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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

제가 본 커뮤니티(땡글)에는 전부 포스팅하지 않았지만, 다른 모 커뮤니티에서 '합의프로토콜'에 대한 시리즈를 기고했습니다.

이번 글은 그 시리즈의 총론격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원고는 이번 글의 5배가 넘는 분량에 다소 심오하기에 싹다 갈아엎고 정제하여 작성하였으니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내용이 부족하거나 특이해도 이렇게 썰도 푸는구나하고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편의상  '~이다/하다'체로 작성하였음을 양해바랍니다(혹시 퍼가신다면 필자와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ㅇ 블록체인이 던진 화두

    - 비트코인 탄생덕분에 블록체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 경제, 정치 등 여러 영역으로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비트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많아졌지만 정작 그것들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의 현주소는 어떤지에 대한 문제의식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스스로 물었다, 현재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 우리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알아보기 위한 방법과 내용은 다양하겠지만 여기서는 PoW로 대표되는 '마이닝1.0'과 PoS(DPoS 등까지 포함한 총체, 이하 'PoS')로 대표되는 자칭 '마이닝2.0'을 갖고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ㅇ 마이닝2.0 용어와 필자가 바라는 점

    - 참고로, '마이닝2.0'이란 용어는 이미 전세계에서 극소수의 사람들이 언급했지만, 필자가 말하려는 바를 한 단어로 설명하기에 이 단어만한게 없기도 하고, 앞서 극소수의 사람들이 정의한 바와 똑같지는 않기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 아울러, 이 글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필자의 생각과 비교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마이닝1.0 "PoW와 Nakamoto Consensus"

  ㅇ PoW에 대한 고찰 : 경쟁과 오너리스크

    - 여태껏 필자가 작성한 기존 글들을 잘 습득한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읽지 않아도 될만큼 PoW에 대한 주요사항들을 잘 알고 있을것이다(그만큼 필자는 본인의 글에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습득하지 않았을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다.

    - 익히 알려진대로 비트코인은 PoW*를 통한 합의방식으로 만10년 넘게 그만의 분산 네트워크를 큰 장애없이 성공적으로 불특정 다수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 엄밀히 말하면 비트코인의 합의알고리듬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음

      1) PoW : 누가 블록을 생성하는가(블록선택규칙)에 대한 답변. 즉, 작업(채굴)을 제일 빨리 증명하는(캐는) 자가 블록을 생성

      2) Nakamoto Consensus : 어떤 체인을 메인체인으로 선택할것인가(포크선택규칙)에 대한 답변. 즉, 블록 난이도 합이 가장 높은, 그래서 가장 긴 체인을 선택

 

    - 이전글에서 살펴봤듯이, 그 당시 비트코인이 PoS로 나왔다면 10년동안 겨우 살아남거나 살아남기 힘들었을것이다. 하지만, PoW덕분에 비트코인은 최고수준의 장애모델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유지되는 최적의 메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비트코인의 '존재의 이유'가 되는가. 그 이유는 다양하게 해석되고 필자도 이전글들을 통해 여러가지 언급했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2가지를 꼽아보겠다. 

    - 첫째로, 비트코인의 PoW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한 이익중심 행동'에 기반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어떤 행위에 대하여 '보상'이 주어지면 이익을 취하려는 그 행위를 계속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리고 보통 그 보상의 출처인 '자원'이 한정되어있다면 '경쟁'이 발생하고, 그 경쟁을 규정하기 위하여 보통은 일정 '조건'을 건다. 즉, 비트코인(보상이자 한정된 자원)을 얻기위해 컴퓨팅을 활용하여 연산작업(조건)을 통해 채굴(이익을 취하려는 행위)을 하고 더욱 많은 보상을 얻기 위해 채굴장을 운영하거나 ASIC채굴기를 활용(경쟁)하기도 한다. 사토시 나카모토(이하 '사토시')는 이 점을 간파하여 동물, 특히 인간의 습성과 심리를 블록체인이라는 첨단기술에 녹여내는 대형사고를 친다.

