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우울한 지금
메인사업장이 반 강제적 휴업에 들어가면서
이상하리만큼 새벽에 잠이 깨네요.
어두컴컴한 새벽녘에 나와 이젠 모두가 기지개를 펴는 이른 아침에
커피한잔 하면서 우리새끼들 돌보고 있네요.
2017년 좋은 시절도 있었지만,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오지 않을 수도 있는 희망빛 미래를 그리면서
꿋꿋이 걸어가는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끄적입니다.
제 능력안에서 시세에 연연하지 않고 소소하게 하고 있기에 큰 부담없이 지내는듯 합니다.
규모가 컸다면 물론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모두가 환호할때는 그게 끝물이고,
모두가 아니라 말할때는 그게 바닥인 것을,
인생을 통해 배웠네요.
힘든 시기 땡글인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코로나도 얼른 지나갔으면 하네요.
머리가 맑아지는 아침이라 그런지 예전과 얼마전까지 왕성한 활동도 하시고,
도움을 많이 주신 두분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한때 땡글에 좋을 글들 많이 올려주시고,
2018년 초쯤 신규코인 소개글을 올려주시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zeterm 님
유익하고 좋은 글들하면 이분을 빼놓을 수 없고, 저 또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누구보다 채굴에 열정이 가득했다고 느꼈던,
그러나 지금은 채굴을 접으셨다고 안타까운 마음마져 드는 @미남자TG 님
늘 행복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