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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

올해 1월에 비트코인 시황을 정리하면서 작성한 글을 공유합니다.

막상 써보니 내용이 꽤 길어져 3부작이 되었지만, 여기선 그냥 한개의 글로 풀겠습니다.

같이 보면서 본인만의 과거-현재-미래 투자일지를 복기 및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참고로 작성한 시점으로부터 몇 달 지난 점을 감안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의상 '~이다/하다'체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양해바랍니다(무단도용은 금지입니다).

 

□ 에필로그

  ㅇ 분석에 앞서

    - 그동안 분석가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지닌 기술 위주의 기본적 분석을 해왔으나, 투자자로서 유의미한 시세변동, 시세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 등에 대한 분석글 작성을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다.

    - 이러한 성찰을 바탕으로 쉽고 이해하기 빠르면서 생각거리를 던져줄 글을 작성하기로 하였고, 이 글 역시 그 일환 중의 하나다.

 

  ㅇ 분석대상은 '비트코인 역대 시세와 관련 주요 이슈'

    - 2009년 1월 3일 재무장관이 은행에 두번째 구제금융이 임박한 시점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제네시스블록에 '2009년 1월 13일, 정부(재무부)가 은행에 구제금융한다(The Times 03 Jan 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라는 메세지를 남기며 비트코인을 세상에 내놓는다

    - 비트코인을 여러가지로 정의할수 있지만, 여기서 간단히 말하면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간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할수 있는 '탈중앙화 화폐'이다. 또한 암호화폐들 중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인지도가 높고 다른 코인들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있기때문에, 비트코인을 단일 선정하여 분석해보았다.

    - 참고로, 여기서 비트코인의 모든 이슈들을 다루지 않겠지만, 역사적으로 시세의 등락에 영향을 끼쳤던 주요이슈들과 그에 따른 분석을 해보겠다. 본론에서의 호재/악재 나열은 시간순서임을 유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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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역대 로그차트 및 주요 이슈(자체제작 -한국어 버전) >


□ 존재감 보여준 호재 "언론의 소개"

  ㅇ 미국 Forbes, Times에서 비트코인 언급(2011년 4월 20일)

    - 주요언론을 통한 신기술 소개는 종종 대중에게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되며, 당시 Forbes, Times의 기사는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참고로, 여기서는 Forbes기사에 대해 알아보겠다.

    - 해당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국경을 넘어서는 디지털버전의 국가기반화폐 대체제로, 하드드라이브에 저장할수 있으며, 사용자들로 하여금 연방의장이 달러를 찍어내서 생기는 인플레의 변동에 신경쓰지 않게 한다'고 나와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안드레센(Andre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은행계좌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중앙통제 없이 익명 구매를 위한 편리한 수단'이라고 소개하면서도 '마약 등 불법적인 물건이 비트코인의 틈새시장이 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기사 말미에는 '언젠가는 연방 준비위원회가 (비트코인에 의해) 언젠가 혼란에 빠질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 비록 기사가 길지 않지만 비트코인의 간단한 소개와 시세동향, 사용 이점과 부작용 등을 언급한 덕분에 당시 비트코인을 모르는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가격상승을 촉발시켰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2개월(11.4월~6월)동안 약2,850%상승($1->$28.5)함.

 

□ 프로그래밍된 호재 "비트코인 첫 반감기"

  ㅇ 첫번째 반감기 도래(2012년 11월 28일)

    - 비트코인은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채굴'작업후 그에 대한 보상으로, 제네시스블록 이후 매21만블록마다 체굴보상이 50비트에서 절반씩 줄어드는데, 이를 '반감기'라고 한다.

    - 비트코인의 첫번째 반감기는 21만째 블록(1,050만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시점에 도래했으며, 당시 마니아층 위주로 채굴되는 작은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줄어든 보상때문에 시세에 꽤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4개월(12.11월말~13.4월초)동안 2,170%상승(12->$260)함.

 

□ 뜻밖의 호재 "키프로스 금융위기(Cypriot financial crisis)"

  ㅇ 자산대피처로 떠오른 비트코인(2013년 2~3월)

    - 어디선가 위기가 터지면 다른 어디선가에는 그에 상응하는 기회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2013년 위기에 몰린 자산을 보존하고자 하는 사람들덕분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한 일이 발생한다.

    - 2013년 2월 러시아 부호들의 주요 조세피난처였던 키프로스가 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하였고, 3월 그 댓가로 최대 40%의 세금을 내야하는 조건을 내걸자,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쏠렸다.

    - 사토시 나카모토가 정부의 돈 찍어내는 행태를 보며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에 담았던 메세지(정부(재무부)가 은행에 구제금융한다)가 이번 사태에서 던져주는 시사점이 더욱 와닿는 것은 필자만의 기분탓인가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3주(13.3.16~4.8)동안 87%상승($47->$88)함.

 

□ 주류의 긍정적 신호 "실크로드와 청문회 등"

  ㅇ 암거래 웹사이트 폐쇄(2013년 10월 1일)

    - 어느 시점부터 비트코인은 그 특유의 탈중앙성과 P2P특성을 이용한 마약 등 암거래시장의 결제용으로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 당시 대표적인 암거래시장인 '실크로드(SilkRoad)'는 결국, 2013년 FBI에 의해 사이트를 폐쇄당하고 그 운영자 체포되었다. 그로인해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10%이상 폭락하였다.