    - 둘째로, '오너리스크(총괄책임자의 개입에 의한 위협)'을 최소화 할수있다. 블록체인은 최고난이도 장애모델이자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합의도출, 네트워크 운영 등 총괄책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은 창시자이자 총괄책임자인 사토시가 도중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대신에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거나 흥미를 지닌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자신이 만든 작품에 더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걸까 아니면 귀찮아서 사라진걸까. 필자가 보기엔 그는 자신이 떠나도 비트코인이 살아남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류 역사의 최고의 자산인 금은 (인간이 만들진 않았지만) 가만히 내버려둬도 누군가가 캐서 일정크기로 보유하거나 금속과 결합하여 부가가치 상품을 만들기도 한다. 꼭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사토시는 자신이 사라져도 비트코인은 그만의 가치가 있기에 누군가는 캘거고 또 누군가는 개발하거나 응용하리라고 확신했을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는 떠날수 있었고 궁긍적으로 '오너리스크 없는 탈중앙화 커뮤니티'가 탄생된 것이다.

 

  ㅇ 마이닝1.0 시대의 개막 : 컴퓨터(PC), 인터넷 그리고 PoW

    - 앞서 언급했듯이, 사토시의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판단, 그리고 근거있는 자신감 덕분에 '경쟁을 통한 이익중심 행동'에 기반한 '오너리스크 없는 탈중앙화 커뮤니티'가 실현되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들 중 하나는 비트코인의 합의프로토콜인 'PoW'이다.

    - 3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컴퓨터(특히 PC)와 인터넷은 또다른 산업혁명 물결들 중 하나인 블록체인에게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

    - 우선 PoW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CPU, GPU 등의 하드웨어가 필요해야했고 이것들은 이미 PC안에 내장되어있었기 때문에 초기진입이 용이했다. 

    - 또한, 채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트코인포럼, 레딧 등 비트코인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술을 쫓고 받아들이는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인터넷 영역에서 자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ㅇ 마이닝1.0의 한계 : 과도한 경쟁이 낳은 부작용

    -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에도 명암이 존재하는 법이다. 태생적으로 이익중심의 경쟁때문에 비트코인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GPU채굴장을 만든 사람이 나타났고 좀더 뒤에는 경쟁의 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FPGA, ASIC 등 채굴전용 하드웨어까지 생겨났다.

    - 결국 이런 무한 채굴경쟁은, 1)개인차원에서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어려워(할수는 있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생태계에 기여할 가능성이 적어지게 만들었고, 2)비트코인 핵심 커뮤니티에서도 BCH, BSV 등 생각과 철학이 다른 프로젝트들이 포크되어 나오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ASIC을 통한 경쟁우위의 맛을 본 대형 채굴업체들은 3)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비트코인 생태계를 장악하기 시작하였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요인이 외부(하드웨어)에 있는 특성상 에너지, 유지비 등 많은 자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4)엄청난 전력을 소비하여 환경적이지 못한 문제까지 존재한다.

    - 다시 말하지만, 사토시는 PoW라는 기가막힌 합의메커니즘으로 비트코인이 자생토록 하였다. 하지만 그 이점 못지 않은 단점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은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다른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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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이후에 탄생한 합의메커니즘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PoS(DPoS 등을 포함)이다. 새로운 학문사상이 생겼다하여 전통 학문사상이 하찮아지거나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듯, PoS도 PoW이후에 생겼다하여 확실히 더 낫거나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다. 다만, 분명한건 단조로운 PoW방식에 비해 PoS는 그 안에서 설계할수 있는 재량이 크기에 잘만 구현시킨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할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그래서인걸까, PoS는 어느순간부터 PoW로 대표되는 '마이닝1.0'이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 마이닝2.0 "PoS와 새로운 경제주권 민주주의"

