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고 빠르게 가겠습니다.
유동성 채굴은 사실 채굴은 아니고 원하는 코인쌍의 거래대금을 묶어두는겁니다.
사실 이건 MM과 아주 밀접하며 거래소간의 아비트리지도 생각해야되지만 그런건 너무 머리아프고 개인이 할 수 있는 범위 밖이구요,
이 전 글에서 소소하게 디파이를 하면서 그 중 유동성 풀을 추천드렸는데요,
역시나 지금도 유효하다는 관점입니다.
지금 올라갈지 내려갈지 또는 2023년 상저하고 또는 2024년에 비트 반감기를 통해 진정한 불장... 아무도 모르죠?
근데 우리 땡글인님들은 지금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라고 느끼실겁니다.
물론 2017년 이전 가격을 생각하시면 많이 비싸죠^^
지금 시점에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 라고 하면 유동성 채굴을 추천드리는겁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하냐?
자기가 좋아하는 코인을 고릅니다.
가령 이더리움이라면
이더리움은 이제 채굴이 안되지요?
ETH와 매칭되는 코인이 뭐가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USDT가 있을겁니다.
ETH - USDT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면 해당 거래에서 이뤄지는 스왑비의 일정비율과 유동성풀에서 지원해주는 기타 잡코인을 얻을 수 있다는겁니다.
이러면 문제가 뭐냐면, ETH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버린다 또는 내리박힌다? 그러면 결국 내가 수익을 보고자할때
저 유동성을 빼서 현금화해야되는데 그때 손해를 본다는겁니다. -%가 아니라 원래 그냥 ETH를 가지고 있었을때보다 수익이 적게 난다는겁니다.
그리고 내리박힐때 빼면 걍 ETH를 가지고 있을때보다 손실율이 커집니다.
그래서 스왑비와 잡코인을 댓가로 받는겁니다.
크게 보았을때 횡보가 오래갈수록 등락폭이 클 수록 이런 유동성 채굴에는 호재입니다.
그리고 내리박혔을때
예를 들면 ETH가 지금 1600인데 1000까지 떨어졌을때 뺀다? 그럼 뭘 들고 있어도 손해인데 유동성을 공급했다가 하락장에 빼면
더 손해가 큽니다.
근데 1600에서 1000까지와서 1600으로 도로왔다? 그럼 그 기간과 그 등락폭에 대한 스왑비를 전부 먹는겁니다.
네 맞아요 지금 이 유동성은 크게 변동이 없거나 내려가더라도 지금 이순간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확신이 있을때
그리고 내가 원할때 뺄 수 있고 원치않았을때 현금화하지 않는 수준으로 들어가야된다는겁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비트코인이 만약 20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들고계실거고
이더리움이 1000달러로 내려가도 들고계실거고
결국 비트 25000달러를 넘고, 이더도 1600달러 이상은 갈 것이다? 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 코인을 그냥 들고계실게 아니라 그 믿음을 실천할 타이밍에 지금 유동성을 채굴하는겁니다.
근데 이렇게 확신이 들고 크게 변동이 없고 가치있는 코인들은
그 유동성에 대한 댓가가 작습니다. (스왑비도 적고 그 부수입도 적습니다.)
저 2코인외에도 여러분들이 실제로 채굴하시는 코인들도 거래쌍에 대한 유동성풀을 거래소 또는 디앱에서 지원하는지 정도는
확인해보시고 한번쯤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전 작년 12월에 샀던 코인이 알레피움이었습니다.
그때당시 평단 0.074에 샀었어요
그 거래되는 거래소는 gateio 한군데죠?
그런데 거기에 유동성 채굴이 ALPH / USDT를 지원하더군요
ALPH코인은 상당히 등락이 심해서 전 사자마자 반을 USDT와 쌍으로 묶어서 연이율 40%이상을 계속 GT로 받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코인이 계속 내리박히다가 0.04까지 내려갔었는데 결국 지금처럼 0.2 이상을 찍었지요?
제가 유동성을 푼 시점은 0.1을 찍었을때였습니다. 대략 3달간 연이율 40%를 받았으니 원금대비 12%를 불리고 푼건데요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서 계획대로 되진 않았는데
결국 이런 느낌인겁니다.
지금 시점에 본인께서 채굴하거나 보유하는 코인이 망하지 않을것 같으면 유동성 공급을 통해 존버하다가
다시 불장이 왔을때 최소한 내리박히더라도 유동성 공급을 한 시점의 가격으로만 다시 올라오더라도
그간 얻는 수입이 있다는겁니다.
지금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 (투자는 본인몫) 드리는건
안정적인건 BTC-스테이블 ETH-스테이블 BTC-ETH 이런 쌍입니다.
그냥 현금보유하시는분들은 최소한 스테이블-스테이블쌍도 좋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드린건 전부 해외거래소 이야기구요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게 몇가지 있습니다.
클레이스왑이 대표적인데요
클레이코인과 보라 KSP 등등이 대표적입니다.
요즘 NPT도 있던데
시작은 쉽게갔으나 정리가 안되는글로 변했네요 ㅋㅋ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지금 무엇을 하던 그걸 계속 확인하고 검증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곰곰이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일단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