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레벨업할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 같아 용기를 내어 첫글을 써보려 합니다.
지난 22일 viaBTC에서 BTC을 얼리고 BCC를 받을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22일 오후 12:30분쯤 BCC이벤트가 열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틀전에 BTC를 미리 보내놓고 인증까지 마친상태기 때문에 천천히 시장상태를 보러 갔습니다.
1. 22일 13:00 ~ 14:40
BCC초기에는 적정가가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다들 어안이 벙벙한지 거래는 3~5건정도 있었고 300위안짜리? 1000위안짜리 정도 3000위안도 한두개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 22일 14:40~ 15:10
따분해지기 시작합니다. 원래 이런건가 사람이 아무도없네...
0.61비트정도 가져왔는데 0.61BCC받아야 별로 돈도 안될것 같고 8/1일까지 얼려둘 자신도 없습니다.
비트 전액 위안으로 바꿉니다.
가장 낮은가격의 BCC구매합니다.
오르겠지....
하....변동이 전혀없습니다...
물렸다..씩빵....
3. 22일 15:11 ~15:20
그래!! 나는 오늘 세력이 된다
나는 우지한이다!!!
5000위안 이상 BCC 매도벽을 세웁니다.
다양한 숫자로 겁나 걸어둡니다.
으하하하하하핳
근데 저따라서 한분인지 몇분이 다양한 숫자로 겁나 걸어둡니다ㅎㅎ
아래그림에서 7할은 제가 세운 가격표입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양하고 아름다운 피라미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3000위안밑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자 이제 캔슬을 걸고 다시올리고 반복합니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아 5천 위안에서나 살수 있는 BCC인데!! 내가 3천에 살려고 했다니 이런 미련한놈!!"
"오른다 BCC!!!!!"
"사야대 더오르면 안돼!!!"
"매수매수매수!!"
시장이 춤을 춥니다ㅋㅋㅋ
매혹의 춤에 한두명씩 넘어옵니다.
물론 저도 비싼가격 제품도 마음껏 구매해줍니다.
그래야 내껀 더 비싸게 팔수 있으니까요ㅋㅋㅋ
나보다 낮은가격은 전부 사버리고 다시 내놉니다.
(실거래는 0.02 , 0.14, 0.53정도로 형편없습니다만 ㅋㅋㅋ그게 대숩니까 거래가 터지는데!!!)
외부에서 보기엔 거래가 활발합니다.
5000위안 밑에서 거래되는일은 없습니다ㅋㅋㅋㅋ
다시또 춤을 춥니다 ㅋㅋㅋ팔립니다.
마지막에 힘이 딸립니다ㅋㅋㅋㅋ
큰형님들이 오셔서 가격을 마구 다운시키기에ㅋㅋㅋ
얼른 4000위안에 매도매도매도 매도 개시!!!ㅋㅋ
계산해보니 24프로 정도 수익이 났더라구요ㅋㅋ
24일 현재까지 이 최고점은 뚫지 못한거 같더군요ㅎㅎㅎ
써보고 나니 별로 재미는 없네요ㅎㅎㅎ
결론은 그냥 0.61비트로 세력 코스프레했다정도입니다.ㅎㅎ
현시간에도 4000위안이네 뭐네해도 실거래량은 아주 낮더군요...
BCC에 나름 기대도 많았는데 지금보니 그냥 헛방인거 같기도하고
이런식으로 투기자본만 늘어나면 BCC코인도 잡코인되는거 한순간이겠구나 생각이듭니다.
모쪼록 BTC/BCC분리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모두가 예상하는 위기는 오지않는다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8/1일까지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쑥쓰러워서..ㅠ "좋아요" 별로 없으면 내일 삭제할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