  ㅇ 새로운 마이닝 시대의 태동 : 마이닝2.0시대

    - 우선 필자가 제안한 '마이닝2.0'을 차근차근 알아보기 전에 '마이닝1.0'을 다시 짚어보겠다. 마이닝1.0을 살펴보면 비트코인(공장)이 PoW기반(메커니즘)으로 하드웨어(외부요인)로 채굴작업(노동)을 한다. 이는 제조사(공장)에서 공정(메커니즘)에 따라 외부인력(외부요인)으로 일(노동)을 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그런면에서 마이닝1.0은 에너지분야, IT분야, 제조분야 등 일반산업분야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채굴은 전기에너지를 활용하여 IT기술이 집약된 하드웨어로 해당 메커니즘의 존재가치를 부여(→작용)하며, 이러한 '암호화폐 채굴산업'은 역으로 에너지분야, IT분야, 제조분야 등에 더 향상된 기술개발을 하게 하는 추진력을 제공하는 등 또다른 존재가치를 부여(←반작용)한다.

    - 하지만 마이닝2.0은 주최측(회사)*이 PoS기반(메커니즘)으로 자산담보(내부요인)로 보상작업(활동)을 한다. 이는 금융사(회사) 금융공학(메커니즘)에 따라 모여든 자본(내부요인)을 활용하여 금융상품제공(활동)을 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런면에서 마이닝2.0은 금융분야, 재정분야 등 경제영역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유효지분은 참여자가 자신의 몫(자본)을 맡긴후 그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행사함으로서 해당 메커니즘의 존재가치를 부여(작용→)하며, 이러한 '암호화폐 예치담보'는 역으로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이자와 평판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또다른 존재가치를 부여(←반작용)한다.

     *여기서 주최측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정부가 될수도 대기업이 될수도 조합이 될수도 있으며, 그 누가 주최하든 상기 언급한 경제금융분야활동을 가능케 함. 다만, 필자는 그 주최를 인간의 소수엘리트나 집단지성이 아닌 신인류가 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신인류에 대한 것은 본문 하단에 다루겠음)

    - 그렇다고 마이닝1.0이 일반산업영역에만, 마이닝2.0이 경제영역에만 적용되고 갈길이 다르다는 말은 아니다. 굳이 대조한다면 각각에 더 맞는 주 활동분야가 다르다는 것인데, 이 차이는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까. 필자도 궁금하지만 누구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 계속해서 필자 멋대로 서술해보겠다.

 

  ㅇ PoS(DPoS 등 포함) : 우연한, 그러나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체제

    -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PoS 메커니즘은 각자가 보유한 자산을 활용하여 블록선택과 체인선택, 안전성과 생존성, 통화정책(토큰 이코노미) 등이 설계된다. 다시말해, 간단명료하지만 단조로운 PoW와는 달리 PoS는 운영진이나 개발진의 재량이 많다. 따라서 그들의 권한도 크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 역시 크며, 메커니즘 개발과 운영에도 손이 많이 간다. 이렇게 매력적임과 동시에 골치아픈 PoS의 특성때문에, PoW기반의 비트코인이 나온지 만 10년이 넘는동안 그에 준하는 막강한 메커니즘이 PoS기반으로 여태까지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필자생각에 잘만 나오면 대박일것이다. 왜 그럴까.

    - 작금시대에는 금융의 패권을 쥐는 국가가 세계무대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물론, 군사력, 에너지자원, 이데올로기 등도 그에 못지 않는 영향력의 기반이 되지만 금융을 장악하면 그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전이가 일어난다. 앞서 언급한대로 PoS의 주 활동분야는 경제금융분야다. 따라서, 메커니즘의 개발속도와 사용자편의성만 잘 받쳐준다면 기존 경제금융영역을 상당히 많이 대체할수 있을것이다. 즉, 마이닝2.0의 패권을 쥐는 자(국가)가 디지털 자산의 주도권을 잡을것이고, 그렇게 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큰 권력자(국가)가 될 가능성이 적지않다.

