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비트코인은 2만 달러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3000달러 부근까지 폭락했습니다(약 80%).
그 과정 중, 업계의 투자자들은 믿음의 파멸과 재건을 경험했었죠:(
이 시장은 끝났다고 하는 사람부터 무리한 투자로 자살했다는 사람까지,
정말 언론이 조용한 날이 없었는데요.
모두들 아시다시피, 베어마켓과 불마켓은 상대적으로 대립되는 개념입니다.
업계가 일정 한계선에 도달했을 때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 하는 것과
베어마켓이나 불마켓은 반복적으로 전환되며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전통적인 금융업계에서도 똑같은 개념으로 작용하죠.
주식이나 다른 투자 상품을 봤을 때도 시장은 항상 이러하게 돌아갔죠.
업계가 지시세(floor quotation), 즉 하락/몰락에 들어섰다면,
분명 업계를 부흥시키고 발전시키며 끌어올리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다시금 상승세가 도래하는 것이 시장의 이치입니다.
저는 투자자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요.
- 충분한 자금이 운용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자금을 묶어두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타입(일시적인 자금 압박 제외).
- 투자가 아닌 투기에 관심이 높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있으며, low risk high return만을 원하는 타입.
이렇게만 분류해놔도 제가 어떤말을 하고 싶은지는 아실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 유형의 투자자들은 베어마켓에서도 투자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내어 투자하곤 합니다.
급할 것이 없기 때문이죠.
자연스럽게,
이 유형의 투자자들이 가장 높은 수익을 많이 냅니다.
앞서말씀드린 것처럼, 시장은 항상 베어마켓과 불장이 반복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잘 이용한 투자자들이 결론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는 투자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2번 유형의 투자자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탕족'이 이 분류죠.
자금에 제한이 걸려있고, 지속적인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형입니다.
이러한 유형은 자연스럽게 장기전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지곤 하는데요.
단기 투자나 매매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비 전략적인 단기 매매,
즉 단기 투자의 전략 부족 등의 이유로 야기되는 손실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투자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시기와 운을 잘 타야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천운과 함께하시는 분이아니라면,
진입 시기를 놓쳤을 때 무리해서 진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물론 적정 시기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의 FOMO 심리로 인한 폭등, 2018의 베어마켓을 지나, 2019 현 상황까지.
정말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고, 별별일도 다 있었지만, 이 또한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이 오면 “그땐 그랬지…” 라고 회상하며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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