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코인판 시작해서.. 거의 전업으로 코인투자하면서 느낀점 적어봅니다. 팁이라기 보다 자신에게 남기는 노트같은 개념으로, 기술적인 측면보다 좀더 정신적인 팁을 적어봅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합니다.
1. 멘탈을 보호하는게 자산을 보호하는 첫걸음.
일단 코인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대동소이. 아무리 차트의 천재라 해도 멘탈이 약하고 스트레스 받고 감정에 흔들리다 보면 실수를 함. 자신의 그릇과 형편에 맞는 투자액, 투자빈도, 투자방식을 알아서 멘탈을 보호해야함. Revenge trading, 추격매수, 패닉 셀 등등은 모두 멘탈의 불안전이 큰 원인.
2. 너 자신을 알라.
자신에게 맡는 투자시간대 (단타 중기 장기) 그리고 투자방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투자법을 실행. 제경우는 단타는 안맞는다는걸 알고 그만두기까지 수많은 실행착오와 빗코인을 날림. 장이 24시간이라 단타치려면 인생의 다른 부분을 포기하고 시간을 코인에 올인해야 하는데 6개월된 아이의 아빠로서 여건상 불가능. 또한 스트레스도 더 심해서 멘탈을 위해 좋지 않음.
3. 빗코인 갯수에 연연하지 말자.
폴로나 비트렉스에서 거래하다보면 빗코인 갯수에 연연하지 않을수가 없음 (잔고가 빗코인으로 표시되니까.) 빗코인 폭등 알트 폭락시에는 빗코인 갯수가 하루에도 10%이상 줄기도 하는데 달라가치는 대부분 차이가 없음. 물론 둘다 오르면 좋지만 적어도 큰 금전적 손해는 없으니 이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내가 몸망치고 멘탈 날려가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빗코인도 결국은 돈을 버는 수단이니 갯수에 연연하지 마라. 빗코인으로는 집을 살수 없다. 돈으로 사야지.
4. 수익을 놓치는 것보다 자신 보호가 중요할때가 있다.
며칠전 빗코가 1300 찍고 25프론가 빠졌을때 한 1150쯤에 팔았다. 그리고 1200인가에 다시 샀다. 예전에는 이걸 손해라고 생각하며 자괴감에 빠지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판 시점 기준으로 돈을 잃지는 않았다. 오히려 장이 불안할때 빗코 들고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보다,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장이 안정되고 상승추세가 계속될것 같은 확신을 갖고 다시 들어가는게 리스크도 적고 마음도 편하다. 가상화폐에 전재산의 대부분이 들어가 있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수익을 포기하고 자산보호를 택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휴대폰으로 써서 두서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맘에드시면 추천좀... 5렙찍고 개인장터에 글 쓰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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