    -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각자가 보유한 '유효지분(자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치 금액)'을 통해, 사람들은 블록 생성 및 검증, (커뮤니티) 투표 등의 생산적/사회적활동을 할 수 있으며, 그 활동을 통해 (시세등락에 따른) 자산재테크, 이자취득 등의 보상도 기대할 수 있다(PoS). 이는 우리가 은행에 본인 자산만 넣은채 각종 서류 작성 및 제출, 수시 방문에 맡긴돈만큼의 주권행사는 커녕 목소리높이면 악성민원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며 대신 쥐꼬리만한 이자만 받는 현재 금융권과 다르다. 덕분에 '풀뿌리 탈중앙은행'들 우후죽순 생길수도 있다.

    - 여기서 더 나아가, 충분히 믿을 만하거나 기술덕분에 믿을 필요가 없는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플랫폼, 거대위탁사 등에게 본인 자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하여 앞서 말한 경제활동을 하면서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DPoS). 이 위임방식(DPoS)은 앞서 언급한 개인예치(PoS) 더 중앙화 되어있겠지만 더 빠른 시일내에 도입 가능한 금융메커니즘일것이다.

 

  ㅇ 그런의미에서 '마이닝2.0'이란

    - PoS에 치중한 설명을 하긴 했지만 필자가 진정 전달하려는 것은 '마이닝2.0만의 존재이유'다. PoS네트워크에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자본 소유자(경제)'이자 '네트워크 유효 검증자(사회)'이자 '커뮤니티 참여자(정치)'다. 사용자는 자신이 담보한 유효지분을 온전히 스스로 관리(PoS)하거나 거래소/위탁사에게 위임(DPoS)하여 경제, 사회, 정치활동을 하고 그에 따른 성취감과 보상을 받는다. 더 나아가 범 국가적인 경제금융시스템을 상당히 바꾸거나 포용할수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 달리말해서 ‘마이닝2.0시대’는, 은행, 투자신탁사 등 중개자없는 진정한 ‘개인 경제주권 시대’임과 동시에 그 안에서 예치담보(토큰) 비중에 따른 '무신뢰기반의 직접 경제민주주의(PoS)/대의 경제민주주의(DPoS)'가 시행되는 ‘신개념 경제공동체 시대’인것이다.

 

□ 마이닝2.0의 여파 -Saas, 인터블록체인, AI 그리고 기본소득

  ㅇ 마이닝2.0의 여파1 - Saas, 거래플랫폼 그리고 스테이킹

    - PoS(DPoS 등을 총칭)로 대표되는 '마이닝2.0'이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오르게 되면 그로부터 파생되는 것이 있을것이기에, 여기서는 필자가 생각하는 마이닝2.0의 여파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

    - Saas(Staking as a service, 이하 '스테이킹 서비스')는 PoS를 통해 사용자 본인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치담보해놓고 네트워크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는 것으로, 이 단락에서는 거래플랫폼(이하 '거래소')와 결합에 따른 파급력을 다루겠다. 실제로 현재 미국의 코인베이스는 커스터디(Custody, 위탁관리)를 통해 테조스(Tezos)에 대한 PoS 스테이킹지원을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의 코인원도 테조스와 코스모스 아톰(Atom)을 위임받아 그에 따른 보상수익을 주기 시작하였다.

    - 이러한 거래소의 스테이킹서비스는, 1)거래소의 거래 수수료, 개인의 시세차익 등 전통적인 수익경로 외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기대할수 있고, 2)유효지분 참여자 증가로 해당 네트워크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수 있다. 또한, 3)채굴을 하는 PoW와는 달리 코인시장 불황기에서도 참여자들이 수익을 기대할수 있고, 4)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도 코인시장의 단기적인 투자접근에서 중장기적인 투자접근이 이전보다 용이하다.

     - 즉, 기존의 기관투자자 중심의 전통적인 금융상품에서 벗어나, 거래소 등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 덕분에 개인투자자도 충분히 적정보상을 기대할수 있으며,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금융권을 많이 바꾸거나 포용할수 있을것이다.

    - 여기서 '지분담보(Staking, 이하 '스테이킹')'에 좀 더 깊이 알아보자. 블록체인 덕분에 중개수수료 없이 누굴 믿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지분을 담보할수 있게 되었고, 또 스테이킹 덕분에 기존 금융권에서 예치한 (동일 리스크의) 그 어떤 상품보다도 이자 등의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이 스테이킹 요인은 당장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PoS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것이며 마이닝2.0시대의 화두가 될것이다.

