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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9-05-30 16:51:57

해킹 손해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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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초에 저렴하게 나노렛저를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2개를 구매하여 지인과 하나씩 나눴습니다

 

정상적으로 입출금이 되는걸 확인하고 저는 이더리움 1000개를 저장하고

 

지인은 비트코인 45개를 저장해두었습니다

 

코인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시기였기에 잠시 신경을 쓰지않고 가격이 오르면 보자는 식으로 그냥 두었습니다

 

얼마전 이더가 30만원 회복해서 팔려고 나노렛저에 접속을 했는데 잔액이 0으로 나와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하고 다른방법을 찾아서 다 해봤지만 잔액이 계속 0으로 나와 불안한 마음에 지인 비트코인도 확인해 보자고 했는데 역시나 지인것도 잔액이 0이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처음 코인을 입금할때 쓴 프로그램이 나노렛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것이 아니였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였고 결론은 해킹을 당했다고 판단됩니다 ㅠㅠ 나노렛저 구매했을때 동봉된 a4 설명서에는 크롬앱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라고 영문으로 되어있었는데 나노렛저 홈페이지에서 받는거라는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노렛저에 코인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지인분이 컴퓨터 사용이 서툴러서 제가 해드렸는데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시며 비트코인 구매원금이 2억이니 1억을 저보고 책임지라고 하시네요

 

지인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저또한 피해자이며 손해가 엄청난데 억울합니다

 

지인분이 빗썸을 사용하시는데 보안을 엄청 허술하게 하셔서 제가 네이버 otp도 설정해 드리고 tcc라는 비트코인 다단계에 걸려서 30비트 정도를 못찾을뻔한것도 찾아드렸는데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못된 앱을깔아서 해킹된거라는건 인정하겠는데 제 책임이 이렇게나 크다니 억울한 부분도 있습니다.

 

지인분이 일을 크게 만들지 말고 그냥 조용히 넘어갈테니 6월 말까지 1억을 마련해 달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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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
    혹시 하드웨어 지갑을 개인에게 구매하셨는지요?
    만약 그럴경우 개봉 가능성을 고려하여 초기화 하고 쓰셨어야 합니다.
    아니면 단어 SEED 24개 적어놓으신거 있죠? 그걸로 한번 복구해보세요
  • ?
    공동구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구매경로는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제가 사용법을 잘 몰랐을까봐 나노렛저를 잘 사용하는 분에게 도움을 청해 시드로 복구도 해봤는데도 잔액이 0이였습니다. 지갑에 코인자체가 들어온 내역이 없다더군요 ㅠㅠ
  • ?
    나노렛져 중고 거래자 찾아서 경찰에 신고 하십시요. 하드웨어 지갑은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기기가 손에 있어야 해킹이 됩니다. 즉 나노렛져 살때 받은 SEED를 유출하고 중고 거래자가 판매 한거 같네요. 신고 무조건 하십시요
  • ?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초기화 안하고 넘기고 다른 월렛에서 시드를 복구해서 몰래 빼간것으로 추정되네요. 렛저 판매자 추적하셔야 할 듯 합니다. 무조건 공식홈에서 사야되는데...
  • ?
    그러면 아마도 그 전 판매자가 SEED로 복구하고 코인 빼갔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거래자 찾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 ?
    하드웨어 지갑으로 옮기고는... 잔액을 확인 한번도 안했나요? .... 대체..왜 제대로 옮겨졌는지 확인을 안하셨을까요 ㄷㄷㄷㄷ

    무서워서라도 .. 옮기고 잘 옮겨졌는지 . 확인을 했어야....

    그리고 .. 1년이나 방치 해뒀다가 .... 없으니깐 책임지라는 그건.. 무슨.. 논리 인지 ㅇㅅㅇ..

