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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도 그렇지만 부동산 시장도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원룸같은것을 건축하면서 점점 회사규모를 키워가며 돈을 벌다가

나중에는 작은 상가건물을 짓고, 그러다가 왠만한 중소규모 빌딩을 짓습니다.

 

 

 

그러다가 더 돈을 모으면 대규모 오피스텔 빌딩을 올리죠 거의 수백 억원대 자금이 투입되는..

 

근데 그게 다 자기돈으로 짓느냐? 아니죠 대출에 대출.. 

대출 받아서 땅사고, 땅으로 담보잡혀 대출받아 건물짓고 건물로 대출받아 다른거 또 짓고

 

그러다가 경기가 호황일때는 나날히 회사가 커집니다.

 

 

 

그러면 커진대로 죄다 도로다 투자하고, 거기에 그만한 대출까지 함께 부풀려집니다.

거품경제의 끝이죠..

 

근데 그런 거품도 한계가 있어서,  건축업자가 생애 최고의 건물을 지을때쯤

경기가 급락하면,  대출받아 지은 커다란 건물 오도가도 못하고 결국...미분양으로

 

대출해준 은행이 이익은 다 채가더군요...

 

 

 

결국 1억원으로 시작해서 100억원 된사람도 망하고..

10억원으로 시작해서 1000 억원된 사람도 망하고..

 

오히려 더 크게 사업을 벌릴수록 나중에 빚도 그만큼 더 많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10여년뒤에 보면

그돈 다 쓰지도 못하고, 결국 다 은행에 다 갔다주고,  막대한 빚만 지고 나옵니다.

 

 

 

이거 보면 꼭 코인 투자나 채굴장 투자하는거랑 흡사하죠..

 

채굴기 1-2대로 시작해서, 점점 불리다가 수백대로 불어나고,  제1채굴공장  2채굴공장 막막 늘리다가...

그게 계속 더 잘될줄 알았는데 폭락해서.. 결국 그 많던 채굴기도 쫄딱..

 

그래서 얼마전에는 대형 채굴장 주인이,  고객들이 맏긴 채굴기 들고 야밤도주한 사건도 있었죠..

 

 

 

근데 나중에 보면 그렇지만,   막상 자신이 그 물결에 휩쓸려있을때는 뭔가에 중독이 되고

맹목적이 되어서 남의 이야기도 전혀 안들리고.. 미치게 되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올초에 고점에 이더 물려가지고 전재산 빈털터리 되고요...

 

자신은 안그럴거 같은데, 뭔가에 홀려서 쫄딱 망한뒤에 보면 아주 뻔한 스토리로 다 망했더라고요...

앞으로라도 망하지는 말아야죠..

 

 

 

사상누각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거겠죠.. 수천년전부터 반복되는 동일한 스토리..

그러나 수천년 수만년 후에도 계속 그렇게 살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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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 게시글 내용 삭제레벨 강등

* 질문은 각 주제별 게시판에.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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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27
  • 인생은 짧은것 같습니다.
    여태까지의 인생은 둘째치고, 얼마 길지도않은 인생 망하든 흥하든 해볼건 다해보고 가야지요~
    뭐 죽을때 가지고갈것도 아니고..ㅎㅎ
    귀요미님도 안될때도 있음 흥할때도 있는법이니, 힘내시고 앞으로는 좋은일만 많으시길 바랍니다~
  • ?
    상당부분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크림메일님 말씀대로 인생은 정말 짧습니다.
    돈 벌었다고 설레발 치는것도 꼴불견이고 하락장이라고 망했느니 어쨌느니 설레발 치는 것도 꼴불견입니다.
    대체로 일희일비 하는 사람치고 큰 그릇을 본적이 없습니다.
    어차피 돌고 도는 인생 돈좀 벌었으면 건물올려서 임대료 받으면 되고 폭락하면 손절을 하든지 존버하면서 여행이나
    다녀오면 그만이지요. 저는 며칠전 전기승압 추가로 신청하고 상승장에 대비하는 중입니다.
    상승장이 안오면? 코인이 망하면? 돈날리면 그만입니다.
    그게 뭐 대수인가요?
    그래서 무리하게 대출받지 않고 생활에 지장없을 정도로 투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열씨미
    가장 중요한건 KRW코인인거 같습니다. 이것때문에 결국 다 은행에 빼앗기니까요..
  • ?
    @귀요미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 굴레를 벗어나려고 코인판에 기웃거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 @귀요미

    전 딸라가 좋다는...ㅎㅎ

    그리고 딸라보다 순금이 더 좋아요~

     

    제 기준의 가치순은...

    코인<딸라<순금

     

    재미있는 순서는...