    -하지만 10일만에 동일한 시세를 회복하였고, 이 뉴스가 암거래 영역에 홍보가 되었는지 오히려 비트코인 수요가 늘면서 시세도 오르기 시작하였다.

 

  ㅇ 선거운동 후원금으로 인정(2013년 11월 12일)

    - 2013년 미 선거위원회(FEC)가 비트코인을 연방 선거운동 후원금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공표하였다.

    - 이는 미국 연방 무대에서 비트코인의 활용가치를 인정받은 기념비적인 사건이며, 앞서 언급한 암거래 매매용과 다른 활용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ㅇ 비트코인 청문회 개최(2013년 11월 18일)

    - 암거래시장 실크로드 폐쇄이후,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사용의 잠재적 부작용, 기존 경제시스템에의 위협, 새로운 잠재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미 상원 국토안보 및 정무위원회 청문회가 실시되었다.

    - 당시 비트코인의 제재가 있을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비트코인을 규제할 계획이 없다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을 시작으로 미 재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수사국(FBI) 등 다른 정부기관들의 입장도 관련 규제가 잘 조성된다면 암호화폐를 통화수단에서 제외하지 않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2개월(13.10.1~12.4)동안 980%상승($111->$1,086)함.

 

□ 어리석은 악재 "세계최대 거래소 파산"

  ㅇ Mt.Gox 거래중단(2014년 2월 7일)

    - 당시 Mt.Gox는 전세계 모든 비트코인 거래 중 70%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다.

    - 이 거래소의 인출정지 및 거래중단은 2014년 2월에 일어났으나, 사실 해킹은 거래소 지갑의 프라이빗키가 도난당한 2011년부터 진행된걸로 알려져있다. 그러던 중에 미국달러 인출이 일시중단(2013년 6월 20일)되었고, 새로운 입금은 정지한다고 공지(2013년 8월 5일)하였다.

    - 당시 Mt.Gox의 CEO인 마크(Mark Karpeles)는 비트코인 해킹이 '거래소 내부 시스템 결함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 결함'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블록체인이 기술적 결함이 있는것으로 잘못 인식되었고, Mt.Gox의 몰락과 맞물려 기나긴 하락장의 문을 열게 만든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1년(14.2월~15.1월)동안 70%하락($622->$190)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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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sruptblock.com/cryptocurrency>


□ 이제 모두 아는 호재 "비트코인 2번째 반감기"

  ㅇ 2번째 반감기 도래(2016년 7월 9일)

    - 비트코인의 2번째 반감기는 42만째 블록(1,575만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시점에 도래했으며, 첫번째 반감기의 학습효과덕분에 보상이 줄어들었음에도 수요가 받쳐줬기에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6개월(16.7월초~17.1월초)동안 72%상승($617->$1,065)함.

 

□ 악재같은 호재 "비트코인 집안싸움"

  ㅇ BCH 탄생(2017년 8월 1일)

    - 비트코인 채굴에 특화된 ASIC채굴기의 최대 유통사인 비트메인(Bitmain) 및 그 영향력에 있는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코어측이 제안한 비트코인 확장설 해결책인 세그윗*에 반발하여 비트코인에서 포크되어 나온다.

     * 세그윗(Segwit) : 블록에 거래내역만 저장하고 그 외 서명 등은 체인 외부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비트메인 측은 비트코인 블록사이즈를 8MB까지 늘려 더 많은 기능 적용 및 실생활 활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움. 물론, 비트코인 채굴에 유리한 편법인 ASIC채굴이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실리도 있었음.

    - 결국, 비트코인으로부터 포크되어 비트코인캐시(이하 'BCH')가 탄생하였고, 이를 지지하는 거래소들이 하나둘씩 거래지원을 하여 현재까지 생존해오고 있다.

    -  당시 투자자들은 1)세그윗에 반대하는 집단이 속시원하게 비트코인으로부터 이탈했다는 안도감과 2)비트코인 소유시 일대일 무상제공받는 기회로 여겨지는 자산증식효과, 그리고 3) 상승장(Bull Market)효과와 맞물려 시장은 이 사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2주(17.8.1~8.17)동안 58%상승($2,765->$4,366)함.

 

□ 국가적 악재 "중국의 암호화폐 봉쇠"

  ㅇ 중국의 ICO금지 및 거래소 폐쇄(2017년 9월 15일)

    - 당시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뿐 아니라 비트코인 거래의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 그러나 2017년 중국 정부는 금융리스크를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자국내에서의 ICO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운영을 금지함과 동시에,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이들 플랫폼으로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였다.

    - 이 조치후 중국에서 운영되던 주요 거래소들은 근거지를 해외로 옮기게 되었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2주(17.9.2~9.14)동안 35%하락($4,974->$3,273)함.

 

□ 독이 든 성배 악재 "비트코인 선물 거래 개시"

  ㅇ 제도권 금융시장에서의 파생상품 출시(2017년 12월 10일 ~ 12월 17일)

    -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심리에 의해 연초대비 20배가 넘는 코인열풍이 2017년 말 선물거래라는 이슈와 마주치게 된다.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17.12.10)를 필두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17.12.17)가 잇달아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하였다.

    - 그때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이 비로소 제도권에 편인됐다는 기대감과 선물이라는 특성때문에 대응하기 어려운 시장이 열릴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처참한 하락장이 이어졌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딱 1년(17.12.17~18.12.16)동안 93%하락($19.196->$3,187)함.