    - 필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마이닝2.0안에서 스테이킹이 일종의 사업모델화 또는 금융산업화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령, PoS의 경우 개인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데이터를 다운받아서 노드를 구성하여 스테이킹을 하면 유효지분에 따라 이자를 받을수 있다. 하지만 개인들이 블록체인데이터를 일일이 다운받아 설치하고 관리하기가 아직까진 쉽지는 않다. 그런데 스테이킹을 더 쉽고 편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DPoS의 경우, 이오스, 룸네트워크 등 여러 프로젝트들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유효지분을 '위임받는 대표자(Delegater, 이하 '델리게이터')들이 존재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여기서 서버 등 하드웨어를 관리할 자본과 능력이 있는 자들은 스스로 델리게이터가 되어 더 많은 이자를 얻을수 있다.

    - 즉, 현재 사람들이 식당, 상점 등을 창업하는 것처럼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델리게이터로 창업하여 기존 창업보다 더 나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쉽게말해, 블록체인 네트워트 하나하나가 본사라면, 각 델리게이터는 프렌차이즈 점장이 되어 개인사업자가 되는 것이고, 이런게 널리 퍼지면 마이닝2.0안의 하나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이나 산업분야가 생길수도 있다.

    - 그런데 스테이킹의 잠재력은 사업모델이나 일반산업에 그치지 않는다. 다음 부분에 언급할 '인터블록체인'에서의 델리게이터들 또는 블록체인들은 그 하나하나가 한 국가개념*으로 존재하여, 그 속에서 사회/경제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제조/금융산업들이 생겨나며, 심지어 대선/총선 등 투표**도 가능하다.

     * 여기서의 '국가개념'은 우리가 현재 알고있는 전통적인 국가개념과 다르지만 이 두 개념은 공존 가능함. 가령,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델리게이터A의 대표자(또는 시민참여자)이기도 있음.

     ** 블록체인 투표는 신원인증기술, 개인정보보호(익명성)기술 등이 수반되어야하며, 이에 대해서 첨언하면 너무 길어져서 별도로 다루겠음.


  ㅇ 마이닝2.0의 여파2 - 인터블록체인(InterBlockCahin, 이하 'IBC')

    -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을 통하여 토큰경제시대를 열고, 이더리움이 스마트컨트렉트를 구현하여 블록체인 기반 응용프로그램시대를 열었듯이, IBC프로젝트는 각자 도생하는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보여줄것이다. 또한, 탈중앙성의 우연하지만 의외의 해결책이 될수도 있다고 필자는 본다. 무슨말이냐면, 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천개가 있다고 하자. 또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수백개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들이 IBC를 통해 거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그룹이 결성되고 그 그룹이 적절히 탈중앙화된다면 수천개의 중앙화된 블록체인의 중앙성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수 있다. 즉, 아무리 중앙화된 단일 브록체인 네트워크가 있더라도, IBC를 통해 이들이 연결되된 거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만 탈중앙화시켜서 잘 운영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 어쨌든 이러한 IBC는 PoW에서도 구현가능하나, 다양한 서비스 설계가 용이한 PoS(DPoS 등을 포함)계열이 보다 유리하며, 대표적인 IBC의 예로는 코스모스, 폴카닷, 아이온 등이 있다.

