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든...주식이든....장사든...
가장 기본 원칙....싸게 사서...비싸게 판다...
그게 장투가 되든 단타가 되든...막상 안해본 사람은...쉽게 생각을 하죠..
그리고 오히려 처음 입문한 초보들이 수익을 잘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 뒷걸음 치다 쥐잡는 격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거엔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입문자가 대거 들어올때는..너도나도 벌었다고 하는 상승장입니다. 사실 입문자가 들어오니 상승장입니다.
주로 유명한 메이저급 종목에 투자를 합니다.
차트고 뭐고 신경도 안쓰고 볼줄도 모릅니다. 오로지 거래창만 보는데..잘 올라갑니다.
욕심도 크게 없이 오르다가 살짝 내려가기 시작하면 팝니다..수익을 냅니다..뒤로 더오르든 말든..만족합니다.
10%오를때..3프로 먹고팔고..더 높은가격에 사서..또 2%먹고..가만있으면 10%먹을거.. 5%먹어도
아쉬워....하기보단...아쉬운줄도 모릅니다...그냥 5%먹은거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입문자는 모르니...조정이란걸 모릅니다..조정 올 각인데..상승세라고 생각해 계속 추매합니다.
김프가 붙고..초보들이 전고점 막 돌파시킵니다.
하락시에는 겁이 많습니다. 원금보다 조금 내려가면..무서워서 팝니다..
중수 이상가면...알면서도 하기힘든게 손절입니다. 입문자는...무서워서 손절을 잘합니다.
그리고..보통 재미삼아 넣어보는거라 소액입니다..시장가로 매매해도 가격이 동일합니다.
즉..모르고 겁이 많아서 단타를 잘합니다(?)
그러다 몇번의 성공...몇번의 실패..겪으며...공부를 합니다..지표를 공부하고..차트를 공부하고...
나름 중수가 됩니다. 초보때...수익을 봤는데...공부까지 하니...수익이 더 늘어날거 같습니다.
등락이 더 큰 잡주에 욕심이 생깁니다. 난...단타에 소질이 있나봐...
자신감이 붙습니다.. 시드를 늘립니다.
크게 먹을 생각에 전처럼 소소한 익절,손절을 못합니다. 크게 먹는경우도 있지만 크게 잃기도 합니다.
멘탈이 나갑니다..공부한게 안먹힙니다...패닉셀을 합니다..
패닉셀하니...상승이 옵니다..허겁지겁 삽니다..데드캣이었네요...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파는게 반복됩니다.
차트상...저점이...내가 판 가격입니다...;;;
초보때 번거..다날리고 마이너스 구간으로 들어갑니다.
뭔가 운이 없었고 잠시 멘탈이 흔들렸던거라 생각합니다.. 시드를 더 늘려서 쉽게 복구할 생각을 합니다.
이때 마진에도 손을 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하게 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오르면 팔고 조금내리면 사고..안전빵으로 합니다.
분명...산값보다 비싸게 팔고 했는데도 이상하게 수익이 안납니다..
수수료로 거래소만 배채워주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종일 차트만 봅니다..아..이때 팔았어야해...이때 샀어야해..
후회하며 그때 거래했음..얼마가 됐을지..의미없는 계산만 하고 있습니다.
실제 거래창보면..가두리 하락장에...1000개씩 줄줄이 10%내려가고
급내려가서 매도 호가가 없어서 누가 10%위에 1개만 사도..차트는 10%하락에..갑자기 10%상승..
이래 표시되는데...내 시드 10000개는 생각안하고 차트만 보며 10%상승때 팔았어야해 후회하고
계산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실제로 단타하면 -10% 맞을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 여기서 멘탈 나가고 잃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상승장 외엔 중수=흑우입니다.
사실...고수의 개념은 애매합니다.
타고난 투자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도 좋고..겁도 없고..과감하고...멘탈도 강하고..판단력도 빠릅니다.
흔한 중수들의 착각이...시간지나고 경험 쌓이고...공부하면 고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투자판에서..고수의 비율은...거의 서울대 의대급입니다.
투자판에서 공부해서 고수 되는거나..다시 수능봐서 설의대가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사람들은 후자는 말도 안된다 생각하면서..전자는..할수 있을거란...착각을 합니다.
아니..어쩌면 지금 자기는 단타 능력은 이미 고수인데..장이 안좋아서 손실을 봤을뿐..
다음 상승장때는 대박이 날거라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최근 고점 돌파하면...팔아야 할까..더오르길 기다릴지...불안해합니다...
상승하고 조정...다시 상승...기본 이 3사이클중 하나만 실수해도..후회...멘붕..불안...
장투로 기다리더라도 조정기간엔 아쉽...뭐 장투로 몇년 바라본다 대범한척하지만.사실..그동안 하락이 아깝긴합니다.
그리고 중수 초기때 공부하던거보다 지금은 더 공부하는 시간..알아보는 시간은 대폭 축소..
이런데도...자기는 고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2년이상 하면서 현재 원금보다는 이득이라도
자산고점대비 최하 반토막 이상이신 분들...
지금 이득은..운이 좋아서 이득일뿐..좀 늦게 들어갔음 원금 반토막 이상난
흑우일뿐입니다.
앞으로 상승장이 오더라도..고수다운...수익율을 애초에 기대하지 마시고..
남들 버는만큼이라도 벌면 만족하고 멘탈 관리 하는게 오히려
고수에 근접하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즉...초보-중수-고수로 바라보고 고수가 되길(?) 기대하는거보다
초보-흑우-돈버는중수 로 보고 겸손(?)한 수익율에 만족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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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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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걸이를 배우기 전에 다마가 더 잘 맞는 법이죠 ㅎㅎ 오래가지 못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