 

□ 호재같은 악재 "또다른 비트코인 집안싸움"

  ㅇ BSV 탄생(2018년 11월 16일)

    - 비트코인의 세그윗에 반발하여, 블록사이즈 증가를 명분으로 포크된 BCH가 나온지 다음해, 이제는 BCH가 포크되었어 비트코인 사토시비전(이하 'BSV')가 탄생했다.

    -BSV가 BCH로부터 포크된 이유는, BCH측이 거래소없이 암호화폐간 교환을 가능케하는 아토믹스왑*을 포함한 스마트 컨트렉트 도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엔체인 CEO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와 그에 동조하는 채굴업체가 반발하였다.

    * 아토믹스왑(AtomicSwap) : 아토믹 크로스-체인 트레이딩(Atomic Cross-chain Trading)의 준말로, 거래소 이용 등 해킹리스크 없이 빠르고 저렴하게 상호간 직접 비트코인을 알트코인과 거래할수 있는 기술임.

    - BSV측의 명분은, 비트코인 본연의 프로코톨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블록사이즈를 더 크게 123MB로 늘려 커뮤니티에게 선택권을 주는 소위 '사토시 비전(Satoshi Vision)'의 계승이었다.

    - BSV탄생과 BCH탄생은 기존 레거시 체인으로부터 포크되어 나온 공통점이 있지만, 1) 예상치 못한 사태에다가 2) 당 블록체인을 장악하고자 하는 정치적 권력다툼으로 보였고, 3) 하락횡보장(Bear Market)효과때문에, 자산증식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

    =>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약1개월(18.11.16~12.16)동안 43%하락($5,539->$3,187)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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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역대 로그차트 및 주요 이슈(자체제작 -영어 버전)

 

□ 주요이슈 세부분석 

  ㅇ 상승이슈 분석

   < 내부 요인1 > 비트코인 반감기

    - 비트코인의 총량은 2,100만개로 제한되어있고, 제네시스 블록이후로 매21만블록마다 채굴에 따른 보상이 50비트코인에서 절반씩 줄어는데, 이를 '반감기'라고 한다.

    - 비트코인이 가치저장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소위 '디지털 금'으로 여겨졌는데, 실제로 비트코인 백서에는 '새 코인(비트코인)의 일정량의 지속증가는, 자원을 소비하면서 기존 유통량에 금을 캐서 늘리는 금 광부와 같으며, 비트코인의 경우, 소비되는 자원은 CPU와 전기이다'라고 언급되어있다.

    - 금의 경우 역사적으로 2~3%의 인플레이션을 보이는데 반해, 비트코인의 경우 현재 4%의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이 수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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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harts.bitcoin.com/btc/chart/inflation >

    - 인플레이션과는 별개로, 반감기 덕분에 시장에 과하게 유통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공급조절이 되어 경제적 안전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지속되는 수요증가와 공급감소로 인하여 비트코인 자체와 채굴 편익이 올라가 희소성을 높아지게 된다.

    - 아울러, 첫번째 반감기와 두번째 반감기의 과거 사례를 비추어볼때, 다른 상승요인들도 있었지만 시세 추세를 긍정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다른 호재들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상승랠리를 이끄는 강력한 근거가 반감기에 있다.

   

    => 종합적으로 볼때, 수요와 공급, 희소성 그리고 지난 2번의 반감기 선례를 근거로, 반감기에 상응하는 강력한 악재만 없다면, 이르면 2019년 2분기 늦어도 3~4분기에 비트코인 시세추이가 반전될것으로 예상된다.(상승영향력★★★★☆)

 

 

  < 내부 요인2 > 포크 이벤트

    - 비트코인은 매 10분마다 평균 1MB짜리 블록1개가 생성되도록 설계되었고, 처리속도는 7TPS*(초당처리속도)정도다.

     * 블록크기는 1MB(1,048,576Bytes), 하나의 거래(트랜잭션)에 필요한 용량 250Bytes, 블록생성시간 10Min(600Sec). 따라서, 1초당 1거래처리속도는 산식은 (1,048,576Bytes÷250Bytes)/600sec이며 약 7TPS가 산출됨

    - 초기에는 이정도 수준의 처리속도가 충분했지만, 비트코인 사용자가 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자 치명적인 결함으로 되어버렸고, 2016년과 2017년에 네트워크 용량증가에 대한 합의 문제와 빠른처리를 위해 수수료가 높아지는 부작용까지 생기며 확장성 해결(스케일링 솔루션)이슈가 크게 대두된다.

    - 이에 해결책은 크게 2개로 제안되는데, 각 블록당 데이터양을 줄이는 방식 또는 블록사이즈 자체를 키우는 방식이다. 전자는 비트코인 코어측이 제안한 것으로, 블록에 거래내역만 저장하고 그외 서명 등은 체인 외부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세그윗'이라고 한다. 후자는 비트메인을 위시한 중국채굴업체들이 원했던 옵션*으로, 세그윗은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명분과 동시에 편법채굴기술인 ASICboost를 지속 사용하려는 실리의 문제가 섞여있었다.

     * 2015년 당시 마이클헌을 포함한 일부 개발자들은 향후 비트코인 블록크기로 인한 트랜잭션 과부하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록크기를 키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주장하나, 비트메인을 포함한 일부 채굴업자들은 혹여 ASIC에 방해가 될까 반대함. 하지만 몇년후 마이클헌 등이 걱정한 과부하 사태는 발생하였고, ASIC 채굴업자들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찬성하면서도 ASIC에 그나마 도움되는 블록크기 확장에 찬성하여 결국 이를 관철시킴.

