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쉬는날이라 이마트를 갔다왔습니다.
오늘 닭 부분육 특별 할인이라고 써있어서 평소에 만원 넘는 생 닭다리팩 (7개 진공포장)이 20% 할인해서 8000원이더군요.
그래서 한팩 사서 아이들 해주려고 합니다.
왠 뜬금없는 소린가요?? ㅋㅋ
하락장에 사실 제일 힘든건
지난주,, 어쩌면 어제까지 만원에 팔던 닭다리팩을 산사람이 오늘 내가 8000원에 산거에 부러움, 화남, 아쉬움 등이 나올겁니다.
하지만 모르죠 지금 돈이 없던 먹고 싶지 않았던 몰랐던간에 지난주에도 이번주에도 닭다리 팩을 안산사람이
다음달 연말행사로 닭다리 1팩에 3000원 행사를 한다면
저또한 어제 만원에 산 사람과 같이 3000원에 살 사람을 부러워하겠죠
솔직히 제일 힘든건 8000원에 전재산 8000원에 산사람은 정말 힘들겁니다.
10만원있는데 8000원짜리 사먹고 다음달에 3000원일때도 3000원에 사먹는사람이 있을겁니다.
8000원에 사먹고 수중에 지금 돈이 없는사람은 3000원이 될까봐 또는 내가 산가격보다 떨어지면 어떨까
있지도 않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10만원을 가진사람은 그냥 "어 지난달보다 더 싸네 한번 더 먹어야지" 라고 생각할게 뻔합니다.
그럼 우리들의 자세는?
이미 8000원에 올인한사람은 내가 가지지 못한것과 남이 가지지 못한것에 감정이입을 해봤자 손해라는겁니다.
10만원을 가지고 8000원 1팩만 산 사람은?
어차피 닭다리를 좋아하니깐 꾸준하게 가서 사드시면 됩니다.
원가일때도 있고 50% 세일일때도 있고
그냥 계속 사시면 되요 평소처럼요
전자의 경우가 힘든거지
후자의 경우는 애써 말할 필요도 없겠죠
혹시 지금 총알이 떨어지신분들은 남의 행복과 재력과 운을 내 지금 처지와 비교하지 마시고
내가 한 선택이 나로써는 최선이었다고 신념을 가지세요. 어차피 뭘 구매하셨던 채굴을 하셨던
그게 향후 오를거라 확신했었고, 더 떨어지길 바라며 산건 아니었자나요?? ㅎㅎ
그럼 모두 불장때 원하는 꿈을 이루시길 바래요~~
(제가 힘들어서 쓴 글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