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땡글 여러분
모두들 힘든 시기 마음 잘 추스리고 계신가요?
최근 이더 채굴이 끝나고 저도 지금에서야 마음을 추스리고
글을 씁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채굴기 전원을 내리고 그래픽 카드를 팔까
말까 많은 고민을 하실것 같습니다...그리고 그러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일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한줄 요약하자면
"급하게 파실 분은 파셔야 겠지만 너무 가격을
후려치면서 팔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018년도 RX580, 570, 480, 470 및
GTX 1060을 기준으로 채굴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더가 낮아지고 전기세가 더 들자
채굴기 전원을 내리고 그래픽카드를 모두 청소해서
집에 보관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너무 패닉에 빠져서 그래픽카드를
팔아야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패닉에 빠져서 그래픽 카드를 잊고살기
어언 1년정도 되니 원시세는 아니지만 580 8GB가
5만원이 될 때처럼 그정도 가격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080ti, 1060급이
현역이고 어느 정도 가격을 받쳐주고 있는 이상 3080을
30만원에 팔거나, 3070을 10만원에 파는 일은 구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18년도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넓게 보기에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급하게 대출을 끼어서 하셨거나 자금이 필요하신 분은
얼른 판매를 하셔야 겠지만
곧 출시될 40시리즈는 환율때문에 가격이 비쌀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그나마 가성비가 있다는것이 30시리즈
라는것을 생각해보았을 때 너무 급하게 팔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명하신 땡글분들은 제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대처를 하고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고견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이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