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데일리의 T&E 입니다.
여름은 다가오고, 기온은 오르고, 난이도도 오르지만
바람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위태롭게 움직이는 벚꽃처럼 가격만큼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등락을
반복 중인 힘든 시기를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십니다. 그래서 비트데일리는 또 다른 대안이 될 수있는 '잡코인'들을 소개하고
'발굴'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기존의 코인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접근을 시도하며 2세대 화폐를 표방하고 나서는 Nxt Coin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2가지 용어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POW, POS 요즘 이 두가지 단어를 자주 접하시게 될 텐데요. Nxt Coin을 소개하기 전에 이 두가지 단어를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POW는 많은 해쉬(Hash)를 보유한 사람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블럭(Block)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블럭(Block)이 생성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 '난이도'라는 개념이 존재하게 됩니다.
전체 해쉬의 양이 늘어나면 난이도가 증가하게되고, 이 난이도에 따라 블럭을 찾는데 더 많은 해쉬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블럭 자체가 생성되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confirm' 이라는 개념이 1 블럭이 발견되고 다음 블럭으로
넘어갈 때 완료가 됩니다.
현재 '채굴'이 가능한 모든 코인은 POW입니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기코인 등 알고리즘을 풀어서 코인을 보상으로 얻는 개념의
모든 코인은 다 POW 코인입니다. 가상화폐가 POW 코인인 비트코인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현재 주류는 당연히 POW 코인이고, 시장의
규모도 POW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하지만 코인의 분배, 블럭생성 등 많은 부분이 '해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해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전체 해쉬의 50%rk 넘는 해쉬를 보유한 집단이 나타나면 전체 코인 이동 정보(Block Chain)에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거나 혹은 잘못된 정보를 실제정보로 만들어버리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ASIC이 나타나면서 점점 소수의 집단으로 해쉬가 대량으로
뭉치는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이러한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감기 도래, 가격하락 등의 이유로 전체
해쉬가 일정 이상 내려가게 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보안문제를 막기위해서 연합채굴(Merged Mining) 등의 방법을 도입해서 해쉬를
유지하는 방법도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일정 이상의 전체 해쉬 유지' 및 '소수에게 독점되지 않는 분산된(decentralized)
해쉬'가 있어야 보안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정 이상의 해쉬를 유지하는 것'이 한 개인 개인에게 점차 어려워 지기 때문에 소수에게 독점되어 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굴이 완료된 시점에서도 '해쉬'가 유지되어야 코인의 전송 및 보안상의 문제점이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채굴이 끝난 시점에서 '해쉬'를 유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오직
거래 중계료(Transaction Fee)입니다. 하지만 거래 중계료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장비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태동이 POW에서 시작되었기때문에 현재 가장 대중적이며, 시장이 크고,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코인들은 대부분 POW 방식입니다. 또한 '채굴'을 통해서 얻는 이득이 크며, 보유한 사람들에게도 코인의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줬기 때문에 시장이 단기간에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POS는 POW의 가장 큰 문제인 '채굴에 들어가는 많은 비용 및 유지비 (전력사용, 장비 구입비) 절약', '해쉬의 독점으로 인한 보안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방식입니다. POS의 경우 인터넷이 연결된 PC 1대만 있으면 모든 준비가 끝이 납니다. 더 좋은 CPU ? 더 좋은 GPU ? 더 이상 추가적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POS 코인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각 코인마다 얻은 방식, 양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POS는 가지고 있는 코인양이 많을수록 더 많은 코인을 지속적으로 얻게 됩니다.(이자와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이셔도 무방합니다.)
POS라는 이름과 같이 전체 코인에 대한 많은 지분(Stake)를 보유한 사람이 추가적으로 발행되는 코인에서 많은 분량을 가져가게 됩니다.
POW에서는 '해쉬'가 이러한 기능을 했다면, POS 는 보유한 '코인'의 양이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POS 방식에는 보안을 위해서 대규모의
해쉬가 필요하지 않고, 각 개개인이 코인을 보유하고, 지갑을 연동시켜 놓는 것 만으로 강한 보안 장벽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런칭 초기에 대량의 코인이 단기간에 발행되며 차차 줄어드는 POW와는 다르게 늘 일정한 양이 조금씩 발행되기 때문에 가격의
Pump & Dump가 더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채굴에 소모되는 대량의 전기 및 채굴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코인을 접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의 상승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대량의 자금'이 유입되지 않았다는 점(굳이 지금 보유할
필요가 적기 때문에), '자금'이 많은 사람이 쉽게 독점할 수 있다는점, 채굴을 통한 이득이 POW보다 적은 점 등의 이유가 약점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POW 류 코인의 해쉬 상승으로 인한 보안 문제 및 유지비 문제가 점점 이슈가 되면서 다시금 재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OW/POS는 무슨 방법일까요?
머리속에 떠오르신 것과 같이 POW를 통해서 일정량은 채굴을 하고 그 이후에는 POS방식을 선택해서 보유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정량의
코인을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입니다. (Black Coin이 대표적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POW는 최초의 가상화폐가 만들어진 방식으로 Hash를 통한 분배 및 보안을 지향했습니다. 하지만 ASIC의 등장으로 점점 해쉬가 소수로
집중되며 보안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채굴을 위한 비용 및 유지비의 상승으로 점점 소수로 채굴이 집중되고 채굴이 완료된 시점에서 보안을 위한 대량의 해쉬가 유지되어야 하지만 이 해쉬를 유지하는데에서 얻어지는 이득이 매우 적다는 문제 등에 대한 대안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POS는 채굴을 위해서 대규모의 투자 및 장비가 필요 없으며 보유한 사람에게 보유한 양에 따라 공평하게 일정한 양의 코인이 생성되어 분배되는
시스템 입니다. 은행의 이자와 같은 개념으로 더 '화폐'와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으로 큰 폭의 가격상승은 없었어서, 대량의 자본이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보유한 사람들에게 POW로 채굴을 하는 것 처럼 커다란 수익을 안겨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유하기가 매우 쉽고,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작기 때문에 POW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점차 줄어들수록, 또한 '화폐'로서의 가치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일어나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100% POS방식으로 발행되었고, 전송속도 및 기존 통화와의 연계가 쉽도록 만들어진 Nxt 코인의 개념 및 설명,
지갑 획득 및 2~4개의 코인을 무료로 얻는 방식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y BitT&E-
-정보의 범람속에서 정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한다 T&E-
그리고 언제나 전문지식을 조용히 공유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여러 방법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또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