    - 이 2가지 해결책의 중간책으로 세그윗을 하되 블록사이즈를 2MB로 늘리는 세그윗2x방식도 제안(뉴욕합의)되었으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진 못했다. 결국, 2017년 8월 1일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으로부터 포크되어 BCH가 탄생되었다.

    - 이 새 코인의 탄생을 여기에서는 '상승'요인으로 간주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2017년 6월 당시 세그윗 이슈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6월부터 시장에 공포분위기가 확산되면서 3천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7월에 2천달러 미만으로 떨어진다.

    - 블록사이즈 이슈는 워낙 오래된 문제인 동시에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난제였기에, 시장도 덩달아 요동쳤는데 필자가 이 포크이슈를 '상승'요인으로 판단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첫째로, 블록사이즈 증가를 주장한 채굴업체가 포크되어 이탈한 사실에 대하여 단기하락을 보였지만 결국엔 중요한 불안요소가 해소되었다고 봤고, 둘째로, 비트코인 홀더들에게 일대일 비율로 새코인을 주는, 이전에 경험해보진 못한 경제적 인센티브(자산증식)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여기서 우리는 "그렇다면 BSV가 포크되었을때는 왜 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하였나"라고 하겠지만, 그 의문은 추후 '하락요인 - BSV이슈' 부분에서 다뤄보기로 하겠다.

   

    => 종합적으로 볼때, 새로운 포크이슈는 1) 시장이 납득할만한 명분과 실리가 존재하고 2) 그 사안이 커뮤니티에서 중대하다고 판단이 된다는 경우에만 상승요인으로 될거지만 그 효과는 앞으로는 크지 않을거라 예상된다.(상승영향력★★☆☆☆)

 

  < 외부 요인1 > 언론의 관심

    - 비트코인 초창기인 2011년 Forbes, Times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다루면서 비트코인의 인지도가 상승하였다. 사실 언론이라는 요인은 양날의 검과 같은거라서, 언론매체의 수준, 관점, 내용에  따라 호재 또는 악재가 될수 있는 문제이지만, 특히 잘 알려지지 않는 기술을 유력매체에서 다룬다는건 대중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일이다.

    -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점 외에 개인이나 기관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어필될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언론효과가 주효했을수도 있다.

    - 다만, 역대급 하락장이 지속되되는 현재, 왠만한 호재들은 묻히고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언론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 종합적으로 볼때, 비트코인 초창기 당시 유력지에서 다룰정도의 의미있는 '역치'를 넘기지 않는 한 상승추이를 이끌만한 언론효과는 보이기 어렵다고 예상된다. (상승영향력★★☆☆☆)

 

   

  < 외부 요인2 > 경제 위기

    - 2013년 키프로스에서 터진 금융위기는, 비트코인을 자산대비처로 부각시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당시는 비트코인이 나온지 3년이 된 초창기인데도 불구하고 자산을 옮길생각을 했다는 사실은, 이미 그때부터 일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그만큼 잘 알고 활용활수 있었다는 방증이다.

    - 경제위기로 인하여 비트코인이 존재감을 뽐냈던 사례들은 이후에도 발견되었다.

    - 2017년 11월 짐바브웨이서는 군부 부데타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자, 현지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하여 당시 글로벌 시세인 $6,500의 두배에 달하는 $13,000까지 시세가 폭등했다.

    - 사실 짐바브웨는 이미 수년전부터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 inflation)이 발생하여 경제위기가 지속되었는데, 자국화폐를 폐기하고 미 달러를 기본으로 일부 외국화폐를 법정통화로 지정하는 수준까지 이르자 현금 대체제이자 해외송금용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르면서 시세가 상승되었다.

    - 시선을 돌려 최근사례인 베네수엘라를 보자. 2014년부터 시작된 유가폭락으로 국가재정의 대부분을 석유수출에 의존한 이 국가는 경제위기가 찾아왔고, 짐바브웨의 사례처럼 자국화폐 가치가 급락하였고 반대급부로 비트코인이 식료품 구매, 임금지불 등 일상에서까지 활용되었다. 짐바브웨와 다른점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이런 핀테크 인프라를 역이용하여 석유를 담보로 코인(페트로, Petro)을 만들고, 이 코인의 ICO조달대금으로 미달러, 유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까지 결제받는 화폐혁명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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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내 비트코인 거래 볼륨 (https://coin.dance) >

    - 좀 더 관점을 돌려 몇몇 경제위기 사례를 살펴보겠다. 1997년 동남아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도 뻗친 경제위기는 20%가 넘는 고금리에 시달렸으나 2007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경제위기는 거의 제로금리였고, 방금 다룬 2013년 키프로스 경제위기는 계좌동결에 따른 비트코인 반사이익이 있었다.

