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라는점 알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그런건 아니라는점...
1년전에는 동업자들끼리 으쌰으쌰 위탁도 받고 각자채굴기도 만들어서 이쁘게 돌리기 시작했다
채굴장한켠에 각 라인별로 동업자1번 채굴기 동업자2번 채굴기 동업자3번 채굴기모아두고 끝쪽라인은 위탁자들꺼 모아두고..
그렇게 시간이 1년이 흐르고 빙하기가 닥치는데..
빙하기가 닥쳐도 1개월은 효율좋은 코인으로 갈아타서 그나마 버티다가.. 오늘부로 초빙하기가 닥치기 시작한다..
너도나도 채굴기 다끈 상황
이상황은 그 상황이 다가온 상태에서 얘기가 오고가는 이야기의 이야기다..초빙하기가 온상태라 다들 카페에서 모여서 회의를 시작한다.
동업자1(친구들에게 사바사바 해서 자금합쳐서 채굴장만든 장본인 20년도말에 7천태움.채굴기33대..원금회수 진작 끝남.제일 일찍뛰어들어서 채산성 계산 잘하는 사람. 지분35%) 말빨좋음 자영업하다가 부업이 본업이 됨
동업자2(불장일때 5천태운 친구.채굴기10대. 원금회수 까마득함 셋중에 지분25%) 팔랑귀 사교성좋음 직장일하다가 7천태우고 그만둠
동업자3(불장일때 1.5억넘게 태운친구. 채굴기 약 30대.원금회수 까까막득함..앞이 안보임 .셋중에 지분40%) 내성적 팔랑귀 집안 돈이 마늠 반백수
동업자1:오늘로 채산성 안나온다.. 어떻하지(달달한 커피한잔 마시며.친구들 눈치살피며 살며시 운을 띄움.채산성계산을 해서 보여주면서...)
동업자2:진짜 안나오네~?(아 큰일)
동업자3:초초빙하기네 큰일났다 요번달 나갈 돈이 몇백인데 어떻게 매꾸냐 야 어떻해!(ㅜ.ㅜ)
동업자1:얘들아 우짜노 ?(본인은 다 수입이라 초초빙하기 와도 상관없는 상황)
동업자2:...(팔아봣자 똥값..인데 난 요번달에 들어와서 그나마 덜손해봤구나)xx 괜히 뛰어든거 아녀?
동업자3:..나? 1.5억 넣었지..나 집사람한테 머라고 말해야되?
동업자1:많이도 넣었네.. 난 한 7천들었을껄 초반에 다 한것들이라.
동업자2:...이야 1번 니는 떨어져도 상관없겠네 그쟈?
동업자3...1번 니말듣고 괜히 들어왔다...ㅠ,ㅠ
방귀낀 놈이 성낸다 더니 동업자1번은 지가 다 친구들 모아놓고 말은 지가 말을 제일 많이 하는데...
동업자1:멀 내가 떨어져도 상관없어!나도 손해지(사실 별 상관없는데. 지가 더 성을 냄)
동업자2:전기세 또 오른다는데 아 대리라도 뗘야것다.
동업자3:나는 막노동이라도 가야겠는데?
동업자1:야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거 아니야?
동업자2:대책?? 대책이고 나발이고 지금 나는 내일부터 대리알보러 가야것다.
동업자3:나는 머 채굴기 팔아야 할듯.
동업자1:채굴기 판다고~?
동업자2:나도 팔아야할판
동업자3:응 팔아야지
동업자1:3번 니는 안팔아도 그만 아니야? 니 집 좀 살자나
동업자2. 3번 그래 3번 니 앞으로 재산 꽤 된다이가
동업자3: 멀 내앞으로 재산이 되. 물려받지를 못했는데..
동업자1: 그게 그거지!
동업자2: 그게 그거 아이가!
동업자3: 아니야 다른거야
동업자1: 그게 그거 아닌가?
동업자2: 그게 그거맞다
동업자3: 그게 아니라니깐 그러네. 팔고 나는 접어야 겠다.
동업자1: 와!!! 니먼저 접는다고?
동업자2: 3번 니 팔면 나도 팔고 일 알아봐야겠다.
동업자3: 팔고 집사람몰라 투자한돈 빨리 매꿔나야지. 들키면 혼난다.
동업자1: 니 접으면 우리 사업은?
동업자2: 사업이 문제가 지금 벌이가 안되는데
동업자3: 팔거 팔고 위탁자들한테 전화돌리고 회수하라 그러자~
동업자1: 안되 어떻게 운영한 채굴장인데 나중에 좀좋아지겠지 좀더 버텨보자
동업자2: 앞이 안보인다. 3번말처럼 우리 팔고 일하로 가자
동업자3: 그래 2번말처럼 팔고 일하로 가자(돈꽤 있어서 일안해도 먹고삼. 마누라잔소리가 더 무섭지)
동업자1:...(이자식들 팔고 다른일을 찾을려고 하다니) 치사하다 이러기야?
