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mf가 끝난 1999년에서 2000년을 보면 코스닥 밴처붐이 일면서 너도나도 묻지마 주식을 사던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발생한 엔론사태와 카드대란때문에 주식시장이 박살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모든 사람들은 잘되기를 바랬습니다.
그 당시 닷컴주에 투자하면 지금의 코인처럼 대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팍스넷에서 저 소주 한병 들고 한강으로 가요 했습니다.
2. 그후 2005년이 되면서 제 2의 주식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간은 무려 2년으로 2007년까지 주식시장이 활황이 되어서
종합주가지수 kospi 인덱스가 2300을 넘게 찍었습니다. 그 후 리만 브러더스 사태로 인하여 주가지수가 폭락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기 있었던 것은 펀드 즉 간접투자 운용기구를 통한 기금 투자였습니다.
3. 그 후로 약 5년동안은 종합주가지수가 좋지 못했습니다. 리먼브러더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재한의 양적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4. 2016년말부터 2017년 흔히 말하는 코인의 1차호황이 왔습니다. 흔히 이때 먼저 채굴한 분들은 달달한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후에 있었던 박상기 아저씨 발언으로 국내코인시장이 무너졌고, 버냉키 시절에 양적완화를 축소시키기 위해서 조금씩
통화를 긴축한 것도 하나의 원인였습니다. 그 때모두 코인의 시대는 끝났다고 했습니다.
5. 2020년 covid-19로 인해서 세계경제가 위축되고 종합주가지수는 무려 1300을 찍으면서 폭락을 하였습니다. 누구도 세계경제가
살아나지 못할 것으로 보았으며, 코인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세계각국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해서 주식시장이 회복하고 물가상승의 영향 및 늘어나는 사이버 거래의 대체수단 및 가치저장의 수단으로 코인이 대두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여름부터 2021년 5월까지 코인시장은 엄청난 양적팽창을 하게 됩니다. 2000년 닷컴 버블처럼 엄청난 상승을 하게 됩니다.
6. 그 이후 상황은 모두들 잘 아실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러한 등락을 거듭하는 시장에서도 결국 우량주는 살아남아서 거기에 투자한 분들은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imf때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지금은 아마 1000배 이상을 벌었을 겁니다. 결국 자기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버티느냐가 관건입니다. 당연히 말랑카우님이 말씀하시
는 것 처럼 지금 채굴하면 망합니다. 단 자기가 버틸 수 있는 한도내에서 채굴하시면 됩니다. 만약 그게 아니면 빨리 접으시는 것이 맞다고 봅니
다. 일주일동안 이 코인 저코인 시세판 보면서 채굴을 해보니, 옛날에 끝까지 버틸께요 님 말씀처럼... 답이 안나옵니다.
결국 800th/s이르는 글카들이 게임용으로 쓰여져서 패기처분이 되어야 시장은 살아납니다. 그런데 생산된 글카는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애들로
채워지게 되니 결국은 이더처럼 획기적인 기능을 가지고 나오는 코인이 다시 나오지 않는 한 채굴 시장은 망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아니면 코인의 패러다임이 defi새로운 그 무엇인가로 대체 되지 않으면 아마 예전처럼 매월 채굴로 전기요금의 수배를 빼먹던 시절을 오지 않을
겁니다. 오더라도 현재 글카의 연산로직으로는 채굴할 수 없는 획기적인 코인이라고 봅니다. 물론 취미로 잡코안 캐다가 그 코인이
수배 올라서 럭키펀치를 맞는 경우는 간혹발생할 수 있지만... 기업적으로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봅니다. 현재 계산해보니 etc, etcw같은
코인들의 경우 1mh/s당 수익성을 보면 수익은 3.62원 전기요금은 7.8원 결국 1해시당 하루 -4.8원손해를 보고 한달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약
142원의 손실을 봅니다. 1달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기가는 월 42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잘 생각해서 자기가 인내할 수 있는 월규모를 산정해서 채굴을 하시던가 아니면 코인을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싫으면
주식투자 하시면 됩니다. 사실 비트코인 채굴해서 부자대신 분들도 다 취미로 채굴해서 모은 것이니까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부동산을 잡아야 하고, 부동산을 잡으려면
캘리포니아 지역에 테크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을 대량해고를 해서 소유한 집을 던지도록 만들고,
중국인들이 그동안 구매한 부동산을 모두다 던지고 나가도록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어휴 이걸 다시 경험하느니, 걍 전쟁나는 편이 오히려 고통이 덜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운이 나쁘면 진짜 리셋버튼 눌리는 거 구경할듯 합니다.
어쩌면 내년에 비트코인이건 이더리움이건 아주 헐값에 살 기회가 올찌도 모르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