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Pick! Hot Trend Content’는
블록체인 업계의 따끈한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한 리서치 자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104번째 이야기'
written by subin
텐센트, 화웨이, 그리고 후오비의 공통점
각국의 거대 IT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블록체인 주도권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히스 타버트 위원장이 “미국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가능하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아마도 중국을 견제한 말일지 모릅니다. 중국은 2023년까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중국 블록체인 개발 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65.7%에 달할 것이란 조사가 나왔네요.
또한 중국은 블록체인 산업단지 펀드 총 누적액이 올해 5월 기준 173억위안(한화 약 2조 9천억원)에 달한다는 통계를 발표했는데, 이는 중국 블록체인 산업 펀드 총 규모 4000억위안의 43%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중국의 12번째 자유무역지대인 하이난성의 하이코우시는 2018년 9월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됩니다. 이곳에 첫 입주한 기업이 후오비 그룹이며, 텐센트(Tencent)와 화웨이(Huawei), 바이두(Baidu) 등과 나란히 정착해 있습니다.
- 텐센트
중국의 IT 대기업인 텐센트(위챗을 운영하고 있죠)는 홍콩에서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은행 설립을 승인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트러스트SQL(Trust SQL)’을 선보이며 트러스트 SQL 기반의 디앱을 내놓고 최근 업그레이드 버전 백서까지 발표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증표입니다.
[출처: https://decenter.kr/NewsView/1VKGSO0CSP/GZ02]
원조 게임 강자인 텐센트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인 ‘렛츠헌트몬스터(Let’s Hunt Monster)’를 발표합니다. 중국 아이폰 앱스토어 무료게임 분야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습니다. 포켓몬고와 크립토키티를 결합한 게임으로 불리는 렛츠헌트몬스터. 포켓몬고처럼 증강현실에서 캐릭터를 얻고 해당 캐릭터는 크립토키티처럼 블록체인 상에서 자산이 되는 구성이니, 관심을 안 끌래야 안 끌 수가 없겠네요.
텐센트는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 육성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으로 꼽힙니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바로 이 플랫폼 위에 렛츠헌트몬스터 게임을 만든 것이죠), 금융부터 세금, 공공복지, 게임, 서플라이 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기 때문입니다.
- 화웨이
화웨이는 블록체인 특허를 27개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6년 5개, 2017년 11개, 2018년 10개, 그리고 2019년에 1개까지 도합 27개이죠.
국가로부터 두둑히 인정받고 있기 때문일까요. 중국 인민은행이 화웨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화웨이와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통화연구소의 핀테크 업무협약 체결인데요,
화웨이는 2016년부터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플랫폼의 파트너로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BaaS 서비스 또한 선보였습니다.
인민은행은 (화제의 중심인)CBDC 발행을 준비 중인 곳이므로 이들의 제휴를 통해 중국 CBDC 발행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란 예측입니다.
[출처: iota-news.com]
일찍이 화웨이는 BaaS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IoT와 금융 영역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을 내세웠습니다. 블록체인에 익숙지 않은 고객사를 위해 손쉽게 스마트 콘트랙트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아이오타(IOTA)와의 협력으로 IoT를 이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도 나선다는 군요.
<https://www.huobi.co.kr/ko-kr/exchange/iota_btc/>
- 후오비 x IEEE
후오비 그룹은 이달 초 홍콩에서 진행된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전기전자공학 전문가들의 국제조직) 미팅에 첫 기업으로 참여했습니다. 해당 미팅에는 후오비 그룹을 비롯해 텐센트, 화웨이도 함께합니다.
그리고 후오비는 블록체인 산업 표준화를 위해 IEEE와 협업할 것을 발표했죠.
논의된 사항으로는, 사용자 신원증명, AML, 고객 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5개의 암호화폐 거래소 표준화 작업, 성능 지표 및 리스크 통제 요건과 같은 암호화폐 결제 표준화 작업 등입니다.
IEEE는 전세계 160여개국에 423,000명 이상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전기 전자 분야의 전문 기술자들이 모인 협회입니다. 이들이 모여 전기, 전자,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표준화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 후오비 그룹이 함께 하면서 블록체인 관련 표준 제정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후오비는 지난 8월 암호화폐 시장 표준 제정을 위한 단체인 ‘글로벌 디지털 파이낸스(GDF)’와도 협력한 바 있습니다. GDF의 후원 위원회 및 자문 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GDF의 시장 건정성 실무 그룹의 공동 의장 역할을 맡으면서, 디지털 자산 업계의 전반적인 발전 및 암호화폐 시장 건정성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글로벌 디지털 파이낸스(GDF)’는 국제 규제기관, 표준 제정 단체, NGO 등과 소통하고 암호화폐 관련 규정 및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후오비 그룹이 글로벌적으로 영향력이 큰 협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