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에 신입으로 들어가려니 힘드네요
사실 면접은 두번째(?)이지만 올라오는 기차속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내 서류를 통과시켜줬다는 이유만으로 면접관 앞에선 이런이런 이유로 이일이 꼭 하고 싶다...
그깐 일 별로 하고싶진 않은데 말이죠. 다만 나도 다른 사람처럼 무언가 직업은 있어야 하고 수입은 있어야하니...
새삼 '경제적 자유'라는 것의 아득함과 위대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는건 중세시대로 말하면 귀족 그 이상의 의미인것 같습니다...
비탈릭이 그랬죠. 이더가 올라서 좋은건 부자가 됐다는것보단 더이상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거다.
분명 서류통과도 잘 됐고 면접도 그룹면접 당시 외국어로 참 잘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개별면접은 해보지도 못하고 떨어졌네요... 차비만 12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그냥 나도 뭔가,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 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무언가 무기가 있었으면 하고... 오늘 절실히 느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네요
다시 이력서 쓰러갑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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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어가시는 타임이라고 생각하시고... 더 좋은 곳에 일하실겁니다..^^
돈많은게 좋긴 하지만 내 삶을 열심히 노력하는것까지 까버리고 부정해버리는 쬐금 높다고 으스대는 개돼지들 한테는 그냥..
벽에 x칠할때까지 살라고...5대조까지 욕좀 해주시고 확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