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7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어
미국 양대 지수가 2%대 상승마감을 했습니다
덕분에 코인시세도 좀 올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추세를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미증시 그중에 특히 나스닥은
현재 베어마켓 랠리(하락추세중 일시적 급반등)의 끝자락에
있고 월간 CPI 정도로는 재하락추세를 돌리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나스닥은 6월에 저점을 만들고
7월에 반등을 주었는데 주식매매를 한번이상 해본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는
하락추세에서의 저점확인은 최소 2번또는 이상의 지지를 필요로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 뜻은 나스닥이 하락세를 멈추고 시장이 턴하기 위해서는
지금 반등자리에서 다시 밀려서 6월의 저점을 확인하러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도 되고 그 저점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저점을 못지키면 추가하락이 나오고 지수는 재차 한레벨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저점확인' 또는 '쌍바닥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한번의 저점만을 만들고 상승추세로 돌아서는 V반등은 2020년 3월이후 2년간 보여준
상승추세에서는 가능하지만 올해1월이후 지수가 하락추세로 전환되어
지금까지는 하락추세가 진행중에 있고 그 중에 반등으로 올라온것이 현재의 나스닥 지수자리입니다
결국 연말전에 재차 저점확인은 필요하고 재차 하락으로 돌아설것으로 봅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지금의 이더리움이나 이클시세는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채굴은 가능한
적어도 유지비이상은 나오는 시세기에 현재의 가격으로 선물매도 헷지(이후 예상 채굴분만큼 선물매도를
현가격으로 하고 채굴된 코인으로 상환)를 추천하고자 함입니다
코인선물에서 수익을 보는 매매를 하려는게 전혀아니고 지금 240만이넘는 이더가격,
5만전후의 이클 가격으로 일단 6개월치 채굴량 정도를 고정시키면 이후에 시세가 어떻게 변하든
채굴을 지속하는데 고민이 줄어들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코인가격이 지속상승한다면 판매가를 현재가격으로 고정하는 선물매도 헷지가 오히려 손해가 될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이더기준으로 150-250사이가 넓은 박스구간, 좁게는 180-220 사이의 박스에서 오갈 것으로 보여서 그렇습니다
어제의 나스닥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의 재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그 넓은 박스의 상단으로 보고 이 정도 가격이라면 매도헷지가 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가지 보태면 심리상 9월 머지를 앞두고 ETHW 이슈도 한몫한다고 보고 있구요
비트시장 특성상 0.08이상을 돌파하고 나면 가까운 시일내에 매도세가 붙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바이낸스 기준 다시 0.078을 돌파하고 나니 이젠 채굴이더 다시 비트로 환전할 타이밍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