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사무실에서 쓰던 노트북에 달린 1660 max-q 버전으로 레이븐 채굴을 시작하고
이후 장비들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채린이입니다.
뗑글을 9월부터 자주 들어왔지만 글은 처음이네요. 출첵으로 레벨이 올라간다는 것도 몰랐고 말입니다 ㅎㅎ
지난 주말에 새로 조립 및 테스트중인 8+1웨이 장비 조립에 대한 후기를 첫 글로 올려봅니다.
부족한 내용이지만 이쁘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메인보드 + CPU는 가급적 신품을 구매해서 쓰자는 생각인데 최근 11마존에서 MSI X470 보드를 10만원 초반에
여러번 세일을 하는 것을 보게 되어서 여러장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2장씩 3번 총 6장을 구매했네요^^
이 보드가 여기에서도 정보가 있지만 내장 그래픽을 꽂으면 슬롯4가 죽게 되므로 PCI 6개중 5개만 사용이 가능하고
NVME포트를 추가로 사용해야 총 6웨이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고 1to4를 추가하면 좀 더 늘릴 수 있다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처음엔 6웨이까지만 생각했다가 보드가 허용하는 최대까지 한번 해보자 싶어서 시도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NVME에 1개, pcie에 4개, 1to4에 4개를 연결해서 총 9웨이에 성공을 했습니다.
하드웨어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M/B : MSI X470 Gaming Plus MAX
CPU : Athlon 200GE
RAM : Kelvv 8GB
Power : Micronics 1050W Gold x 2
Case : Turex Coin Master 2 8way 주문제작
GPU : Galax 3060Ti EX x 8, Inno3D RTX3070
라이저 : 009s - 컴퓨존 5,900원짜리
PCIe 1to4 스플리터 : 1배속 제품
MSI의 특징인지 내장 GPU에 대해 Force를 주지 않아도 내장이 항상 살아있고 내장에 HDMI를 연결하면 화면이 나오니까
저는 채굴기 조립 및 테스트할 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보드들은 외장을 끼우면 무조건 내장이 죽거나
내장을 살리려면 바이오스에서 설정을 해 줘야 하는것들이 많았는데 이 보드는 내장은 무조건 살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한걸음 더 내딛은거 같아 기쁩니다.
혹시라도 내용 궁금한 분들께 도움되실까 하여 올려봅니다.
BIOS는 5월자 최신으로 보드 받자마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X470 에 200GE, 240GE 2개 연결해 봤는데 기존 바이오스에서 모두 화면 잘 나왔습니다.
BIOS업데이트는 BIOS내의 M-Flash로 들어가서 했는데 업데이트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살짝 걱정을 했었습니다 ㅎ
BIOS업데이트를 하고 나면 PCI Subsystem안에 Re-size BAR라는 항목이 생깁니다. 해당 항목을 Enable시키면 4G Above도 같이 Enable됩니다.
다른건 손대지 않고 해당 2가지만 Enable로 변경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사용하지 않는 장치들을 꺼주는데요 먼저 HD Audio를 꺼 집니다. Settings\Advanced\Integrated Peripherals 로 들어가세요
추가로 Super IO로 가셔서 Serial, Parallel도 Disable시켰습니다. 사진이 없으니 양해바랍니다 ㅠㅠ
그리고 UEFI/CSM에서 UEFI모드로 Secure Boot를 Disable시킵니다.
이렇게만 바이오스 세팅하시고 윈도우든 HIVE든 설치 및 세팅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 라이저를 이용해서 VGA들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전 혹시나 해서 NVME부터 하나씩 연결하면서 인식테스트 했습니다^^
아래는 연결한 모습입니다. 선정리가 안되어서 참고만 하시구요 ㅎㅎ
완성한 모습인데요, 케이스를 8웨이를 구매해서 조립한 후에 GPU를 하나더 테스트삼아 꽂아본거라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ㅎ
아직 채린이가 정보랍시고 올리는게 부끄럽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