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Pick! Hot Trend Content’는
블록체인 업계의 따끈한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한 리서치 자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121번째 이야기'
부동산 시장에서 만나요
암호화폐 실경제 시대가 도래하나 봅니다. 그 쓰임새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현황입니다. 최근 부동산 이슈가 굉장히 뜨거운데, 여기에 암호화폐가 한 몫 더합니다. 조만간 부동산에 투자할 때 암호화폐도 꺼내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두바이에 가면 암호화폐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후오비를 통해서 말이죠.
후오비 그룹은 최근 두바이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체 팸 프로퍼티(fäm Properties)와 협력관계를 맺었습니다. 팸 프로퍼티에서 부동산 거래할 때 '암호화폐 결제'라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후오비 OTC에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투자자가 BTC, ETH, XRP, 그리고 대표 스테이블 코인 등을 지불하면 중간에서 후오비 OTC가 법정화폐로 바꿔 팸 프로퍼티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법정화폐는 UAE 디르함화, 미국 달러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입니다.
이미 후오비 OTC는 두바이의 상품거래를 관장하는 두바이 벌티상품센터(DMCC)에서 거래 허가를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부동산에서 암호화폐를 투자금으로 받을까요? 한국에서만 유독 제한적이지 이미 글로벌적으로 암호화폐는 지불 옵션으로서 가치가 상승 중입니다. 특히 투자처로서의 입지가 높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지불수단을 확대해야겠죠!
"이 파트너십은 우리 고객들의 UAE 부동산 투자를 훨씬 쉽게 해줄 것이다.
암호화폐는 오늘날 전세계에 걸쳐 매우 인기 높은 지불 옵션이 되고 있고
이렇게 선택의 여지를 넓힘으로써 우리 회사의 부동산 거래를 확대하고
부동산 시장 전체에 걸쳐서도 더 높은 가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팸 프로퍼티의 CEO 페라스 알 음사디(Feras Al Msaddi)
'정말' 실사용 사례를 소개합니다.
작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파리의 안나 빌라(AnnA Villa)가 유럽 최초로 블록체인으로 거래됐습니다. 무려 85억원에 매각.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건물의 권리를 사펩안나(SAPEB AnnA)란 법인으로 이전 2) 회사의 권리를 100개의 토큰으로 나누어 소유권에 따라 분배(해당 토큰은 개당 10만 개로 쪼갤 수 있음) 3)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6.5유로 단위로 사고 팔 수 있게 됨.
이더리움 기반의 프랑스 블록체인 투자 플랫폼인 에퀴세이프가 토큰 판매를 진행했고, 두 개의 현지 부동산 회사가 매입했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 2018년엔 3천만 달러에 달하는 미국 뉴욕 맨해튼 부동산이 이더리움 상에서 토큰화된 바 있습니다. 투자자는 아파트 소유권을 증명하는 토큰을 통해 임대 및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상에서 하는 매매이기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더 간단하고 안전한 매매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이 왜 여러모로 핫할까요? 큰 돈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토큰화에 적합한 분야로 꼽힙니다. 현금화가 어렵거나 한꺼번에 많은 자금이 필요한 곳이기에 돈이 정말로 많지 않은 이상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을 토큰화하면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거죠. 주식처럼 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파리 빌라의 경우 100개의 토큰으로 소유권을 나누면 최소 6.5유로가 있어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동산 거래는 큰 돈이 오가기 때문에 거래 절차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효율성이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증, 신원증명 등 말만 들어도 머리 아픈 귀찮은 법적 문서들이 모두 암호화돼 블록체인에 기록되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