    - 그리고 양상이 어떻든 그리고 그 무대가 일부 국가든 전 세계든 경제위기가 온다면, 의외로 암호화폐 시세 방향이 복잡하지 않게 흘러갈거라고 본다

    - 암호화폐 시장 관점으로 필자만의 시나리오를 하나 써보겠다. 일단 경제위기가 일어나면 발빠른 자들은 현금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할것이고 따라서 암호화폐 시세는 초기 상승할것이다. 이후 경제위기의 실체가 나타날때쯤, 생활비든 대출상환용이든 현금이 당장 필요하므로 고위험자산인 암호화폐를 보유한 일부 사람들이 물량 처분을 하면서 이전 상승분을 약간 반납하여 시세는 하락할것이다. 하지만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감과  불안감이 커지면서, 금, 은, 달러를 사다가 접근성이 더 높은 암호화폐에 몰릴것이고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짐바브웨, 중남이 등의 사례처럼 경제위기가 길어질수록 그 상승의 기울기를 가파라질 것이다(여기에 추가 의견이 있다면 피드백 주길 바란다).

    - 단, 그 상승여파는 정부 및 당국에 달려있다. 자금이체, 암호화폐 거래 등의 통제권은 사실 정부의지에 달려있으므로, 상기 시나리오가 다르게 전개될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없다면, 필자는 암호화폐의 역대급 호재라는 것에 베팅을 할 것이다.

   

  => 종합적으로 볼때, 초창기나 지금이나 비트코인은 경제위기에서 가치가 올라갈 것이며, 금, 은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만큼은 아니어도 경제위기는 비트코인의 호재라고 예상된다. 다만, 금융시스템이 상당히 발달된 선진국의 경우, 상승효과가 다소 떨어질수 있음을 인지하자.(상승영향력★★★☆☆ 또는 ★★★★☆)

  

  < 외부 요인3 > 정부 및 당국의 긍정적 반응

    - 비트코인은 2013년에 전년도 반감기 효과지속, 키프로스 경제위기 효과 덕분에 상승세를 탔지만, 같은해 가장 유의미한 이슈는 선거운동 후원금 수단 인정 및 비트코인 청문회라고 생각한다. 

    - 미 연방 선거관리위원회(FEC)가 비트코인을 연방 선거운동 후원금으로 인정한것은 당시 4년밖에 되지 않은 비트코인에게 크나큰 호재였다. 

    - 우선, 이해를 돕기위해 미국 선거자금에 대해 알아보겠다. 미국 선거후원금은 크게 '하드머니'와 '소프트머니'로 나뉜다. 하드머니는 FEC관리하에, 개인이 어떤 특정 정치인에게 직접 송금할수 있으나 액수제한이 있다. 반면, 소프트머니는 기업이나 단체가 정당 또는 정치후원회 등의 조직을 통해 간접 송금하는 것인데, 대표적인 조직으로 정치활동위원회(PAC)와 초강력 정치활동위원회(Super PAC)가 있다. 당시 FEC는 공식 후원계좌에 1일단 1회 최대 1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하도록 하였으며, 이는 하드머니에 속한다.

    - 물론 비트코인이 규제되지 않는 통화이고, 자금세탁 등 투명성 문제 및 불법사용 문제로 반발이 있었으나 결국 합법적으로 허용했으며, 2015년에 비로소 카카오페이 등 모바일통화를 정치후원금으로 인정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당시 조치가 얼마나 파격적이었는지 알수 있다.

    - 또 다른 상승요인인 비트코인 청문회에 대해 알아보겠다.

    - 당시 마약 등 불법적인 암거래 사이트로 유명한 '실크로드(SilkRoad)'가 있었는데 거래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끝내 실크로드는 폐쇄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로 미 상원에서 비트코인 청문회가 열렸는데, 비트코인 사용억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국제무역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성화할수 있을것으로 인식한다'라는 법무부 차관보부터 '가상화폐에 대한 권한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혁신이 가속회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불수단이 될수있다고 본다'라는 벤 버냉키 당시 미 연준(Fed)의장까지 비트코인 인식의 반전이 일어났다. 

    - 그 덕분에 미 정부가 최소한 비트코인을 당장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고,  이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비트코인의 급상승을 불러일으켰다.

  

  => 종합적으로 볼때, 미 정부나 관련 당국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규제마련에 한창이지만, 최소한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긍정적인 제도가 마련된다면, 큰 상승요인이 될거라 예상된다.(상승영향력★★★★☆)

 

 ㅇ 하락이슈 분석

   < 내부 요인1 > (중앙화) 거래소

    - 암호화폐 생태계에 있어 거래소의 역할은 중요하다. 현존하는 메이저 거래소는 거의 다 중앙화된 거래소인데, 중앙화 거래소의 장단점을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지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지금처럼 거래되고 다양한 서비스의 추진력이 된다는 점에서 볼때 분명히 중앙화된 정도를 떠나서 거래소는 이 암호화폐 영역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다만, 비트코인 초창기에는 매니아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었기에 제대로된 거래소가 많이 없없다.

    - 그래서일까, 2010년 설립된 Mt.Gox거래소는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70%이상을 처리하는 거대한 플랫폼*이었고 여기서 문제가 터졌다. 첫째, 규모가 컸기에 해커들의 매력적인 타킷이었고 결국 거래소 자체 프라이빗 키가 도난되었다. 둘째, 거래소 측에서는 해킹이 발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시스템 결함이 아닌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자체의 기술 결함이라고 거짓말을 한것이다. 이 2가지 위선은, 사용자들이 거래소와 비트코인/블록체인의 신뢰를 무너뜨렸고 이후 수년간의 하락장의 빌미가 된다.

