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댓글에서 이야기했는데, 이더 해쉬는 떨어지진 않으나, 인코렉트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걸 줄이려고 제가 여러 방법을 써봤으나, 거의 1% 이하로 떨궈지지를 않더군요. 윈도우를 이용해서 그런 것 같고,(리눅스는 좀 더 자유로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rx 580인데, 롬을 안 입혀서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 다른 글카들은 문제없을 수도 있고, 어쩌면 제가 메인 그래픽 카드여서 인코렉트가 뜨는 걸 수도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 쓰면, 인코렉트 안 뜰 수도 있겠네요. 동광28호님의 이야기처럼 쓰레드 절반만 돌리는 방법을 해야 할 겁니다.
CPU온도가 올라가는 문제는 저전력 오버클럭킹을 하면 웬만큼 온도 조절 가능합니다. 그런데 온도 조절을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해쉬가 있어야 해서 CPU 쿨러 좀 큰 걸 달아야 하는데, 채굴기 케이스에 따라 CPU 쿨러 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돌리신 경험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최신 xmrig를 돌리시면, 컴퓨터로 웬만한 작업하면서도 모네로 돌리는 데 아무 문제없고, 저전력 오버까지 하면 60~70도 유지하는 데 별 문제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윗분들이 다 이야기를 하셨는 데, 100% 동의하는 부분으로 갖고 계신 4790k로는 전기세 안 나옵니다. 더 정확하게는 인텔 CPU로는 전기세가 더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4790k가 2200~2500 해쉬가 나오는데, 그 정도 해쉬로는 코인 모으는 것보다 전기세가 더 나갈 겁니다. 10000 해쉬 정도는 되어야 아마 전기세에 반 정도가 될 가능성이 있고, 10000 해쉬 정도가 되려면 라이젠 3700x 이상급은 되어야 할 겁니다. 3700x도 10000 해쉬가 나오긴 하나, 그건 최대 오버를 하는 거고, 그렇게 하면 전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 이하로 해야 해서 7~9천대 밖에 안 될 겁니다.
별말씀을요^^ 모네로가 현재 250~280달러 주준이고, 최근에 330달러까지도 올랐었습니다. 만약 700달러 정도가 되면 4790k도 돌려볼만한 수준이 될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500달러라면 전기세 약간 손해본다고 해도 미래를 보고 돌리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거죠. 그럴때는 사제 CPU 쿨러 달아주고, 저전력 오버 세팅해서 돌리면 되죠.
저는 3900x로 돌리고 있는데, 전기세 반 또는 반도 안 나오는 것 같긴 한데, 미래를(??) 보고 돌리는 거죠. 4g 글카가 따로 하나 있어서 레이븐이나 에르고 돌리면서 같이 돌리는 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