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터 채굴을 시작했는데 초기에 공장차렸다가 쫄딱 망하고 그 뒤론 무리 안가는 선에서 취미로 했습니다.

 

이더리움 올림픽에도 출전 해서 당시 R9 280X 한대로 하루 600개 정도 채굴 했습니다.

 

다크(대시코인), 모네로(XMR), 도지 등 초창기에 무지막지하게 캤습니다.

 

그당시에는 1세대가 접고 제가 2세대 여서 GPU 채굴당시 해시로만 전세계 1등 아니면 대부분 5등 안에 들었습니다.

 

코인 캔거 환산하면 현 가치로 2조원 이상 채굴했죠.

 

 

근데 취미라... 캐는 족족 파는 재미에 큰돈은 못 만지고 소고기만 주구장창 사묵었습니다.

그때 팔아서 고기 사먹은 코인을 현가치에 대입해 보면 소고기 한근에 20억원 짜리 먹은 샘 이네요.

 

 

그래도 욕심 안부리고 사무실 한 구석에 꾸며놓고 소소하게 꾸준히 채굴 합니다.

 

 

저는 이더해시 폭증하는거 보고 20년 말부터 전부 CPU 채굴로 전향 했습니다. 

역시 푼돈으로 전세계 1등을 또 경험하니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이 맛에 채굴하는거 같습니다. 

 

과거와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과거에는 캐는 족족 팔았다면 현재는 한개도 안팔고 모읍니다.

하나만 걸려라 이거죠. 

 

작년엔 치아 캐서 억대로 재미를 좀 봤고 다른 자잘한 코인들로 재미좀 봤습니다.

 

이곳 신흥채굴고래 들에 비하면 새우수준의 투자금으로 말이죠. 

 

못 믿으실 수도 있지만 단돈 300만원 어치 희귀한 중고 서버로 현재도 전세계1등하는 것도 있고, 국내 1등 하는 것도 있습니다. 

가격은 싸지만 해시가 어마어마 합니다. 단순 서버로 쓰자면 고물일 지도 모르지만 채굴계에서는 1억 이상의 가치가 있는 서버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남들이 안하는걸 해서죠.ㅋㅋㅋ 간단하죠잉?~~^^;;

 

취미로 채굴을 하다보니 스트레스 없이 용돈도 벌면서 재미있게 구경하면서 합니다.

그 중심에는 땡글이 있죠. 

 

요즘 제가 채굴하는 코인은 CPU로 채굴하는 이름없는 신규 런칭 알트 코인, 채굴부담 없이 하는 이름 조금있는 이자주는 디파이 코인,전기 걱정 

안하는 치아코인, 그리고 전기세와 인터넷 회선 3개(1기가백본1, 500메가 2)비 내는 용도로 노트북과 베가 한개로 채굴하는 이더리움 이 있습니다. 

 

이더처럼 돈 많이 드는게 아니라 한푼 안들고 채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채굴에 대한 부담도 없고, 

채굴기가 꺼지거나 말거나 윈도가 업데이트 되거나 말거나 느긋하게 즐깁니다.

 

그래도 한달 200만원 이상 벌이가 되는게 재미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르면 올라서 좋고 내리면 채굴이 많이되서 좋고...

 

 

현재는 다시 하락 하는 분위기 입니다만,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분명히 또 오르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 느긋하게 즐기면서 채굴할까 합니다.

 

PS/ 기회봐서 바닥권이라 판단되면 매수도 할 겁니다. 매수는 공격적으로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