     * 당시 Mt.Gox의 비트코인 거래량(70%이상)은, 19.1월 현재 비트코인 기준 탑10거래소의 거래량이 20%에 불과하며, 단순계산으로 거래소 탑10개이상이 무너지는 효과보다 크다고 보면 됨. 물론 그 당시와 현재의 비트코인 위상과 커뮤니티 규모를 보면 단순수치 상 비교는 무리가 있음.

    - 현재는, 기술이 발전하여 탈중앙화 거래소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거래소가 단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플랫폼에서 자체펀딩, 지갑, 지분위임역할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중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거래소는 해킹당할수 있으며 수수료 챙겨먹는 존재로 비춰지고 있고, 블록체인을 잘 아는 사용자들에게는 신뢰하지 않아도 되는 블록체인 기술과 달리 어쨌든 믿어야만 하는 존재이기에 거래소 리스크는 계속 존재할수 밖에 없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나온지 만10년이 넘는 현재에도 거래소는 시세조종, 해킹리스크, 파산 등의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 종합적으로 볼때, Mt.Gox만큼 거래소 지배력이 있는 거래소가 없지만 기술에 기반한 진정 탈중앙화 거래소가 없는한 거래소리스크는 지속되며, 향후에도 거래소문제 발생시 규모와 심각성 수준에 비례해 시세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거라고 예상된다. (하락영향력★★★☆☆)

 

   < 내부 요인2 > 포크 이벤트

    -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BCH는 2017년 8월 1일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더 많은 거래를 취급하자는 명분과 편법 채굴 방식인 ASICboost를 지속사용하려는 실리를 토태로 비트코인으로부터 포크되어 탄생하였다.

    -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후, 거래소 경유없이 코인교환을 가능케하는 아토믹스왑*을 지원하는 스마트계약코드를 제안한 BCH에 반발하여, BSV는 프로토콜 변경없이 본연의 사토시비전을 유지한다는 것을 빌미로 BCH로부터 포크되어 나온다.

      * 아토믹 스왑(Atomic Swap)은 아토믹 크로스-체인 트레이딩(Atomic Cross-chain Trading)의 준말로, 거래소 이용 등 해킹리스크 없이 빠르고 저렴하게 상호간 직접 비트코인을 알트코인과 거래할수 있는 기술이다. 보통 비트코인-라이트코인 등 같은 계열간 블록체인의 거래에 가능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다른 계열간 블록체인의 거래도 가능한 연구가 진행중임.

    - BSV의 명분은 기존 프로토콜을 유지하면서도 대규모 온체인 확정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있었고, 실리는 딱히 정의하기 어렵지만 사견으로는 스스로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자처하는 크레이그 라이트의 존재감 과시와 빅블록에서의 주도권 확보하기인듯 하다.

    - 여기까지 보면, BCH포크사태와 BSV포크사태가 유사해보이기에 비트코인 시세에도 같은 방향이어야 하겠지만, 흥미롭게도 시장에서의 반응은 정 반대였다. 우선 BSV포크사태의 경우, BCH포크사태와는 달리, 1) 거시적인 비트코인 시세추이가 하락횡보추세였고 2) 수년간 논의된 블록사이즈 확장문제가 아닌 몇주 몇달간의 문제였기 때문에 해당 커뮤니티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이 생겼다. 이러한 차이점이 시장의 반응을 다르게 했고, 특히 BSV포크사태는 당시 비트코인의 심리적 저항선인 6,000달러대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 종합적으로 볼때, 앞서 살펴본대로 커뮤니티를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앞으로 포크사태는 시세하락 요인에 가깝다고 예상한다. (하락영향력★★☆☆☆)

 

   < 외부 요인1 > 정부 및 당국의 적극적 개입

    - 중국은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큰 손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시하면 그대로 따라가야하는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상, 2017년 그 지시의 손가락은 암호화폐로 향했다. 결론적으로 그 해 9월 자국내 ICO 및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금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중국은 2018년이 되자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자국내부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 중국발 암호화폐 규제는 전세계로 확산되어, 우리나라도 2018년 들어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 등 금융범죄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신규투자를 차단하고 더 한 규제도 나올태세이다.

    -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치후원금 수단 인정, 선물 금융상품 인정 등 암호화폐에 딱히 깐깐하게 굴지 않던 미국의 태도도 2018년 들어서 바뀌고 있다. 우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나서서 암호화폐붐에 큰역할을 했던 ICO에 제동을 걸고,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비트피넥스(Bitfinex), 테더(Tether) 등 비트코인 시세조작 혐의로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했다.

    - 그나마 남은 국가는 암호화폐에 가장 우호적인 국가로 잘 알려진 일본과 긍정적으로 보는 북유럽국가들이다. 일본은 Mt.Gox여파로 암호화폐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에 매우 신경을 쓰는 방향을 토대로 일정요건만 충족되면 법과 심사제도를 통해 거래소를 등록해주고 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암호화폐 활용의 큰 이벤트로 여긴다는 말도 있다. 일본보다는 못 하지만 중앙은행이 온라인 전자화폐를 발행한 네덜란드, 중앙은행이 어플이나 카드에 사용가능한 전자화폐를 발행한 스웨덴 등 암호화폐에 대표적인 우호국가들이 존재한다.

    - 정리하자면, 암화화폐의 규제 강도는 중국 > 한국 > 미국 > (북)유럽 > 일본 순서이며, 암호화폐 규제 방향에 있어 중국과 한국은 '포지티브 규제'* 성격에 가깝고, 북유럽과 일본은 '네거티브 규제'* 성격에 가깝다.