    코인>딸라>순금

  • @열씨미
    저도 남들 전기 내리는 시기에 채굴장 구축중입니다. 인생 머 별겁니까? 남들 내릴때 달린자가 승자 아니면 망 ㅋㅋ 모 아니면 도 아니긋습니까? 죽지 않을만큼 달려 봅시데이~ㅋㅋ
  • ?
    @크레파쓰
    좋은 말씀입니다~남들보다 앞서가려면 위험을 감수해야죠. 상승장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 ?

    저도 고민해왔던 부분... 지금 제가 처한 환경이 비슷해 그런지 많이 공감합니다.. 

  • ?
    1. 꾸준하고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소득은 보장하고 투자할 것

    2. 짧으면 단순해질것

    3. 길면 복잡해질것

    개인적인 제 생각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길게 가져가야하고 본인이 구입한 코인 종목에만 많은 생각과 연구를 하는 것보다는 블록체인과 암호경제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강한 확신과 좋은 투자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저는 1월에 코인시작해서.. 매도없이 몰빵 추매만했는데.. 비골 4토막 났네요ㅋ
    망하는 거도 팔자라고 생각함니다.. 그런데.. 매도를 안할꺼라.. 아직 끝난건 아니겠고.. 시작한 거 끝은 봐야죠ㅋ
  • ?
    @타이밍굿
    큰 금액이 아니길 바랍니다.
    온갖 예측이 난무하지만 본인의 주관대로 하시는 것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는 가장 적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
    갭투자 하는 사람들 뭘 믿고 하는건지.. 빚내서 투자하는 것은 바보 짓이죠
  • ?
    올과일 튀기기의 함정.
  •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말이 생각이.......
  • ?
    적당한선이~~~
  • ?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 동생 아버님이 큰 공사 샤시 납품 했다가 훅 가셨죠.
    그 후 작은 것만 합니다. 대신 어머님이 놀아 주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전에는 매일 술 마시고 영업하고 야근하고
    지금은 5시면 칼 퇴근... 주말이면 어머님과 함께 예쁘고 맛있고 경치 좋은 카페 돌아 다니고.
    놀러 다닙니다. 심지어 바람 났다는 소문까지 돌았죠... 그러면서 좋은거 챙겨서 신랑주는 거 보면
    귀찮은 것 만은 아닌 듯...

    저 산이 내꺼가 아니지만 내꺼라고 생각하고 사는 것과.
    내 산이지만 내꺼라 생각하지 않는 삶...

    전... 산도 내꺼... 생각도 내꺼 입니다. 많이 벌어서 남김없이 쓰고 즐기고 가자...
  • ?
    원래 금융이란게..잠재성장율을 최고로 기동하기 위해서..지불 준비금..10% 정도만 남겨주고..다 대출하는 겁니다. 그리고..은행이 벌고...기업이 망하면...손실로 제하고..파산하면 면책해주고...다 원래..자본주의 도입한 이유가 무한거품의 가능성과 빠른 발전 속도 때문이죠
  • 그래도 아직 그 스토리가 끝이 아니기에 힘내서 헤쳐나가야지요.
    지나고보면 지금 힘들었던 시간도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겠죠^^
  • ?

    맞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지개를 찾아 끝없이 달려가는 거죠. 다 왔나 싶으면 바로 앞에 또 무지개가 보이죠. 그 끝없는 여행은 무지개를 손 안에 넣을 때 끝나는게 아니라 더이상 달려갈 수 없을때 끝나는 거죠.

  • ?
    인생짧은데 코인에다 물려있어서 아무데도못가죠
  • 건축주는 망한 게 확실하지만 코인은 버틸 생활비만 있으면 팔기 전에는 안망하죠. 존버가 외치기는 쉬워도 실제 하는 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번 연말까지만 가보시죠~~~!!!!
  • ?
    연말이라도 회복이 되면 다행이지만,
    과거의 패턴을 보면, 우울하지만 이제 시작인것 같아 걱정이에요.
  • 인생무상..

    파이는 키우지 않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만큼밀
  • 새겨듣겠습니다.ㅠㅠ
  • ?
    그렇게큰 오피스텔은 주로 PF끼고하죠..... 근데.;;;pf끼면... 재미난게.... 공사에 참여한 시공업자들 말고는 나머지는 안망하더군요... 사업주체는 어차피 pf돈으로 한거고.. 은행이야 건물만 지어지면 회수할 방법은 만들어 놓고 시작한거라.... 시공업자들만 자금회수가 늦어질뿐.... 손해를 보는 사람은 다른사람이더군요.... 100억이상 이면 PF다,,,, 라는 저에게 투자를 가르쳐준 하x은행 pf팀장님의 명언이... 누가 사업을 자기돈으로 하냐며...... 라는 말이 생각나네여...
  • ?
    요즘 다들 참 힘든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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