동업자2:3번말 처럼 팔고 조금이라도 건지는게 낫지 않것나
동업자3: 맞지. 그게 낫겠다 얘들아
동업자1:나는 좀더 버텨봤으면 싶은데..
동업자2:멀 버텨 빨리 팔고 다른일하는게 낫다
동업자3: 내일부터 전화돌리고 우리 채굴기들 한꺼번에 판다고 올리자
동업자1:(이것들 치사하게) 야 좀만 기다려봐 딱 한달만 기다려보자!!
동업자2: 한달??? 한달은 우짜든 버티겠는데.. 똥줄탄다.
동업자3: 나도 버틸수는있는데 더는 안될걸?
동업자1:한달만 기다려봐. 내가 채산성 괜찮은 코인 나오면 그때 그때 돌려볼게
동업자2: 딱한달만 기다린다 알긋나?
동업자3: 한달만 기다릴게 그때도 안되면 다팔자 알겠지?
동업자1:알았어. 오늘 커피값은 내가 쏠게
동업자2:그래 잘뭇다.
동업자3: 잘먹었어.
그로부터 일주일후 초빙하기가 닥쳐서 얼어죽고 있는 상황.. 아직 20여일 남은 상태인데. 앞이 안보이는 상황
2번동업자는 급해서 대리풀로 뛰고 3번동업자는 가족여행간 상태
동업자1:아 이거 수입이 너무 안나오네 어쩌지...(아무래도 안되겠다.. 보관료라도 받아서 수입좀 늘려보자)
친구들에게 전화걸어서 보관료받아서 수입 늘려나가자고 연락을 하는데...
친구들은 괜찮다고 니가 한번 해보라고 얘기함
동업자1:보관료 월 얼마씩 받을테니 초빙하기에 다같이 대처잘해보자고 여러경로를 통해서 홍보중
10일동안 보관된 채굴기가 100대모임.. 보관료합 100만 월수입.
동업자1:100만원이라도 그래도 생기겠네.. 아직 한참 모자른데 자리도 아직 더남고 100대만 더 모아보자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100대더 모아보자고 제안함 친구들은 나름 바빠서 니알아서 해봐라고 응원해줌
5일뒤 탄력받아서 금세 100대 더 모움 약200대 채굴기... 채굴장 꽉참... 한달에 200만원이 생기는 상황
친구들과의 약속날자 5일남음 .. 200가지고 셋이서 나눠도 초초빙하기를 못견디는 상황.
동업자1: 아 이거 안되네... 괜히 싸게 보관해준다고 했나.. 월2만원은 받아야 되지 않나 된장
점점 시간이 다가옴으로서 1번 똥줄이 탐 전부채굴기 중고가로 얼마인지 측정중
보관채굴기 200대 / 위탁자30대 / 친구들거 40대 내채굴기 33대 합:303대
동업자1:못해도 200씩만잡아도 6억..600백
오 .. 꽤 되는데??
가격 계산해보고 눈이 반짝 뜨이는 1번
동업자1번은 6억이라는 큰돈을 꿀꺽할 큰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야반도주
cctv도 있지만 5톤 트럭에 45대6층쌓으면...270대... 아 나머지 33대는 어디다 쌓지... 두대면 시간이 너무 걸리는데 1톤트럭한대더 필요하겠구만
낮에 용달업체 전화돌려서 내일 새벽2시경 주소로 정확히 와달라고 예약함. 예약금도 10만원입금 5톤차/1톤차.
새벽1시경 채굴장 몰래와서 담배졸라게 피면서 완벽한 야반도주각을 생각하고 있음
친구들과의 약속날자 내일모래..
동업자1:뒷문으로 몰래 들어가서...1시50분에 cctv꺼고 문열어두고 채굴기 다끄고 해야지.
졸린 상태로 30분이지나 새벽1시30분경..
동업자1:아 졸려....
너무 졸린 나머지 동업자1번 차에서 잠깐 눈좀 붙이는데..
새벽2시 정확히 채ㅔ굴장주소로 5톤차 1톤차가 도착하는데 기사님들이 내려서 주위를 둘러봐도 사람이 안보임
그래서 근처 차에 가까이가보니 사람이 자고 있는걸 확인 확인후 겨우 깨움
기사1:이봐요 사람부르셨죠? 맞죠?
동업자1: 아 ...(부시시) 네 맞아요. 제가 불렀어요. (아 x됫네... )
기사2: 멀 싫으면 되나요~?
동업자1. 아네 여기 공장안에 장비를 싫을건데요. 잠시만요 (부랴부랴 뒷문으로 들어가서 cctv끄고 채굴기다 올스톱하나씩 할려다가 메인차단기아래 딸린 누전차단기들 하나씩 하나씩 끈다)
기사1:여기가 무슨공장이래~?