     - 하지만 IBC가 넘어야할 산이 첩첩산중이다. 여기서 해결해야하는 이슈들을 다 나열하지는 않겠지만 IBC 참여자들의 역할과 참여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블록체인들을 잇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려면 참여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참여자는 본인 자산을 예치/위임만 하기보다는, 예치/위임한 자산(유효지분)으로부터 생긴 권한을 바탕으로 굴러가는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지 관리(블록생성/검증)하고, 장애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결정(투표)하며, 그에 대한 평가로 평판(사회적 보상)을 얻거나 토큰(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IBC는 블록체인을 연결하기에 메커니즘이 더 복잡할뿐, 큰 틀에서는 그 양상이 유사하며, 따라서 마이닝2.0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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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마이닝2.0의 여파3 - AI 그리고 신인류

    - 우리 실생활에 블록체인만큼 혁신을 체감할수 있는 기술이 AI인데, AI떄문에 일부 미래학자나 전문가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실업자가 많아질거라고 벌써부터 경고하고 있다. 가령, 자율주행차만 생각해도 화물트럭운전사, 택시기사 등 운전으로 먹고사는 많은 사람들이 할거고, 호텔, 식당, 은행 등에도 무인기가 설치되어 사람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렇게 AI시대가 온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분야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 AI는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지능으로, 이 AI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그 위력을 발휘할때쯤 생명공학, 제조공학 등 다른 신기술들과 결합되어, 일부 특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면에서 현 인류와 딱히 구분되지 않는 새로운 인류(이하 '신인류')가 나올것이라고 본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필자도 모르며, 신인류 등장시점에 토큰경제민주주의가 성숙됐다는 전제하에 썰을 풀어보겠다.

    - '신인류'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전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기대하는 게 하나 있다. 마이닝2.0시대의 탈중앙화 커뮤니티 책임관리자는 신인류 위주로 재편되어야한다는 것이다. 하나 묻겠다. 당신은 PoW든 PoS든 그 매커니즘을 만든 소수의 사람들이 책임관리자(소수 엘리트 체제)라면 온전히 믿을수 있는가, 아니면 그 책임관리가 다수의 사람들(집단지성 체제)에 의한다면 그때는 믿을수 있는가. 만약, 두 체제 중 믿을수 있는게 있다면 할말이 없지만, 필자는 둘 다 믿을수 없다. 왜냐면, 쪽수가 어떻든 그들은 온갖 탐욕으로 물든 필자 또는 이글을 읽는 당신과 다를바 없으니까.

    - 사견이지만 신인류는 아무리 최첨단의 기술을 녹여내도 인류와 같을 수 없으며, 왜냐면 인간의 '욕심'을 프로그래밍화 할수 없다고 본다. 이 '욕심'이라는 것은, 경쟁심리를 일으키고 생존력을 높이며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사랑과 질투심을 유발한다. 따라서, 현인류보다 학습력도 뛰어나고 지치지도 않으며 객관적인 신인류 중심과 현인류의 보조를 통한 탈중앙화는, (그것 역시 완벽하지는 몰라도) 현인류 체제에서 이룰수 없는 '마이닝2.0거버넌스'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에서 총괄책임자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것으로 본다.

 

  ㅇ 마이닝2.0의 여파4 - 국민기본소득

    - AI의 발달로 인해 로봇화가 일상이 되고 수많은 직업군이 붕괴된다면 일부 국가부터 서서히 '기본소득(Basic Income)'제도 도입이 공론화 될거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실제로 2016년 스위스에서 '기본소득제' 국민투표로 제안된 바가 있었는데, 결국은 부결되었다. 소위 '다 놀고 먹으면 소는 누가 키우냐'라는 상류층의 시각때문에 부결된 것은 아니다. 정확한 이유는 기본소득 도입시 구체적 '재원 조달방식'과 '막대한 비용부담'이다.

    - 기본소득을 주려면 재원이 필요한데 그 재원을 무엇으로 또 어떻게 조달할것인지가 문제이며, 보통은 세금으로든 원청징수로 조달할것이다. 다만 그럴경우, 공공지출감소(경제), 빈부계층간 갈등(사회), 진보보수간 다툼(정치) 등이 발생하여,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된다. 그런데 그 기본소득제가 뜨거운 감자가 될때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이미 일상화되었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 우선 '재원조달방식'은 따로 믿지 않아도 되는 '무신뢰 네트워크', 즉 블록체인을 통하면 된다. 그리고 '조달비용'은 세금 등으로 충당할 필요없이 그 네트워크에서 새로 발행하는 토큰을 생성하여 '신원인증을 통한 에어드랍'을 하거나, 기존에 PoS네트워크나 거래소에 예치한 '본인 유효지분 동의를 통해 지급'하면 된다(머뭇거리면 인센티브를 주면 동의할것이다. 돈에 장사없다).

