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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여섯 번째 이야기'
블록체인과 게임산업의 운명적 만남, 이미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선, 댑(dApp)의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즉, 블록체인상에서 돌아가는 게임이나 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유저가 많아져야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개발될 것은 자명합니다. 현재 이더리움, 이오스, 트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댑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킬러댑 대부분은 예측시장 플랫폼이나 게임 등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죠. 예측시장 플랫폼인 BetDice가 이오스(EOS) 킬러댑으로 급부상하며 EOS의 활성화에 큰 견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기존 게임 기업들이 겜블링 형태보다는 본격적으로 '게임'을 선보이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STATE OF THE DAPPS 사이트의 댑(dApp) 랭킹을 보면 게임 관련 댑들이 상위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출처: www. stateofthedapps.com>
국내에서 대형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게임산업의 혁신을 일으키는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상반기에 페블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블은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로, 게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생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법인 브릴라이트가 14일 MGXP(게이머가 자신의 게임 기록을 통합,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플레이원' 개발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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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게임산업에 왜 필요할까요?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으로 기존 게임산업이 지닌 몇몇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1) 플레이어의 참여율 향상을 위한 지속적 개발 필요
2) 유통채널의 높은 협상력 3) 게임 속 자산 소유권 문제 4) 게임자산의 인플레이션 문제 5) 높은 초기 투자 비용 등.
이러한 문제를 블록체인 도입으로 해결 가능할 거라 예상하며, 블록체인과 게임산업의 통합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출처: Huobi Global Research>
- 블록체인을 통한 게임산업의 재구성
1. 중앙화를 넘어선 투명하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거버넌스
블록체인 게임과 기존 게임의 매우 중요한 차이점은 블록체인 게임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상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록체인상에서 구동되는 게임은 투명성, 데이터 불변성, 공정하고 신뢰 가능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게임 퍼블리셔가 재정적인 이슈로 게임을 닫기로 결정 할 경우에도 오픈소스를 통해 유저들은 게임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 퍼블리셔에 대항해 게임 소비자들이 자체적인 권한과 커뮤니티를 통해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 토큰 인센티브와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잘 디자인된 게임은 게이머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 플레이를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전통 게임산업에서 게임 퍼블리셔는 종종 품질 업데이트 패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이 구축될 경우, 새로운 게임 플레이와 새로운 규칙, 새로운 토큰까지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플레이어는 동일한 작업을 반복하지 않아 높은 수준의 사용자 참여와 관심을 유지할 수 있어 게임의 수명주기를 연장하게 됩니다.
3. 개발자와 유통업체의 관계 재구성
전통산업에서 게임의 품질은 게임 플레이 디자인과 개발에 달려있는 반면, 게임의 성공은 프로모션과 유통 채널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통합 트래픽 SDK가 등장했으나, 소규모 배포자는 자체 SDK를 갖고 있지 않으며 대형 서비스 업체에 의존해야 했죠. 블록체인 적용으로 인해 위조 걱정 없이 개발자와 유통 업체간 신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규모 배포 채널 및 사용자에게도 잠재적인 플레이어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인센티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이를 통한 분산형 모델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4. 게임 아이템의 소유권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실제로 자산을 소유하지 않으며, 게임 제공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더 많은 게임 자산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은 가격 하락의 위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유동성이 낮고 비공식 시장이 활성화 되는 등의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었죠.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자산을 직접 저장, 관리 및 제어 할 수 있도록 한 NFT(Non-fungible Token) 디자인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출처: erc721.org, Huobi global research>
5. 게임간 관계 재구성
블록체인 기술의 상호 운용가능성에 따라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자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립토키티에 있는 고양이는 다른 게임에서도 동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임이 상호 운용되고 연결됨에 따라 사용자 생성 콘텐츠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6. 게임내 경제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
게임 아이템과 토큰은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게임 개발자들은 비공식 거래 시장을 금지하고, 토큰을 소비할 수 있는 게임 기능들을 통합시키며 인플레이션이 이미 발생한 자산에 대해서는 다른 희귀자산을 소개하여 가격 하락을 유도, 게임자산에 대한 거래 기능을 제한하여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솔루션일뿐 기존 게임 산업에서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블록체인 적용을 통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 시스템은 공개되어있고 다른 가상 또는 실제 경제 시스템과 외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 댑 활성화를 위한 거래소의 역할
거래소는 가치를 교환하는 장터입니다. 주식을 교환하기 위해 주식시장이 필요하듯, 토큰을 교환하기 위해선 (토큰)거래소가 필요합니다. P2P로 교환하는 DEX 및 다른 대안이 있으나 현재까지 가장 빠르고, 사용자 및 거래량이 많으며 거래사 편리한 시장은 거래소입니다. 블록체인 게임산업이 발달하며 사용자가 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거래소의 역할도 중요해 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1월 원화마켓을 오픈하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오비 코리아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중 게임 관련하여 GXC(게임엑스코인)과 TRX(트론)이 눈에 띕니다. 특히 트론 댑(dApp)은 이더리움, 이오스를 제치고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작년 11월 29일 트론(TRON) 댑(dApp) 중 1위를 차지하는 TRONbet이 이더리움(Ethereum) 댑(dApp)의 1위 댑인 IDEX의 사용자 수 및 트랜잭션 활성도 수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 댑에 비해 트론은 빠른 거래가 가능하고 수수료가 필요 없기 때문죠. 후오비 코리아 바로가기 -> www.huobi.com
- 현실과 이상의 괴리,,, 언제쯤 사라지나
블록체인 게임은 댑(dapp) 생태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게임산업의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1) 공정하고 신뢰가능한 온체인 거버넌스와 적절한 보상 2) Self-creating 네트워크 구축 3) 게임상 가상 자산에 대한 오너십 증명 4) 가상세계에서의 게임 디자인과 상호작용 향상 5) 게임상 가상 경제 시스템의 새로운 구축의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허나, 국내는 ICO가 금지이며 관련 규제도 답보상태입니다. 암호화폐 거래 자체를 법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현행법상 게임 아이템을 암호화폐로 거래하는 것은 도박 및 자금세탁방지, 외환거래법 등에 위반합니다. 즉, 이러한 서비스 도입에는 많은 시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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