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Pick! Hot Trend Content’는
블록체인 업계의 따끈한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한 리서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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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100번째 이야기'
written by subin
후오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밝힌 'GIB'
[출처: https://www.coinpress.co.kr/2019/05/08/15481/]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2019년 3분기 암호화폐 신탁 유입 규모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암호화폐 신탁 투자금이 3분기에만 약 2억 5490만 달러가 유입된 것이죠. 지난 분기의 약 8480만 달러에 비해 3배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그리고 3분기 비트코인 신탁에는 1억 7170만 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2013년 출범 이후 최대치입니다. 2018년 12월 3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전체 수익률은 111.3%로 조사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중 84%가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기관 투자자로부터 유입됐다는 사실.
[출처: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3991]
피델리티(Fidelity)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의 약 1/4이 이미 디지털 자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기관 투자 유입을 위한 각종 제도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게다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제도적 신뢰감이 전례없이 급상승 중인데요, 이는 규제경관이 안정되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같은 금융 기관에서 디지털 자산을 정상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40%의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blog.hbg.com]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후오비 그룹은 이곳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표합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곧 출시될 것이다”
이름하여, 글로벌 기관 비즈니스(Global Institution Business, GIB)입니다. VIP 트레이더 전용 혜택, 기관 투자 전용 법정 화폐 데스크, 커스터디 서비스를 위한 추가 계획 등의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키노트 연설자로 참여한 후오비 그룹의 Chris Lee CFO는 GIB 설립의 주 목적을 '전통 헤지펀드와 은행, IT 대기업 등 기관 투자자의 참여 증대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GIB와 함께 후오비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더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GIB의 비즈니스 목표를 '포괄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에 우선적으로 두고 있는 후오비, 전세계 13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국, 일본, 지브랄타 등에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후오비는 지난 5월 기관 투자가들을 위한 규제된 OTC 거래 데스크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Huobi OTC Desk는 지브롤터 FSC가 발행한 분산원장기술(DLT)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완전 규제화된 서비스’입니다. 이는 대규모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이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진입하기 위해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규제가 우선적으로 정립되어야 하기 때문에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사업을 진행한 것이죠.
[출처: https://www.hbg.com/en-us/]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오픈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가 대거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실망감이 이어지기도 했죠. 반면 첫 술에 배부를 수 있냐라는 옹호론적 반응도 있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백트에서 비트코인 선물이 사상 최고치인 1천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거래량이 지속되면서 제도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낙관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지켜봐야겠죠!)
기승전규(제)입니다. 현재 암호화폐 산업은 마땅한 규제 없이 제약만 하고 있는 상태이죠. 기관투자자들이 점점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은, 어찌보면 규제화를 촉구하고 암호화폐를 합법화된 산업으로 만들어나가는 긍정적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