    그리고 2억으로 구입을 했어도 지금 시세가 1천만원이면 다 해도 4500인거지 ;; 1억은 무슨 계산법인가요
  • ?
    @타자맨
    45개를 구입햇을 당시에 구매원금이 2억 정도였다고 하네요...
  • ?
    헉,
    어쩌다 그런일을.
    렛져나노뿐 아니라 어떤 지갑이든 지갑에 옮기실때는 반드시 테스트전송을 해보고 잔액확인하시고 추가전송해야되는건데.
    물론 그랬다쳐도 Seed유출되면 노답이긴하네요.
    당혹스러우시겠네요.
    힘내세요.
  • ?
    억울하지겠지만 방법이없네요... 작성분이 착해서 당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그냥 수시로 관리하는 방법이 최고...
  • ?
    지인분이 어떤 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일을 해준사람에게 책임을 지라니...어처구니 없군요..
    해달라고 부탁을 한 사이시라면 당연히 그런 부분에 대해 말씀을 하셨을거죠...
    그리고 45개면 당연히 4500만 이지 왠 1억?? 만약 그게 정상적으로 되어서 4.5억이 되었다면...1억 주는 건가요??
  • 안타깝네요... 우선 지갑 판매자를 찾아서 처리가 우선인듯 하네요
  • 윗분 말씀처럼 시세 하락분까지 책임지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지인이시라니..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

    그냥 소송 하라고 하세요.
    어처피 현실화폐 취급도 못받는 코인의 세계일 뿐이니 뭐 지갑 제구매 비용이나 주면 될까 말까 하겠네요....

    그리고 인연 끊으세요....

  • ?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안타깝지만 지인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가장 상식적 해결방법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인도 이런저런 상황을 감안해서 원금의 반만 받는다고 하니 그쯤에서 마무리 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사실 원금의 반이라고 해도 1억이니 엄청 큰 액수이지요. 부담이 된다면 이번 6월까지는 힘들고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주라고 말씀해 보세요.
    물론 님의 마음 참담하실겁니다. 아마 혹시 소송으로 간다하더라도 지인도 호의 위탁에 대한 자발적
    기여분이 있기에 원금을 다 돌려받지는 못할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인 말씀대로 1 억이 대략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사실 지인 입장에서도 너무 큰 금액이다보니 그냥 넘어가기도 힘들겠지요.
    남일 같지 않네요. 에휴~~ 여하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 민사 소송까지 가보세요.
    사이는 완전 틀어지겠지만 억울하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고의가 아니었고 선의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면 배상 책임이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만 완전히 책임이 없진 않을 겁니다.
  •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도와주는거 아닙니다
  • 코인관련해서는 친구나 지인과 뭘 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냥 자기가 잘못해서 날리면 자기 책임인데

    남이 선의로 도와줬다가 잘못되면 덤탱이...
  • 45비트면 4.5억아닌가요?
  • ?
    나노S로 사기치는게 보통은 24개의 seed가 미리 적혀있는 종이를 깔끔하게 프린트해서 넣고 밀봉해서 미개봉인 것 처럼 파는겁니다. 구매자가 잘 모르면 이 seed를 넣고 사용하고 코인을 전송하겠지요. 그럼 판매자는 이주소에 코인이 입금 된것을 확인하고 바로 빼돌립니다.
    거래소에서 1000개 전송하셨던 주소는 확인해 보셨어요?
    어디로 빠져 나갔는지 등등
    지갑 초기화 하고 시드를 본인이 적으셨다면 그 시드가 유출되지 않았으면 해킹 당하는 일이 없을껍니다.
  • ?
    18년 중반까지는 크롬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렛저 라이브를 사용합니다.
    입금하셨던 주소의 전송 내역을 이더스캔에서 확인한번 해보세요.
  • ?
    선의를 저런식으로 .. 힘내십쇼
  • ?
    모르는사람 가르쳐줬는데 물어내라니...소송으로 가세요.. 코인 주인의 부주의가 제일 커서 소송가도 몇천 보상하는 선에서 끝날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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