    - 그렇게 새로운 가치시장이 생기면, 새 토큰 발행 또는 이미 맡긴 PoS의 유효지분 활용 덕분에 1)공공지출이 감소될 확률은 적어지고, 동일한 토큰을 제공(보편적 기본소득)하거나 활용동의한 유효지분만큼 토큰을 제공(선택적 기본소득)하면 2)빈부계층간 갈등은 존재하더라도 이전보다는 줄어들것이며, 블록체인을 통한 3)보다 민주적인 메커니즘 덕분에 정치다툼은 적을것이다.

    - 다만, 이 블록체인 기반 기본소득제도에서 유의해야할게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로, 기반 인프라 구축이다. 토큰을 제공해도 사용처가 없으면 그저 디지털 쓰레기일 뿐이다. 따라서, 식료품, 공과금 등을 토큰으로 결제할수 있도록 결제기기, 결제시스템 등이 잘 구축되어야한다. 둘째로, 통화정책과 유동량이다. 최근들어 일부 지자체에서 그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데 도입초기에만 반짝 인기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지자체 공무원에게 강매하는 웃지못할 광경이 발생하였다. 여기서 배울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본소득용 토큰을 '보유하는 것'보다 '사용하도록' 해야하며, 이를 위해 토큰 공급량을 조절, 사용량에 따른 바운티 지급 등이 필요하며, 이 전략들은 주로 PoS에서 용이한 것이기도 하다.

 

    - 이왕 써본 가설, 여기서 좀만 더 나가보자. 앞서 알아본 AI와 기본소득을 결합해본다면, AI가 일상화될때 기본소득을 받는 사람들이 직접 일을 하지 않되 일을 하는 AI를 운영관리하는 권한을 블록체인에 담는것도 가능할 것 같다. 그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을 보유하는 사람들은 스마트컨트렉트 등을 통해 AI, 로봇을 맘대로 부리는 권한이 주어질수도 있다. 그 권한을 통해 이행되는 AI, 로봇의 행동은 블록체인에 기록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경제(토큰)와 산업(AI, 로봇이 일하는 영역)이 투명하게 발전되고, 그 활용 데이터들이 빅데이터화 되어 한차원 발전된 '산업의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ㅇ 블록체인 이데올로기(Blockchain ideology)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아이디어 기술'에 가깝다. 이 아이디어 기술의 특징은 눈에 보이지도 없고 만질수도 없지만 문화를 통해 빠르게 퍼질수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이 감지도 하기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수 있다.

    - 또한 '이데올로기'라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에 하는 행동을 본인도 모르게 변화시키면서 서서히 실체를 드러낸다. 따라서, 이데올로기의 영향력은 그 문화속에 그게 얼마나 널리 그리고 깊이 퍼져있느냐에 달려있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역시 지금시간에도 '블록체인 이데올로기*'라는 이름으로 소리없이 우리 생활 면면을 잠식하고 있다.

     *'블록체인 이데올로기'는 필자가 고안한 용어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분야, 정치분야 등 일상생활을 잠식하면서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태도는 물론 대중 문화로까지 전이되어 범 세계적인 새 패러다임(New Paradigm)을 여는 시대정신임. (구글링해보니 블록체인 이데올로기가 언급한데가 있지만, 불분명하고 구체적이지 못함).

 

  ㅇ 지나친 이상은 망상일수도

    - 필자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석가 겸 투자자이기에 아무래도 부정적인 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더욱 부각한 것은 인정한다. 사실 이 글에서 언급한 현재와 미래는 이 글을 쓰고 읽는 우리 세대때에는 오지 않을수도 있고 어쩌면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필자만의 망상일수도 있다.

    - 다만, 인류역사를 돌이켜보면 새로운 산업혁명은 소리소문없이 우리 삶에 잠식해 들어와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인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마이닝2.0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약 3년 반 기간동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분석하고 투자한 사람으로서 여태까지 얻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손가는대로 작성해봤음을 양해바란다.

