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현재 거래소에서 이용하는 암호화폐 계좌를 제한해 피해 방지를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으로, 강제가 아닌 자율 규제 형식을 제안할 예정이라는데요. 사실상 빗썸, 코빗, 코인원 등 점유율이 높은 거래소들과 국내 유명 블록체인업체들이 가입한 곳이다 보니 강제 아닌 강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입출금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야 했기에 어느 정도 효용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 국세청 “암호화폐 성격 규정해 과세 방안 마련할 것”
: 연일 정부의 뜨거운 관심으로 암호화폐 업계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세청인데요. 어제 오후 벌어진 포럼에서 기사 제목과 같은 내용의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법으로도 법인세와 소득세 등의 과세는 가능하지만, 암호화폐의 가치에 따라 별도의 과세를 부과하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고민인 것 같습니다. 과세를 매기는 건 제도권에 들어가기 위한 수순이라 어쩔 수 없지만, 제발 암호화폐에 관해 제대로 된 이해 아래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3. 금융투자업계 비트코인 못 다룬다...신한투자-이베스트, 설명회도 무산
: 금융당국이 비트코인을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그 불똥이 금융권에 튀었습니다. 덕분에 오는 10일과 18일 시카고옵션거래소와 시카고증권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설명회를 준비 중이었던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는 계획을 전면 취소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일정 부분 규제가 필요한 것은 인정하지만, 너무 빠르고 섣부르게 접근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4. 비트코인, 1만달러 넘자 규제하는 동양과 육성하는 서양
: 위의 기사에서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규제 정책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를 동양과 서양의 차이로 비교한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1만 달러(한화 약 1091만원)를 넘으면서 동양은 규제를 선택했고 서양은 육성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전 세계에 비해 한국 시장이 낮은 점유율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규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 문화의 차이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 2018년이 기대가 됩니다.
5. 서점가에서도 바뀐 투자 트렌드… 가상화폐·주식이 부동산 밀어내
: 암호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은 서점가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그간 재테크/금융 코너에서 상위권을 지녔던 부동산 서적은 밀려나고, 그 자리를 암호화폐 시장에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위 권내에 암호화폐 관련 서적이 4권이나 장악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암호화폐 열풍에 힘입어 각종 서적이 쏟아져 나올 텐데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해외
1. Bitfinex’ed: World’s Largest Bitcoin Exchange Bitfinex Vows to Sue Critics
: 해외판 “기대해!”가 나올 수 있을까요?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법률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자사에 악플을 단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비트파이넥스를 둘러싼 각종 악재로 상당히 많은 루머가 생성되고 있었는데요. 과연 루머를 물리친 정의로운 회사가 될지, 루머가 진실이 되는 사건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2. South African Drivers Can Now Pay Traffic Fines in Bitcoin
: 이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교통을 위반하면 돈 대신에 비트코인으로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벌금 고지서를 받으면 이를 처리하는 회사를 통해 벌금에 해당하는 암호화폐 견적을 받게 되고, 서비스 이용자는 자신의 암호화폐로 지불만 하면 됩니다. 아직 작게 시행되고 있지만, 은행 거래보다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어서 더 많은 지역에서도 문의가 들어오는 중이랍니다. 이렇게 세상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로 더욱 편해지고 있습니다.
3. Tokyo Financial Exchange Planning Bitcoin Futures Launch
: 도쿄금융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실무 그룹을 구성했으며, 일본 정부의 규제 승인만 나면 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를 시작으로 점차 비트코인 선물 상품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과연 제도권에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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