     *물론 실제 의미상 '포지티브 규제'는 법률/정책상으로 허용하는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를 금지하는 것이고, '네거티브 규제'는 법률/정책상으로 금지하는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를 허용하는 것이다. 사실 국가를 막론하고 암호화폐에 규제가 정립된 곳은 아직까지 없지만 편의상 비유한점은 양해하기 바란다.

   

    => 종합적으로 볼때, 중국정부 조치에 의한 비트코인 당시 시세하락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으나, G20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 및 공동 대응을 공표한 만큼 거시적인 관점으로는 가장 파급력 큰 하락요인들 중 하나로 예상된다. (하락영향력★★★★☆)

 

 

   < 외부 요인2 > 기관투자 및 금융상품

    - 2017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있어 가장 화려한 시기였고, 그해 말 비트코인 선물 도입 소식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로 하여금 진정한 주류로의 진입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상승과 하락 모두에 베팅을 해서 수익을 낼수있는 선물의 위력이 곧바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 그 과정을 생략한채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직도 진행중인 1년이상의 하락장을 야기했으며, 비트코인 시세가 정점($19,196)을 찍은지 정확히 1년만에 현재기준 저점($3,187)을 찍었다.

    - 더이상 무엇을 말하랴.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기관투자의 진입은 호재가 분명하다. 다만 그 진입수단이 양날의 검이이라 도입될때 예상과는 반대로 작용됐을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내심 또다른 암호화폐 붐을 촉발시킬 ETF 상품이나 Bakkt, ErisX 등 거래소 출시는 시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또한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분명히 생각해봐야겠다. 

    - 물론 시장이라는게 관련된 모든 요인들이 얽히고 설켜 나오는 수치지만, 적어도 기관투자 및 금융상품 요인에 한해서 보면, 우리같은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류진입에 따른 위상 격상, 유동성 증가 등의 호재효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지렛대로 판 흔들기를 통해 투자 리스크가 필요이상으로 높아지는 악재에 약간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양질의 정보도 없는데다 인내심이 부족하며 감정적으로 대응까지 하는 게임이론의 최약체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 월가를 포함한 큰손들과 그 뒤를 따르는 기관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금융상품은 이 글을 보고있을 당신같은 일반 투자자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그대의 돈을 어떻게든 뺏어낼 교묘한 술책일 가능성이 크다(단, 향후 이 암호화폐시장이 지속 증가하는 '플러스섬'이라면 어쨌든 개인투자자들도 거기에 합류해 큰 이득을 볼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 종합적으로 볼때, 기관투자 및 금융상품은 투자자들 특히 일반 개미투자자들에게는 확률적으로 하락요인에 가까우며,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할때 개인차원에서 대응하기 매우 어려워질것으로 예상한다.(하락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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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구성 벤다이어그램 >

 

□ 총 논평 "내외적인 성찰과 각성이 필요"

 ㅇ 외적 총론 "비트코인은 어디로 향하는가"

    - 여태까지 실제 상승 및 하락을 야기한 주요 이슈들과 그 요인들의 심층분석을 해보았다. 비트코인은 내외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각 반감기마다 1번이상의 사이클을 그리며 등락을 반복해고 있으며, 더 멀리보면 우상향으로 생존해오고 있다. 따라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종합해보면, 2020년에 도래할 비트코인 3번째 반감기와 정부 및 당국의 개입에 따라 앞으로의 비트코인 방향이 결정될 여지가 크다

    - 우선 비트코인 반감기의 선례를 보면, 도래하기 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동안 하락추세가 상승추세로 전환되며 반감기가 지나면 또다른 호재들과 함께 더 큰 상승을 보였으며, 따라서 2019년 상반기 말이나 늦어도 2019 하반기에 시세추이가 상승으로 전환될수도 있다.

    - 다만, 정부 및 당국의 개입이 그 어느때보다 명확해지고 있기에, 기존의 2차례 반감기때보다 상승효과가 예상과 달리 약할수도 있다. 주요 선진국가들 특히 미국의 경우, 비트코인에 대하여 수동적인 입장에서 능동적인 입장으로 태세전환을 하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관리위원회(CFTC)를 앞세워 규제마련 및 제제조치를 동시에 펼치고 있다.

    - 역사적으로 봐도, 미 달러의 아성에 도전한 이라크의 후세인이나 리비아의 카다피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며, 만약 비트코인을 미 달러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다면 반감기 효과는 커녕 인류 최대의 버블로 기억될 것이다.

    - 그런의미에서, 베네수엘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베네수엘라 국민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베네수엘라는 비트코인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정부의 개입, 경제위기, 석유와 연동한 코인(Petro)발행 등 비트코인 역사 축소판을 보여주고 있는 소중한 참고사례이기 때문이다.

    - 베네수엘라의 관찰과는 별개로, 필자는 비트코인의 생존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비트코인을 죽이려 했으면 진작 죽였을것이다. 설령, 죽이기에 실패했다고 해도 빠른 태세전환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한 '한탕해먹기 빅픽쳐'를 이미 그려놨을것이다.

