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격이랑 외국가격이 다른 이유는, 국내는 대형 마이너(채굴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외국은 대형 채굴자들이 많아서 업체에서 대량으로 채굴을 하고 유지비를 뽑아야하기 때문에 일정부분
거래소로 물량이 나오고 일반에게 판매가 되죠.
하지만, 국내는 대형 채굴자가 없어서 거의 채굴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내 거래가격은 국내시장의 buy, sell에 의해 순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국 거래소의 가격을 보고 여기에 맞춰서 거래 주문을 내는 경향이 많습니다.
여기서 질문. 그러면 외국에서 사와서 국내에 팔면 되지 않느냐?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외국 거래소에 계정을 내려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자신의 신분증명을 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고(신분증명을 하는 방법은 제가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둘째, 외국 거래소에 현금을 입금해야하는데 이 때 WIRE로 1000만원정도 보내면 10~20만원정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는 보내는 은행 수수료, 중간은행 수수료 목적지 은행 수수료, 거래소 수수료 모두 포함입니다.
그러면 벌써 2%정도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그리도 전신환 보낼때 수술 발생하죠.
여기서 비트코인을 주문할 때 수수료 0.5%정도 또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을 한국에 가져와서 팔자주문을 내면 코빗에서 1%의 수수료가 또 발생합니다.
제가 수작으로 일일이 계산을 해봤더니 약 1~2%정도 손해를 보더군요.
한국과 외국이 더 차이가 발생하면 1~2%까지 수입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00만원 보내서 10만원 벌자고 그렇게 고생을 하기에는 좀 그렇죠.
게다가 1000만원이면 대충 1000달러인데 이거 몇번 보내면 세무서에서 조사가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10,000달러정도 고생해야 100만원 벌 수 있다면 그냥 안하는게 낫죠.
다행히 유통과정중에 가격이 오른다면 다행이지만 떨어진다면 낭패죠.
그리고 중간에 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한다면 그냥 한국에서 가격이 오르기만 기다려서 매매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