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Pick! Hot Trend Content’는

블록체인 업계의 따끈한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한 리서치 자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112번째 이야기'

written by subin

 

 

 

 

 

2020년 이곳을 주목하라

 

 

 

[출처: 코인데스크]

 

 

 

포브스가 2020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에 나타날 10가지 일들을 예측했습니다. 리브라 론칭,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급성장, 스테이블코인 거래 확산 등...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단연 중국 디지털 화폐 DCEP 발행입니다.

 

올 하반기 가장 많이 거론된 것 중 하나가 바로 CBDC입니다. 그 중에서 선도는 중국의 CBDC였죠.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았는데 결국 내년으로 넘어간 듯 합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DCEP라는 용어를 내세웁니다. 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로,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화폐/전자지불(DC/EP)'

지난 10월 중국국제경제무역센터 부이사장은 "중국 인민은행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선전과 쑤저우 지역에서 시험적으로 유통할 것이라고 합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후오비, 그리고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이 모두 중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중국은 어느 곳보다 블록체인 시장의 잠재력과 영향력이 큰 국가임을 강조합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선언하기까지 했으니 2020년은 엄청난 추진력으로 산업이 발달할 것이란 분석이죠.

 

 

[출처: forbes.com]

 

 

최근 소식입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2019년 제3차 산업표준 제정 및 수정 계획' 일환으로 5개의 블록체인 표준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2021년까지 표준 제정을 완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세계 블록체인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겠다는 야심을 엿볼 수 있죠.

 

 

 

[출처: 지디넷 코리아]

 

 

5개 블록체인 표준 제정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테스트 및 평가 요구 성능 측정 ▲블록체인 서비스 기술 요구 및 측정 방법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기술 요구 및 측정 방안 - 경찰 업무 데이터 공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기술 요구 및 측정 방안 - 사법 증거 보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기술 요구 및 측정 방안 - 추적' 입니다. (참고: 지디넷 코리아)

 

여기에는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화웨이, 텐센트, 바이두 등이 대거 참여합니다. 3대 통신사와 주요 모바일 및 인터넷 기업들이죠.

 

 

[출처: https://china.huobi.cn/#/home]

 

 

 

또한 중국은 국가정보센터(State Information Center)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가 있습니다. BSN은 일반 대중에 제공되는 컨소시엄 체인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됩니다. 여기에 바로 후오비 차이나가 합류했다는 사실!

 

후오비 그룹의 중국 사업부인 후오비 차이나는,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CMBI 등 유명 기업들과 함께 BSN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후오비 차이나 Yuan Yuming CEO는 "후오비는 BSN 멤버들과 블록체인 교육 및 훈련, 블록체인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연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죠.

 

 

[하이난성 블록체인 특구 모습]

 

 

중국은 일찍이 블록체인 특구를 조성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남단 남중국해에 있는 하이난성입니다. 2014년 처음 생태&소프트웨어 단지가 조성됐고 이후 정부 주도하에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입주 기업에 세금 감면이나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면서 특구로 발전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이곳에 첫 입주 기업이 바로 후오비 그룹입니다.

 

후오비 그룹을 비롯해 텐센트, 화웨이, 바이두 등 3400여개 기업이 정착해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단독 양성이 아니라 유수의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빅픽쳐죠. 

 

 

[출처: 이데일리]

 

 

하이난성에서 지난 5일 '하이난 자유무역항 디지털 경제 및 블록체인 국제협력 포럼'이 열렸습니다. 중국 중앙정부가 처음으로 승인한 국제 블록체인 포럼이라는 시사점이 있었죠. 본 행사는 후오비 차이나와 하이난 생태계 소프트웨어 특구의 공동 운영으로 진행됐습니다. 

 

중국은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현저히 이분법화하여 규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이러한 정책이 유지된다면, 과연 진정한 의미의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할 수 있을까요?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