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사업을 말아먹고 매일 술취해 모든 걸 포기하고 살다가 엎친데 곂친격으로 뇌졸증이 왔습니다.
이혼까지 당합니다. 어디가도 그를 받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투벅투벅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한강다리앞이었습니다.
죽기로 결심합니다.
떨어지기 일보직전에 그모습을 본 지나가는 승용차에서 중년남자가 내리면서 자살하려던 그사람한테 한마디를 했습니다.
이 추운데 떨어지면 얼어죽어요 죽으려면 날좀 풀리면 떨어지라고 말합니다.
그럴듯했습니다. 지금 떨어지면 얼어죽겠네. 다시 다리를 내려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내가 죽을 용기가 있으면 못할게 뭐가 있을까.
자살하려던 이남자는 현재 아주 잘나가는 한류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로 활동중입니다.
땡글은 채굴커뮤니티고 채굴코인중에 가장 채산성이 좋았던 것이 이더리움이다보니
글을 쓰는게 굉장히 부담스럽고 글쓰지말자, 내가 뭐하려고 글을 쓰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글을 쓰게 되는 건 글쓰는게 중독성이 있고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읽다보면 저스스로 다시 관점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에 얽힌 것은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들어선 안됩니다.
선의로 했든 이용하려했든 사기꾼 소리 듣기 딱 쉽상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건 너의 생각이지 이럴 수 있어야 자기 주관이 잡힌 사람일 것이고 그래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과거에 주식으로 큰 돈도 벌어봤고 주식으로 거지가 된 적도 있습니다.
객장에 나가면 객장분위기에 휩쓸리게 되고 하루하루 그들 얘기를 옆에서 듣는 것만으로 재미있는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땡글의 게시판, 한줄게시판의 수많을 글들을 보면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다시 돋아납니다.
그사람들 지금쯤 여전히 주식을 하고 있을까 혹시 코인판에 들어왔을까.
주식을 지금은 전혀 하지않지만
그때 5만원하던 주식이 지금도 2만원하는게 있고 당시 7만7천원, 11만원하던 주식이 200만원 넘는 것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https://www.trustnodes.com/2018/08/23/icos-hold-billion-dollars-worth-eth
위에 링크된 사이트 들어가시면 ICO를 통해 ETH를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 목록이 나옵니다.
이들의 매도압력이 너무 거세고 신규 ICO는 시장상황이 안좋아서 유보되고 있기때문에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여기에 마이너들의 입장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ETH를 갖고있지않고 앞으로도 매수 할 생각이 없지만
만약 갖고있다면 반등시마다 처분했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지난 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관련 글을 올려주신 땡글회원님의 글을 읽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어떤 나라의 GDP가 미국의 40%만 되더라도 패권경쟁으로 받아들이고 작업에 착수한다는 글입니다.
흔히 FLIPPENING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작년 이더가 1만원에서 48만원까지 상승할 때 이더가 비트를 추월한다
작년 9월 비캐가 비트를 누르고 추월한다
올해 로저버가 이더가 연말에 비트를 추월할 거다.
여지없이 폭락장이 왔습니다.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는 대마불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패하기에는 너무 크다 이게 아니라
무너지기에는 너무 분산화돼있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비트의 풀노드를 돌리는 게 약 200G, 이더는 1T라가 넘을 겁니다.
모든 노드가 다 죽어도 한개의 노드만 살아있으면 다시 복구가 가능합니다.
지금 메이저 알트중 중앙집권화된 코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앙집권화됐으면 총수만 죽여도 그 코인은 심한 타격을 받습니다.
이더의 비탈릭, 공격받고 있습니다.
비캐는 해시레이트가 비트의 6%에 불과해 언제든지 비트코인골드처럼 51%공격을 받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11월에 하드포크돼서 공짜코인을 받고난뒤 생각하겠다며 비캐에 투자하시는 분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늘 가족수만큼의 비트는 하드웨어 지갑으로 보내고
나머지 돈으로 트레이딩을 하면서 비트를 추가로 늘리자 이런 주장을 해왔습니다.
어떤 코인이 젤 유망할까?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의 생태계에 위협이 되지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상생관계에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올라갈 대의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BTC가 80%, LTC가 15%, ETC가 5%입니다.
BTC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지않습니다. 디플레이션 성격을 갖고있기때문에 사토시로 재상장되는 날까지 HODL입니다.
LTC는 2020년 동경올림픽할 때 사용할 계획입니다.
LTC는 비트코인의 사이드체인이고 어토믹스왑을 통해 비트코인과 일심동체입니다.
꾸준히 어답션을 늘리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에 농락당할 정도로 바보스럽지만 커뮤니티가 착하고 지금 이순간도 미국전역에서 길거리 홍보를 할 정도로
감동을 줍니다.
ETC는 ETH가 무너지더라도 원조 이더리움으로서 ETH의 기반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는 BTC못지않게 특이하고 탄탄합니다.
한국에서는 전국 단타대회가 열릴 때마다 단골종목으로 나타나지만
LTC도 작년 4만원에서 6만원가격대에서 1일 거래량이 1-2백만주 단타대회가 열리면서 매집이 끝났습니다.
ETC도 쭉쭉 상승하는 시점에는 기본 거래량이 천만주이상입니다.
이 세가지 코인은 분산화돼있으며 POW코인이고 커뮤니티가 탄탄합니다.
물론 저는 ETC를 신입생환영식날 그들에게 선물로 안겨줄 계획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관점이고 제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궁합이 맞는 코인이 따로 있을 겁니다.
응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이정도로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사 감사합니다.
뜨거운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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