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엄청난 전화가 오내요.. 사실 잘 응대하지 않았습니다.
헤쉬가 얼마이냐, 소비전력이 얼마이냐, 출시일 ?, 판매가격 얼마이냐...
응대를 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만들기 때문입니다. 1년이 되었네요... 본격적으로 저전력 채굴기를
만들기 시작한지...
한국에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 못봤습니다. 4월달에 볼려고 한국 갔는데 못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현제 심천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는 팀 있습니다. 이팀은 어느정도 나왔을 겁니다.
그외 FPGA팀은 고전을 하시고 있는듯 하고, ASIC는 저도 연락안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제가 작성한글 그대로 땡글에 있습니다. 그대로 입니다. 프리세일 했고 일정에 문제가 있어서 제 자금으로
대부분 환불해 드렸습니다. 타격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계속 진행 하시겠다는 분들과 진행을 했고
중간에 많은 문제도 있었지만 결국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는 합니다.
형사 진행중인 업체도 있고, 추가로 들어온 엔지니어 중에는 현제 잠수 모드인 엔지니어도 있습니다.
이분은 민사로 모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의뢰해서 진행중 이고요.
생각하시는 저전력 채굴기 좀 다른 방향입니다. 와 하고 성능이 좋지 못합니다.
현제 이더 시세만 생각하시면 라데온7이 더 좋습니다. 전기를 조금 많이 먹습니다.
비트라면 그냥 ASIC + 해외 원정 채굴입니다.
Kirin970 화웨이 칩셋을 사용하는 싱글 보드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GPU 성능이 높습니다. 다만 그만큼 소비전력도 올라갑니다.
한때 중국 방송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성능이 높습니다.
함정은... 열심히 마이너와 최적화 작업도 어느 정도 했는데 칩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요건 공유기로 만든 제품입니다. 모든 공유기는 채굴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능이 너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채굴할 의미가 없을 뿐입니다. 열심히 몇 달 돌렸지만 전시세는 둘째고
귀찮을 정도였습니다.
얼마 전 출시된 한국산 싱글 보드 컴퓨터입니다. 라즈베리 파이와 비슷한 종류로 보시면 됩니다.
한국, 해외 상당히 인지도가 있도 개발자도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S922X 칩셋은 어느 정도 채굴 성능도 나옵니다. G52 MP6 Mali GPU를 사용하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4K 영상을 잘 표현하는 수준은 됩니다. 지금도 이 제품을 걸어놓고 난방 겸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지만 약간
애매한 수준입니다. 이더 테스트를 위해서 DDR4 4G 모델로 구입해서 테스트 중입니다. Odroid N2 모델
입니다.
여러분들 중 이 칩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겁니다.
나름 성능도 나오고 안정적입니다. 다들 아시는 그 업체 칩입니다. 당연히 안정적이겠죠.
엄지손가락 정도의 회로 기판에 APU(CPU+GPU) + LPDDR4 4G 장착 모습입니다.
결론은 스마트폰에서 액정, 배터리, WIFI, 블루투스 등 모든 것을 분리했다고 보면 됩니다. 채굴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만 장착되어 있는 모습으로 보시면 됩니다.
위제품에서 모든 것을 제거했기 때문에 혼자 작동을 못합니다. 아래와 같이 저희는 캐리어 보드라고 합니다.
이 보드에 올려서 작동을 시킵니다. 그냥 랜(허브) 하고 Micro SD 그리고 전원을 공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직접 HDMI + USB를 연동하는 경우도 있고.. 이 자체도 그냥 모듈로 활용해서 아래 캐리어 보드를
또 2장 4장 8장 이런 식으로 확장을 합니다.
GPU 좋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빠른 연산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알고리즘이 변경되어도 적응이 가능합니다. 한때 엄청난 가격이었지만 지금은 몇 만원에 정말 좋은 제품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함정은 소비전력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이걸로 채굴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코인 시세가 올라가면 경쟁력이 있지만 코인 시세가 바닥이면 전기를 Off 하게 됩니다.
가장 많은 채굴 마이너가 있고 정보도 많습니다. 보통 GPU와 ASIC 제품이 전기세 때문에 해외 원정 채굴을
가게 됩니다.
ASIC / FPGA 이 부분은 조금 분야가 다릅니다. ASIC은 대부분 한번 제작되면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꼼수(?)를 써서 알고리즘을 변경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전용으로 나온 제품보다 성능이 부족한 문제
가 있습니다. 한번 찍어내면 끝입니다. 특정 분야의 1등 성능입니다. 단 수정이 불가능해서 알고리즘 변경
시 철근 무게로 달아서 처리해야 합니다.
FPGA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주로 ASIC을 만드는 전단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자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자료도 부족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안정성 내구성이 많이 검증된 상태는 아닙니다. 채굴은 장비를 극한으로 이용합니다.
APU 흔히 손톱만한 칩입니다. CPU + GPU가 내장된 제품으로 스마트폰, 라즈베라파이, 게임기, 셋탑박스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 제품들의 특징은 내구성이 끝내줍니다. 다들 스마트폰에 펜달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하고요... 그러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저렴한 제품은 성능이 낮고 고가의 제품은 일반 PC 한 대 성능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전기는 상당히 적게 소비
합니다. 저전력 채굴기가 바로 이 APU로 만드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짠하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엄청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나야 하고 여러 트러블이 있습니다.
자재 공급 문제도 발생합니다. 제가 스마트폰 제조 사면 어느 정도 원활하게 공급을 받겠지만 한참 진행하는데
자재가 없어서 2-3주 지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전력 채굴기는 GPU 채굴기 보다 현제의 헤쉬로 따지면 가격 대비 헤쉬가 떨어집니다.
헤쉬대비 전력소비가 낮은 것입니다. 다만 한번 코인 시세가 휘청하면 매물로 나오는 GPU 채굴기가 아니라
이 제품들은 끝까지 전기를 적개 먹고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