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핫한 TON코인을
21년 12월 11일부터 채굴 시작했습니다.
테스트넷부터 관심있던지라 노드구성에는 자금한계때문에 못하고
리눅스용 2대.6600xt.3080ti
하이브용 4대.rx570,rx580,rx470,rx480
이렇게 보드하나씩에 꼽아서 시작했죠.
6웨이채굴기는 이더캐던거라 손못대고
나머지들만 하나씩 보드에 꼽아서 테스트삼아 시작했죠.
좋았습니다.
채산성보다 새로운걸 해냇다는게 좋았습니다.
근데,
공유하기엔 하드웨어의 리스크확인이 안되어서
그저 전력과 코어만 갈군다고 알지.
그외에는 어디에도 정보가 없었습니다.
정확히 보름후부터 증상이 하나씩 나오더군여.
한번씩 멈추거나 풀에서 이탈하고 재부팅하도록 뻗고...
이더나 이클깰땐 문제가 없던 애들이기에
마이너설정이나 오버값이 틀렷나?싶었습니다.
지금 언급되는 풀이 불안하다?
그정도만 생각하고 있었죠.
듀얼채굴은 톤채굴 시작한 3일차부터 시작했구여.
이더 해시하락없이 톤채굴이 가능한정도로
아주 극상의 효율을 뽑아내고 있었지만,
공유한다는 생각보다 그로인한 리스크를 알수가없었죠.
결론은 모든 카드가 사망했습니다.
사망원인은 전력부족도 그렇다고 코어를 미친듯 갈구지도 않았습니다
비싼 카드들로 병x짓 했다고 자책했습니다.
머리가 아프네요.
그때 당시 이미 채굴을 시작한분들이 있었겠지만,
그분들도 이더리움의 다양한 마이너들만큼의 안정성?은 몰랐을겁니다.
danila 마이너로 셋팅해서 돌렸고,
이더는 피닉스.lol,gminer등 8개의 마이너로
혼자 생쇼해가며 테스트 할만큼 해봣습니다.
오늘...
사망한 카드를 망치로 부숴버리고는
하나만 올곧게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얻어왔던 땡글이기에
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지만...
언급했던 카드의 안정성은 검증이 되지않았습니다.
채굴에 쓰이는 카드들이라고 수명이 짧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풀악셀 밟고 있는 느낌이네요.
코어와 메모리,그리고 전력의 연관성만
알고있던 제겐 듀얼의 위험성이 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냥 중고로 팔걸 하는 후회도
그냥 이더나 캘걸 하는 후회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사진찍고 뭐고 할 기분은 아니네요.
발열만 확인하고 채굴하는 지금의 이더.톤 채굴들은
전 도저히 추천못드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