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회원이 많이 늘어나서 땡글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전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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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은 대화한다'가 모토입니다.
대화를 하기 위한 기본 전제로는 '나도 틀릴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나도 틀릴 수 있고 너도 틀릴 수 있으며,
대화를 통해 틀렸던 점을 배우고, 틀렸던 점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틀렸다는 것이 드러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내가 틀렸던 것을 바로잡게 되서 즐겁지 않은가요?
틀린 것도 모르고 천방지축 날뛰다가 뒤에서 손가락질 받을 일이 줄었는데 즐겁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생각하는 저만 이상한가요?
중립적인 사람, 나만 옳은 사람, 피해가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어우러져있는 곳이 땡글입니다.
이런 다양한 분들이 어우러져 대화를 하기위해 "예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땡글은 대화를 해야하며 이 과정에는 예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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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위해서는 사족을 버려야합니다.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글에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감정만 있는 글은 가슴을 잠깐 끓어오르게 만들 수는 있으나 자고나면 사라집니다.
논리적인 글을 쓰다보면,
정확하게 나와 상대방의 논리에서 허점을 참고 그 논리를 보강하면서 글이 서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쓸데없는 사족은 논리적인 글로 대화하는데 방해만 됩니다.
"어디 알바세요?"
참 힘빠지게 하는 글입니다.
"어디 알바세요?" 가 가지는 논거는 무엇인가요?
'너는 알바이므로 이런 글은 의도가 있다.' 라는 논거를 끌어오고 싶다면 '이 글이 알바라는 근거'를 입증하고 글 내용을 이어가면 됩니다.
이런 과정 없이 '너는 알바' 라는 댓글은
글쓴이가 글을 쓰기 위해 들인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며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에너지를 빼앗아서
다른 이가 더 좋은 글을 읽을 기회를 박탈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알바'를 들었지만, 무수히 많은 사족이 있습니다.
비난, 비꼼으로 좋은 대화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ps. 위는 예시를 든 것으로 특정 회원님을 지목한 것이 아닙니다. 누가 '알바'라고 쓰셨었는지 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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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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