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심심해서 글을 올렸었는데 추천도 받고 감사합니다~
방금 CPU POW에 대해 잠시 이야기 했었는데요,
똥싸고 씻으면서 든 잡생각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머리로는 참 많은 생각이 드는데 기초적인 지식도 부족하고 여기저기 짧은 지식이 모여서 정리가 안되는 점 양해바랍니다~
POW는 다시 돌아올 것 같습니다. 물론 POS 기반 코인이 망한다는 소린아닙니다.
POW는 우리 채굴하시는 땡글인들처럼 내가 자본과 시간을 들여 그걸 증명해내고 그 가치를 납득할만한 사람들이 있을때
매매가 이루어지고 그 가격이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여러변수가 있겠지만 생략!!!
POS는 내가 이걸 안팔고 버틸꺼야 그럼 코인복사(이자)가 생기니깐.... 그리고 나도 그거 사서 달걀을 낳을꺼야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안가른다는 조건이 붙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POS도 마찬가지로 일정 보상을 적은사람이 나눠가질수록 그 파이가 커집니다.
POW도 마찬가지죠 해시가 높고 보상이 적으면 그 값어치가 적은보상에 따라 올라야지 납득할만한 채굴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 이더 POW 끝나고 나머지 이클, 레이븐 이런코인들을 캐지말라는 절대적인 이유가
내 자본(전기세 및 부대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코인을 캐봤자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가격에 사주지 않아서 그런거죠?
여기까지는 다 아는소리이고 서론입니다.. 죄송합니다.. 생각이 많아서요
저는 채굴장은 안차렸고 매매만 해보았지만, 코인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저도 돈을 벌고 싶어서 사는 코인마다 지갑과 백서를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래픽 POW는 너무 위험해서 다시 상승장이 오더라도 쉽게 진입하기가 겁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전 CPU POW 나 모바일 POW 또는 그걸 기반으로하는 하이브리드 (POW와 POS) 를 기대합니다.
앞서 어느분이 댓글달아주셨듯이, AI가 GPU기반으로 설계되고, CPU는 병렬연산 못한다는 글을 봤는데
솔직히 전 모르겠습니다. 그게 무슨뜻인지도요.
근데 몇일전에 어느분의 유툽 쇼츠를 보니깐 우리 비트코인이 1조달러 달성까지 12년이 걸렸고, 애플은 20년이 걸렸고, 마소는 그 이상걸렸다는 글을 보았고,
이것도 다 관심있으면 아시는 부분일텐데, 전 여기 쇼츠에서 다른부분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애플이 20년걸려서 1조달러 달성할때 1등공신인 모바일폰의 보급율 90%이상이 10년도 안걸렸다는 사실요. 우리가 10년전에 그래픽카드 560, 660GT 뭐 이런거 달고 서든어택, 아이온할때 비트코인 캐는거에 쓸거라 생각했을까요
지금 우리가 들고 있는 모바일폰이 저전력에 다중코어가 핵심인것 같은데, 이부분을 활용한 신생코인 또는 CPU기반 POW가 나오면
우리는 쉽게 접하고 원한다면 작업장도 깔끔하게 차리고, 이전 그래픽 채굴에 진입못한 누군가는 모두 원점에서 시작하는 생각으로
진입하기 쉽겠고, 세력들은 쉽게 캐지 못하는대신 매집과 펌핑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 그냥 제 기준으로는 개발자가 얼굴을 까거나, 발행한도가 있거나, 전용채굴이나 지갑이 있거나, 폰 어플이 있는지를 봅니다.
이중 2, 3가지는 만족하는 코인을 하나 찾아서 투자를 해봤습니다.
전 솔직히 GPU POW가 다시오더라도 채굴은 회의적입니다. (마치 지금 스테픈 깔고 신발싸니깐 사서 GST 벌라는 느낌같습니다.)
이미 멘징하신분은 귀엽게 보일거고
아직 총 수익이 적자에 계신분들은 제 글을 보고 화가나실수도 있겠다 생각듭니다. 죄송합니다.
좀 더 리스크를 갖는대신 좀 더 많이 벌고 싶어서 이것저것 생각이 들어 잡글을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