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대를 나왔으면 지금 떠오르는 생각들을
실현시킬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이나 다른 코인들에 대한 채굴을 시도해 본 결과
(3일캐서 0.1라이트 코인캤네요.....물론 하루종일 돌린건 아니지만)
자본력이 없는 일반인이 접근하긴 어려운 시장으로 보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투입된 자원이 상당하고 앞으로도 채굴은 계속될 것이며
투자한만큼 사람들은 뭔가 가치를 부여하려고 할 것입니다.
어차피 중앙은행들과 비트코인은 이미 구조부터가 다르고 이해가 상충되기에
분리해서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민간에서 받아들이고 도미노피자와 같은 세계적 배달음식 프랜차이즈가
(직접결제는 아직 어려움이 있지만 배달주문은 좀 더 쉽게 할 수 있겠지요)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한다면 그 가치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흔들리지 않는 화폐의 한 종류가 되지 어떨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솔직히 성공확률은 50%, 아니 10%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지금처럼 $/비트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가 되어 1달러 = 0.001BIT과 같이 비트코인이
화폐의 가치의 척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즐거워집니다.
그렇다면 각국의 통화정책의 장난이 명백하게 눈에 보이게 되겠지요,
성공을 확신하지는 않지만 성공을 응원하며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