    - 한편, 본문에서 다룬 요인들 외에 충분히 예상가능한 미래의 비트코인 상승 및 하락요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요인들이 머릿속에 맴돌지만 여건상 상승 및 하락에 하나씩 다뤄보겠다

    - 상승 요인으로는 '대중적 수용(Mass Adoption)'이다

    - 사실 이 요인은 '원인'이라기 보단 '결과'에 가깝다. 비트코인의 포지션이 과연 '상품화폐'인지 '결제화폐'인지 포지션도 아직 애매하고, 이더 등 기능성 코인도 확장성 해소, 킬러디앱 탄생, 사용자편의 증진 등의 원인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블록체인을 블록체인인줄 모르고 대중들이 사용하는 그 결과가 대중적 수용일것이다. 하지만, 냉정하게도 아직까지는 대중을 납득시킬만한 상품이나 사용처 등 활용사례가 거의 없다. 온갖 암호화폐 백서나 블록체인 관계자들은 인터넷보다 더 큰 혁명을 불러일으킨다고 하지만, 혁명이라는게 한날한시에 일어나 인류모습이 탈바꿈되는건 아니기에, 블록체인 역시 서서히 우리일상속에 스며들것이다.

    - 다만, 그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경제성과 편의성이 수용가능한 특이점(Critical mass)이 오는순간, 암호화폐 역시 다양하고 유의미한 활용사례(Use cases)들이 증폭되면서 그 진가를 발휘할것이며 그때는 거대한 산업화와 동시에 비교불가인 투자처로 떠오를수 있을것이다.

    - 하락 요인으로는 다른 신기술과의 충돌이다.

    - 블록체인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활용사례가 없으면서도 벌써부터 양자컴퓨터*의 등장을 걱정한다. 그럼에도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는 그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암호화된 소프트웨어이자 통화를 목적으로 구현된 기술집약체'이다. 그런데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기존 수퍼컴퓨터보다 월등한 컴퓨팅파워로 그 암호를 무력화시킨다는 불편한 가설이 있다. 다만,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이미 양자컴퓨터에 대항할수 있는 알고리듬을 만들었거나 곧 나올거라고 하기에 실제로 양자컴퓨터 시대가 와도 암호화폐가 살아남을지는 두고볼일이지만 말이다. 아울러, 양자컴퓨터 외에 AI 등 새로운 혁신과 상생을 할지 충돌이 발생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양자컴퓨터 설명에 대한 유용한 영상 보기 클릭

    - 결론적으로, 미시적 가격등락이 있겠지만 3번째 반감기가 도래할 2020년 5월 이전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가들은 현재보다 암호화폐 규정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본다면, 적으로든 아군으로든 안고갈 가능성을 보아 올해 진입 및 중기투자로 적절하다고 예상된다.

 

 ㅇ 내적 총론 "진정으로 중요한 요인은 나 자신'"

    - 많이 아는척 글을 썼지만 필자도 투자의 귀재는 아니기에 어떤 제언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그럼에도 분석가이자 투자자로서 감히 마무리 해보겠다

    - 우선, 현재 암호화폐 신규진입을 계획중이거나 최근에 진입한 분이라면 현재가 투자진입시점으로 괜찮다고 본다.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1)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가 2020년 5월쯤 도래하고, 2) 역대 가장 긴 하락장이 진행중이기에 추가하락이 있어도 골이 깊지 않을 것이며, 3) 중남미를 비롯하여 새로운 경제위기를 알리는 신호가 세계곳곳에서 보이며, 4) 미국 등 정부와 당국의 증권법 관련 규정 명확화에 따른 기관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진입 등이 존재한다.

    - 다만, 암호화폐가 기본적으로 워낙 변동성이 크고 리스크가 많은 자산이기에 그리고 이번 글에서 다룬 하락요인과 아직 겪어보지 못한 하락요인들이 있을것이기에 마냥 낙관할수만은 없다. 특히, 일반 투자자로서 투자 편익에 대한 기회비용을 감안해야한다.

    - 필자의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가장 큰 기회비용이자 부작용은 여러가지지만 그 중 가장 큰 2가지를 언급해보겠다.

    - 첫째는, '노동가치의 훼손'이다. 본격적인 암호화폐 투자 이전전까지는 땀흘려번 돈이 가장 값진것이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생각했으며, 암호화폐 분석 및 투자을 시작한지 만1년이 지난 2017년 초까지만 해도 그 생각은 유효했다. 하지만 2017년 '코인붐'이 노동에 대한 나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꿔놨고, 현재 나름대로의 노력덕분에 다소 회복이 되었지만 노동가치에 대한 흉터는 도무지 지울수가 없다.

    - 둘째는, 모든 세상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로 귀결시키는 현상이다. 소위 암호화폐를 잘 모르던 '코린이' 시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단순히 IT영역의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부할수록 분석할수록 경제, 사회, 심리, 철학 등 오만가지 분야를 다뤄야했다. 그 덕분에 관련 분야를 기본 상식수준이상으로는 알게된 반면, 그 때문에 모든 언행과 상념이 블록체인화 되어버렸다.

    - 다시 이 글의 결론으로 돌아와서, 여윳돈이 있고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현재시점이 괜찮아 보이며, 투자에 있어 시세와는 동떨어있지만 100%에 가깝게 통제가능한 유일한 요인인 '나 자신의 분석 및 관리'까지 한다면 암호화폐 투자로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분석해야하는지를.  이것이 우리 투자자로서의 숙제이자 우리네 인생에 가장 큰 난제이다

    - 따라서, 어차피 죽을때까지 풀어야할 인생의 문제라면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를 할거라면, 같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으면서 자기 인생도 잘 꾸려가고 투자수익도 창출하는 사람이 되기를 필자는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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