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인 PoS 2.0 테스트 지갑이 몇일 전에 나왔는데, 화이트페이퍼도 있군요.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blackcoin-pos-protocol-v2-whitepaper.pdf
요약:
현재의 Proof of Stake 프로토콜은 몇가지 잠재적인 보안성의 문제가 있다. 코인에이지는 악의적인 노드에 의해 성공적인 더블 스펜딩을 수행하기 위한 상당량의 네트웤 비중 (significant network weight)을 얻기 위해 남용될 수 있다. 또한 코인에이지 개념때문에 선량한 노드들도 일정기간마다만 스테이킹을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네트웤을 시큐어하지 않는 부분적인 어뷰징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PoS 의 모든 컴포넌트들이 미래의 proof-of-stake의 사전계산을 허용할 수 있을정도로 예측가능하다. 이 페이퍼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시스템이 제시된다.
1. 코인에이지를 이용한 악의적인 노드에 의한 공격
코인이 지갑(주소)에 전송된 이후 지갑을 켰을 때 PoS에 의한 이자가 들어옵니다.
만약 돈을 넣고 오랜 기간 지갑을 켜지 않으면, 이자는 그만큼 쌓여있다가 지갑을 켤 때 한꺼번에 들어옵니다.
이자의 양과 네트웍비중이 비례한다(이 부분은 추측입니다)면, PoS 어택을 위해 이 부분을 이용할 수 있겠네요.
즉, 어택 준비를 다 해놓고 지갑을 켜면서 PoS할 때 자기 노드를 이용하여 어택하는거죠.
자기 지갑의 이자가 충분하면 적은 코인으로도 어택이 가능할 것 같네요.
2. 코인에이지를 이용한 선량한 노드의 꼼수
지갑을 켤 때만 이자를 주는게 아니라, 코인이 지갑에 들어온 이후 경과된 시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지갑을 항상 켜놓지는 않고 가끔 켜기만 하면 됩니다.
즉, PoS '마이닝'을 해서 네트웍 해쉬를 강화하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이자 놀이'만 한다는 개념이지요.
이 부분 또한 네트웍 보안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3. Pos의 모든 컴포넌트가 미래 PoS의 사전계산을 허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예측 가능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