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뭉스 입니다.
저는 이곳 떙글에 처음 2017년도 4월경 알게 되어서 그때 부터 채굴을 시작한 준 고인물? 입니다.
그때 여러 글들을 통해 도움을 받아 채굴장을 운영하게 되었고 그 이후 장터 규정을 지키지 못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엄격했습니다.)
아이디 권환이 회수되고 다른 아이디로 가입하여 지금 까지 오게 되었네요..
사실 그때부터도 신규 가입자들과 기존 가입자들간의 눈쌀 찌푸리는 여러 글들도 있었고 신규 가입자들의 무차별적인 질문 테러??
에 기존 가입자들이 많이 불편해 하셨더랬죠....
정보성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피해갈수 없는 문제 인거 같은데..
신규 가입자분들은 충분히 검색만 해도 찾아보실수 있는 문제들을 너무 쉽게 질문을 하고..
오늘 아침은 밥을 뭘 먹을까요? 정도의 질문 부터 채굴이 뭔가요? 이런 질문들 까지 아무 생각 없이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검색을 해보기가 귀찮으신건지 남들이 대신 검색해주시길 원하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아마도 무엇을 검색해야 하는지 잘 모르셔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글들을 그냥 무시하거나 댓글을 안달면 되는데
굳이 수고해서 댓글을 달아주고 정보를 공유해주면 감사하다는 댓글 하나 안달고
정보만 빼먹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기존 가입자분들은 자주 이 사이트에 들러서 새로운 글이 올라온것을 확인하는데 그럴때마다 질문 글이 도배 되고 있으니
한번씩 아는 정보를 댓글로 달아주어도 다음날 아니 몇시간 뒤에 또 똑같은 질문이 올라오고...
이러다 보니 짜증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냥 지나쳐 버렸으면 될일이긴 한데.. 애초에 정보성 커뮤니티라 하루에 글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고
올라오는 글마다 질문글인데 문제는 너~~~~~~~~무 기초적인거라 짜증이 난것이죠..
기존 가입자분들 모두 같은 생각일 겁니다.
이곳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서 가끔 답변을 달아주기도 하며 보답을
하고 싶은데 질문 수준이 너무 낮아서 보기 싫어지는 겁니다.
또한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너무 방대한 양의 정보와 앞으로의 새로운 혹은 내가 몰랐던 정보를 알고자 함이겠지요.
그럼 그 두 부류가 잘 융합이 되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2018년도에 떙글에 건의했던 하나의 글이 있습니다.
그때도 꽤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으며 관리자에게 건의하고 반영이 될뻔????했지만 결국 무산되었죠..
죄송스럽게 건의 사항 하나 올립니다. - 자유게시판 - 땡글닷컴 (ddengle.com)
그때의 내용에 좀더 첨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1. 채린이 전용 게시판을 만든다.
2. 일정 레벨 이후에 자유 게시판 혹은 채굴 게시판 이용가능
3. 장터 게시판 또한 일정 레벨 이후에 열람가능 (현재 글은 읽을수 있습니다. 쓰지만 못할뿐)
4. 장터 게시판을 이용하고자 하는 숨은 업자나 신규 채굴장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5. 채린이 전용 게시판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고 채택이나 좋아요를 획득하면 일반 게시판 보다 더 많은 레벨업 포인트를 얻을수 있게 한다.
6. 위의 조치로 많은 채린이들은 전용게시판에서 질문을 하고 레벨업을 빨리 하고자 하는 이들은 채린이 전용 게시판에서 많은 질문들에
답을 하게 되겠지요.. (채린이분들끼리도 아마 그 게시판에서 서로 도움을 주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자유게시판과, 채굴 게시판이 조금 더 전문적으로 변할것이라 생각합니다.
RPG 게임에도 고렙존과 저렙존이 따로 있지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저렙과 고렙이 한 사냥터에 있다면 저렙들은 사냥하기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또한 아직 이 커뮤니티의 정서를 모르는 저렙들이 고렙들 눈에는 예의도 없고 불편할수 있습니다.
저렙들이 튜토리얼을 잘마치고 이 사이트에 적응 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자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렙과 고렙의 격차가 심하고 신규유저나 저렙의 컨텐츠가 없을수록 그 게임은 빠르게 쇠퇴하고 그들만의 리그가 됩니다.
채굴의 특성상 정해진 파이를 나눠먹는거라 새로운 유저의 진입이 달갑지 않을수는 있지만
하나의 산업이 계속 성장하려면 신규 진입도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채굴기장비를 언젠가 비싸게 팔고 싶다면 누군가는 새로 들어와 줘야 팔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작금의 글들과 사태를 보면서 눈팅만 하던 제가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다들 어려운 시기에 아무리 온라인이라지만 화는 조금 가라앉히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했으면 합니다.
요즈음 너무 화가 많으신거 같습니다.
우리 조금만 내려놓고 웃으며 살자구요^^
매우 공감가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