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습니까.
화원님들 모두 너그럽게 마음을 가지시고 화목한 땡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논리적인 토론은 다른 얘기입니다.
앞에서 바른 판단을 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가부간 명확한 해석을 내려주시길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미 저의 글은 블라인드 되었은즉,
차후 이 난을 통하여 운영진 측의 판단 내용이 공개되길 기대합니다.
법이나 규칙이 정해진 이상,
그에 비추어 제기된 사안에 따른 개별 판단, 유권해석이,
정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법을 의심하고, 눙치는 일이 일어남을,
방치내지는 조장하는 일에 일조하였다는 혐의를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이거 판단없이,
그저 단순히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말입니다.
가령 혐의 없다는 결론을 내리신다면,
앞으로 귀신 운운 하는 말은 누구나 자유롭게 난사할 수 있게 되지 않겠습니까?
거꾸로 문제 있다고 결론이 난다면,
다른 이들에게 무례함에 대한 경계의 고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아니고,
판단을 내리지 않고 넘어간다면,
법적 안정성이 훼손되고, 법을 깔보게 됩니다.
이는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어려울 것 없습니다.
규약 조건에 비추어 사심없이 판단하면 될 일입니다.
이게 어려우면 규약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고치거나 폐기하여야 합니다.
奉法者強則國強,奉法者弱則國弱。
'법을 제대로 받들어야 하는 이가 강하면 나라도 강해지고,
약하면 나라도 약해진다. '
이리 한비자는 말하였지요.
마찬가지로 조직이 건전해지려면,
기왕에 정해진 법이 제대로 행해져야 합니다.
운영진의 법적 균형 감각, 판단 능력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귀신이 잡아가면 죽나요? 저승사자가 잡아가면 몰라도..
귀신이 잡아가서 혼내고 돌려보내는거 아닐까요?
님이 @엘카님에게 댓글로 하신,
" 이를 진지한 댓글이라며, 놀라는 이도 계시니,
그로써 미뤄 그 집안 우물의 깊이를 짐작할 만하다 하겠습니다."
이 댓글은 규정을 잘 지키는 아주 스마트한 망신주기인가요?
하락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https://www.ddengle.com/board_free/8507600
저는 이 글 이전에 진작부터 물러나 있던 처지입니다.
이방인의 뫼르소가 담담하니 왼,
'태양빛이 강하여 살인하였다'.
이게 아니란 말입니다.
저는 저 참을 수 없는 저급함에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동안 참아왔지만,
이게 결코 상대에게 덕이 되지 못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