기사2:몰라유 머 만드는 공장이겠쥬
동업자1번은 전원 올스톱한후 정문을 열고 들어오라며 들어와서 여기하나씩 차에 싫으면 된다고 함
기사1:아 이거 보니 채굴기같은데 채굴기 맞아요?
기사2:채굴기 그게 모여?
기사1:기사2번에게 그것도 몰라? 가상화폐자나
기사2:기사1번에게 가상화폐?? 난그거 몰라
동업자1: 사장님 이거 그냥 싫으시면 되요. 빨리 싫어주세요. 시간없으니깐
이 많은걸 실을려고 하니 기사님들 너무 많아서 추가금 더 달라고 요청하는데 사람을 더써야된다고 아니면 추가금 따블로 달라고
동업자1:네 추가금 따블로 더 드릴게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일단 싫으세요.
기사1:아니 이걸 우리둘이서 다 싫을려면 한참걸리겠는데.
기사2:그려 이거 힘들겠는데유~?
동업자1:아니 제가 도와드릴게여. 제가 시간이.
기사1:일단 해보는데 까지 해볼게요.
기사2:일반 해보쥬 뭐
새벽2시30분경 채굴기 40대째 싫음
새벽3시경 채굴기 90대째 싫음
새벽3시30분경 요령이생겨 160대째 싫음
절반 싫으니 다들 힘이 빠져서 좀 쉬다가 하자고 함
동업자1: 기사님 돈 더 드릴테니 바로 시작하시죠.
기사1:아유 로봇도 아니고 좀 쉴시간을 줘야지~
기사2:그러게 좀 쉬다가 해유~
동업자1:(동업자 똥줄이 타니 냉장고에서 부랴부랴 음료수 or 물 찾아서 건네드림)
기사1:고맙네요~ 이제서야 주고
기사2:진작좀 주지 왜케 늦게줘유~
입가심한잔 하고 다시 열심히 채굴기들을 실는데.
새벽4시30분경 220대째싫음.
새벽5시 아침이 밝아옴.. 동업자1 똥줄탐 ...260대
새벽5시30분 303대 다 싫음...
동업자1:기사님! 정해진 주소로 가서 창고에서 안에 내려주시면 되용.제가 같이 따라갈테니깐
기사1:알았어요. 이거 너무 빡신데...
기사2:이렇게 힘든거 첨이네유. 언넝가서 내려놓고 끝내유
그렇게 채굴장에 모든 채굴기들은 3시간30분만에 텅텅비어버리게 되는데 빈공장....
동업자1번은 전화도 끄고 통신사 연락해서 탈퇴 처리 계약해지까지 신청한 상태 집주소도 변경. 모든걸 변경
최대한 먼 지역의 창고를 얻어서 야반도주가 완료되는데..
동업자1번은 철저해서 다음날 또다른 창고를 얻어서 자기차로 10대씩 싫어서 또다른창고로 다시 완전히 옮기게 된다.
철저한놈...
다음날 친구들이 잘하고 있냐면서 동업자1번에게 전화를 넣는데.. 이전화는 수신이 거부되어 있으니 ... 뚝
이전화는 없는 전화니 뚝
친구들이 이상해서 전화를 또 해보는데 이전화는...
친구들 그제서야 cctv확인중.. cctv 안나옴... 그제서야 똥줄타기시작함
동업자2:3번 야 이거 우ㅡ짜노 1번이 전화 안받는데??
동업자3: 헐 진짜??? 채굴기들 어떻해 그러면
동업자2: 큰났다 들고 나른거 아니가?
동업자3: 큰일이네 나 지금 가고 있다 채굴장가서 연락할게
동업자2:나도 대리 일단 정지하고 채굴장 가는중
동업자3:가서 보자 그러면.
두친구 채굴장에 도착을 하는데.. 도착해서 안을 들여다보니 채굴기들이 증발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동업자3:아 우리 채굴기들 위탁자들것도 어떻해?
동업자2: ..x x 우냐노..
두친구들은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한다 .. 파출소를 가야되나 경찰서 수사대에 신고해야 되나 가면서 심각하게 고민함..
이 이야기는 몇년전에 있었던 사건들을 생각하여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시작할 즈음에는 열심히 해나갓는데 초빙하기가 닥치고 갑작스럽게 그들사이에도 금이 가기 시작함으로서 일어난 사건으로 사람이란.. 자신의 수틀림이 발생하면은 물불안가리고 해결을 하거나 방치하거나 도망치거나 셋중하나가 됩니다. 다그런건 아니고 꼭 몇프로의 사람들로 인해서 다수의 사람들이 독박을 씁니다.
야반도주.. 잘생각해보시고 각자의 판단이 옳바른 선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