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T분야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해 알게 된것은 작년초 입니다만 당시까지만 해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비트코인을 공부하다 보니 전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비트 코인은 디지털 가상화폐 이전에 금융분야 또는 그 분야를 넘어서는 디지털 혁신 기술이다"
위에 대해 땡글회원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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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lwow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 합니다. 그리고 alcolwow님 제게 족지 주셨던데 답장 드릴려고 했는데 님에게 쪽지를보낼려면 친구 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고 나와서 답을 못 드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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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콜로방금 친구등록(신청?)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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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재미있습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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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도 좋고 재밋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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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반역도, 혁신과 사기도 한끝차이죠. 성공하면 혁명, 자리를 잡으면 혁신. 결과만이 답을 말해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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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야잡스형님이 "해군이 되지 말고 해적이 되라"라고 한 말이 생각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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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진혼곡ㅎㅎㅎ 지금 읽어보고 전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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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논쟁은 의미가 없죠. 논쟁은 탄생전에나 필요할거구요. 이미 태어났고 많은이들이 사용하는데....어차피 스스로 믿는만큼 배팅하는게 인생이거든요. 배팅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믿느냐랍니다. 윙클보스처럼 믿음이 강하면 많이 배팅하는것이구요. 그린스펀처럼 믿음이 없으면 거품이라고 떠벌리는거죠. 핵심은 앞으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믿어줄건가 하는거죠...그리고 제 생각에는 점점 믿어줄 사람이 늘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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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이니 아니니 등에 대해 논쟁의 의미가 없다. 이미 태어났고 사용되고 있고 등등.. 코파시님 의견이 어쩌면 정답일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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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트코인의 최대매력은 가치저장수단입니다. 비트코인만큼 완벽하게 가치를 저장할 방법이 현재지구상에는 없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비트코인은 보유해야하는거죠. 가치저장이 되고나면 그것을 탐하는이들이 교환시장은 만들어줄겁니다. 적어도 비트코인은 연초와 연말을 비교한다면 연말 가치가 연초가치 + 물가상승률보다는 높을 겁니다. 그림이 교환가치가 있어서 부자들이 사모으는게 아니죠. 희소성과 가치저장성(자기들끼리 있다고 믿는것이긴합니다) 때문에 사 모으잔아요. 100억짜리 그림은 몇년뒤 그보다 비싼값에 팔리죠. 문제는 일억이 필요해도 그걸 통으로 팔아야 하잔아요 귀퉁이 조금 짤라서 팔수도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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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보조품도 없잔아요. 그림은 모조품때문에 감정사 들이대고....난리도 아니죠. 근데 그 감정사는 어떻게 믿는지...감정사 사망후 진품 나오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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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체의 헛점을 파시는 분은 헛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통화란 힘이라는 점이죠.
예쁘게 만든 통화가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 힘있는 자가 인정하는 거래 기준이 가치있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원래 화폐 자체는 실물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고 사기의 요소를 가집니다.
그러나 위의 힘있는 자가 인정하는 하나의 사기만이 사기가 아닌 '법'이 되고, 다른 나머지들은 '사기'로 전락하는 것이지요.
비트코인의 위험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에스페란토와 같은 시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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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비트코인에 헛점이 있어 성공을 못한다면 다른 보완된 코인이 또 나올겁니다
기존 화폐제도는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돌아가 나머지 화폐 사용자는 인플에이션 만큼 계속
손해를 보는 게임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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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사기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지요 ^^
뛰어난 천재가 그냥 재미로 해본 실험이죠.
소스가 오픈소스이기에 누구나 보고, 뛰어난 프로그래머들이 검증을 했다고 하지만요,
소스 수준이 아닌 전혀 다른 차원에서 뒷문을 만들어 두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자기 수준에서 컴퓨터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듯이요.
가명의 밝혀지지 않은 과학자의 논문이나, 그걸 토대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거나...
이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영화같은 스토리입니다. 그 영화에 반전이 없으리란 보장은 없다는
재밌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