     ※ 솔직히 지금 이 글도 썩 마음에 들진 않음. 하지만 다시 갈아엎기에는 아까워 그냥 놔두되 중간중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한하여 별도의 글들로 썰을 풀 예정이니 향후 관련글들도 기대해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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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ectorstock.com >

 

 

 

  ㅇ 마이닝2.0의 가능성과 제언

    - 직관적으로 훌륭한 PoW기반으로 단순하게 블록생성 및 검증 등 네트워크 유지에 기여하고 그 보상을 받게하는 마이닝1.0을 넘어서서, PoS위주의 마이닝2.0은 토큰을 보유 및 예치하고 블록생성검증 외 투표 등 더 다양한 네트워크 운영을 하거나 수급조절, 위임정책 등 더 다양한 통화정책을 설계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군상들이 공존할 미래사회에는 PoW기반의 '마이닝1.0'외에 재량과 활용도가 더높은 PoS기반의 '마이닝2.0'가 중심 또는 마이닝1.0과 공존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크다.

    - 다만, 앞으로 몇년까지는 블록체인 영역에서 가장 강력한 합의프로토콜은 PoW방식일것이다. 가장 오랜시간동안 검증되었으며 그만한 간단명료한게 없다. 그럼에도 재량권과 전략선택 범위가 더 다양한 것이 PoS방식이고, 앞으로 나올 PoS프로젝트가 지금보다는 더더욱 발전되고 세련될 것이기에, 언젠간 자연스럽게 마이닝2.0시대가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필자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 만든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한 유명 SF작가가 한말을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미래는 이미 와 있지만 널리 퍼져있지 않았다" -윌리엄 깁슨

 

 

* 많은 호응과 자기 의견 등 피드백 환영합니다.

4,232
댓글 7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oW는 지속 될 겁니다.
    PoS는 PoW 방식의 분산형 암호화폐를 저격하기 위해 나온 방식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자본주의식으로 돈만 있으면 차지 할 수 있는 PoS가 PoW보다 좋겠죠.

    돈이 너무 많아 돈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사람 아니라면 PoS는 주력으로 투자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

    한가지 궁금한건....POS를 구성하기 위한 코인들에 대한 최기 획득에 대한 부분은 언급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일 예로 들면...현재 제가 구성하고 있는 POS ... 호라이즌(ZEN)을 예로 들면..
    일정량(최소 49개..최대500개)의 노드가 만들어져야 참여가 가능합니다...
    만약 POS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이 최소의 단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지요...
    세상의 모든 이들이 다 같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코인 무료나눔이 행해지지 않는다면
    다시금 POS도 경제세력....즉 돈 있는자들이나 초기유저들 의해 유지될것이 뻔합니다...
    저도 현재 암호화폐산업에 한발을 담그고는 있지만....
    오로지 몸....즉 노동력만으로 획득가능한 코인은 아직 세상에 없습니다...
    경제력,즉 돈으로 POW든..POS든 구성해야한다는 거겠죠...
    지금 제가 기다리고 있는 벡트도 결국은 미국자본가들 입니다...
    아프리카나 남미의 빈민들의 참여가 아니구요..
    블럭체인의 이상은 모든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경제민주주의를 구성하자인데....결국
    그 모든이들의 참여가 경제력으로 결정된다는 단점은 어떻게 해결할지
    블럭체인(암호화폐)의 결정이 사뭇 궁금해집니다....^^

  • ?
    @나이트로이
    코인도 결국 가진자의 몫일까요...
  • ?
    @국향
    코인도 결국 빈익빈 부익부라고 생각합니다
  • 미래지향이지만, 현재에 대한 질문들과 과거 역사의 정리. 의미있는 내용 잘 보았습니다.
  • 아 촘촘하게 치즈와 건포도가 박힌듯한 훌륭한 글이네요. 저도 개인포럼의 한 사람으로써 당달아 자부심이 쫘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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