
이렇게 됩니다. 작업성이 엄청 올라가네요 ㅎ.
현재 1.72~1.73미리로 단차를 내어 놨습니다.
구리란 제품이 열에 취약해서 가공 중 휘어지기도 하고 어려워서
가공 업체에 맡기려 했지만 가는 곳곳 거절당했어요.
그래서 제가 가진 기계로 휘어지지 않게 단차를 내는 방법을 알아냈지만
연구하느라 동판이나 가공 비용이 많이 들었네요 ㅡㅡ;;
현재 많은 분이 주문을 넣어주셔서 감사 합니다만.. 본전을 찾으려면 ㅎㅎ 아직 멀은 거 같습니다.
제작을 앞둔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을 (지난 글) 참고하시어 시행착오를 줄이시고
채굴하는 이들에게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어 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