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체인 경쟁자 개빈 우드(Gavin Wood) : 폴카닷
개빈 우드가 가장 찬사를 받은 능력 중 하나는 그의 강력한 엔지니어링 능력, 즉 합리적인 아키텍처 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코드로 변환시키는 능력이다. 많은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마음 속에 그는 슈퍼급 개발자이자 기술적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2013년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던 개빈 우드는 오랜 친구를 통해 비탈릭을 만났다. 이더리움에 대한 부테린의 생각을 들은 후 개빈은 블록체인을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고 비탈릭을 도와 이더리움 코드를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그는 마이애미로 가서 비탈릭과 다른 설립자들과 함께 이더리움을 설립했다. 여기에서 개빈은 이더리움 PoC 1 또는 알파(Alpha)로 알려진 이더리움의 첫 번째 작업 버전을 개발했다. 개빈은 이더리움의 첫번째 CTO가 되었고 2014년 블록체인 상태 머신의 첫 공식 기술 사양인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을 정의한 ‘이더리움 옐로우북’을 저술했다.
이후 2년 동안 개빈은 공동 플랫폼 아키텍처 구축, 이더리움 C++ 클라이언트 대부분의 개발 작업을 완료하는 한편,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작성을 위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 설계를 포함한 이더리움 개발에 전념했다.
웹3(Web3) 개념은 2014년 개빈 우드가 제안한 것이다. 탈중개화, 자유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여 인터넷의 독점을 깨고 데이터, 개인 정보 등을 사용자에게 반환하자는 개념이었다.
여기에 그는 블록 체인을 사용하여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주요 플랫폼에 의한 사용자 착취를 없애고 모든 것이 예상대로 진행되도록 더 많은 진실을 사용함으로써 전체 사회가 더 이상 인위적인 신뢰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고 봤다. 그는 웹3의 핵심 개념을 “신뢰는 낮추고 진실을 더 많이(Less trust, more truth)”로 요약했다.
2015년 말 개빈은 이더리움을 떠나 EthCore를 설립했다. 개빈은 도전을 좋아하는 야심찬 사람으로, 15개국에서 60명 이상의 개발자를 점차적으로 모은 후 러스트(Rust) 언어로 이더리움 패리티(Ethereum Parity) 클라이언트를 작성하자고 제안했고 EthCore는 Geth와 C++ 클라이언트를 훨씬 능가하는 성능을 가진 패리티(Parity) 기술로 발전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배우고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이더리움의 완전 새로운 대체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그가 생각한 블록체인 프로토콜 폴카닷(Polkadot)이다. 현재 폴카닷은 이더리움의 경쟁자 중 하나가 되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더리움 대부분의 클라이언트가 GETH에 몰려있어 노드 운영할때 일부러 한대는 패리티(현 오픈이더리움)으로 돌렸었는데.
현재는 erigon에 2위 자리를 내주고 한참 아래로 내려갔네요.
https://ethernod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