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Pick! Hot Trend Content’는
블록체인 업계의 따끈한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한 리서치 자료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후오비 코리아 리서치 '90번째 이야기'
written by subin
세상을 바꾸는 건 투기 세력이 아니다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파이를 소개하거나 분석하는 기사가 늘고 있고,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에서도 디파이는 단연 화두였습니다.
[출처: https://koreablockchainweek.com/]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세상을 바꾸는 건 투기세력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디파이(탈중앙화된 금융) 등 혁신적인 서비스들의 등장이다,
특히 페이스북이 주도하고 비자, 마스터카드, 우버 등이 참여하는 리브라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가 확대될 것이다"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909301303098878>
비탈릭 부테린
"다양한 '탈중앙화 된 자율조직(DAO)'의 활동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다오는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펀드를 말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해 기금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탈중앙화된 금융(DeFiㆍ디파이)'의 한 부분이다"
<출처: http://www.etoday.co.kr/news/view/1804226>
사실, 디파이를 정의내리는 것은 간단하나 그 '정확함'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아직 신종 산업이고 디파이라는 용어도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디파이가 뭐다 라고 무 칼 자르듯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입니다. 기존 금융기관이 제공했던 송금과 결제, 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로 제공된다는 뜻입니다.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된, '블록체인 금융'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 스텔라루멘(XLM)
스텔라루멘(Stellarlumen)은 리플에서 분리된 국제 송금용 암호화폐입니다. 2014년 리플의 최고 기술자였던 제드 맥케일럽(마운트곡스 창립자이기도 함)이 리플의 지나친 영리화 정책을 반대하다 나와 만든 것인데요, 기존 리플에서 하드포크하여 개발합니다. 채굴 없이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을 따라 신규 코인이 발행됩니다. 리플이 프라이빗 블록체인 방식이라면, 스텔라루멘은 퍼블릭 블록체인 방식입니다.
해외송금이다보니, 개발도상국의 금융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은행과 결제 시스템,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거의 수수료 없이 쉽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금 이동이 가능합니다. 거래 속도가 무려 2-5초밖에 안됩니다.
제드 맥케일럽은 암호화폐가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분야로 '해외 송금'을 떠올렸으며, 인터넷처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리플이 너무 중앙화 되어있어, 그렇다면 스위프트나 페이팔 시스템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으로 스텔라루멘을 만들게 된 것이죠.
- 총 발행한도: 104,125,061,584 XLM (100bil at genesis + 1% annual inflation)
- 유통량: 18,766,663,721 XLM
암호화폐 전문매체 스마터리움(smartereum)은 "일부 분석가들은 스텔라 가격이 올해 말까지 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네오
네오(NEO)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재산 디지털 관리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2014년 설립되었으며, '스마트 이코노미(Smart Economy)'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커뮤니티에 의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운영됩니다.
스마트 이코노미는 디지털 자산(네오에셋•NeoAsset)과 디지털 ID(네오ID•NeoID), 자체 스마트 콘트랙트(네오콘트랙트•NeoContract)로 구성된 것으로, 사용자들은 네오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형의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거래 및 배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자산이 실제 자산과 연결돼 있다는 것은 디지털 ID로써 증명하는데, 디지털 ID는 네오를 사용하는 개인이나 조직, 기업의 신원 정보를 디지털화한 것이죠.
네오는 현재 플랫폼의 기능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네오 3.0을 발표했으며 2020년 구현 예정입니다. 스마트 콘트랙트의 개발을 최적화하고 거래 유형을 통합하는 등 블록체인의 대규모 도입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네오는 중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스마트 자산 플랫폼(smart assets platform)으로 기능하며, 네오의 독립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인 '네오콘트랙트'를 기반으로 합니다.
- 퓨전
퓨전(FUSION)의 비전은 인터넷 가치를 위해 새로운 암호화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금융 기관, 암호화폐 기업, 앱 개발자, 학계 및 광범위한 암호화폐 공동체와 협력하여 블록체인에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목표를 지닙니다.
또한 퓨전 재단은 지난 9월 초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제네바 대학교 내 블록체인 교육과정에 참여한다는 설명이었죠.
퓨전(FSN)은 후오비 글로벌의 FastTrack 5기에 선정되어 글로벌과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되었습니다.
[출처: http://fusioncoin.info/feature/]
- 오리고
오리고 네트워크(Origo.Network)는 Polychain Capital과 같은 최고의 투자 기관이 투자한 분산형 프라이버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프라이버시 이체와 프라이버시 스마트 콘트랙트를 모두 지원합니다.
이더리움과 지캐시가 결합한 간단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가진 스마트 콘트랙트(개인의 건강정보, 생년원일 등 모든 것이 공개됨)의 장점과 지캐시(오직 거래 시에만 발신자, 수신자, 주소 및 금액 정보 등의 개인정보만을 보호)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죠.
즉, 오리고는 이중 영지식 증명 체계에 의해 지원되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위한 '완전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입니다. 영지식증명은 거래 주체 간 직접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영지식증명에 정보를 입력하고 증명을 받는 것입니다.
오리고 네트워크 기술적 장점 들여다보기
- 디앱 상에서 input/output 데이터 및 트랜잭션과 관련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 온체인 및 오프체인 계산 모두 지원
- 세계 최초 LLVM 기반 구조의 컴파일러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