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부터 말하면 저는 학생입니다.
옛날에 제네시스 마이닝에 십만원 정도 넣었었죠.
그래서 중간에 한번 0.15 이더리움을 얻고(그때 기준으로 한 1500원 정도였을겁니다) 나머지는 다 비트코인으로 받았습니다.
그때 자동 인출이 안되길래 어차피 작은 돈이니 걍 버리는 셈 치자 하고 뒀습니다.
그리고 언제고 한번 확인해보니,
1이더가 300달러더군요.
거의 꽁돈인 셈이니, 확인을 해봤습니다.
여전히 인출이 안되더군요. 바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곧 고치겠다는 답변이 와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째 안고쳐지고 있습니다.
대체 뭐하냐 하면 고치고 있으니 기다리라 말만 하고,
보상해달라 하자 묵묵부답에, 언제는 아예 고지도 안하고 티켓을 지워버리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제 나이대에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여러분에게는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투자한 돈 이전에 제네시스 마이닝의 태도를 비판하는 겁니다.
인출 문제가 얼마나 고객에게 큰 손해를 주는지 알면서도, 쉬쉬하며 미루는 건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이번에 시세가 밑바닥을 찍은 덕분에, 또 돈을 잃었습니다. 제가 보상을 요구하면 이번엔 어떨까요. 이번엔 "너 자꾸 이러면 원금도 안줌ㅋ 걍 닥치셈" 하기라도 할 것 같네요.
제가 뭐라도 할 수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