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운정 동네 -
아이랑 6~7층 되는 동네 종합상가에 있는 문방구에 갔는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더군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런 일 처음이라고...
몇 분 있다가 전기는 다시 들어왔습니다.
몇 채 건너에 있는 다른 종합상가에 있는 반찬가게에 갔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전기가 갑자기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컴퓨터 어떻게 하는 거냐고...
(역시 처음이라 당황하셨다고... 냉장고도 전기가 갑자기 나가서 놀라셨다고...)
저는 이상하다... 싶었지요.
같은 상가가 아닌, 몇 채 떨어진 곳의 상가도 그랬다니.
10분 걸어서 집에 와서 아내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갑자기 에어컨이 꺼졌다가 다시 켜져서 자기도 이상했다고....
또 이상하다... 싶었지요.
그러고 나서 핸드폰을 보니 '알림'이 하나 와 있습니다.
이더마인 일꾼들이 일하지 않고 있다는 알림이었지요.
집에서 꽤 떨어진 2곳(사무실)에서 소소하게 채굴기를 돌리고 있는데,
2곳 다 꺼진 것도 아니고, 2곳 중에서 1곳만 꺼진 것도 아니고,
2곳 중에서 몇 대씩만 꺼졌더군요.
이거 이더마인 문제인지, 혹시 비슷한 증상 방금 겪으신 분 계실까요?
아니면 파주시에 순간적으로 전력 부족이 왔던 걸까요? 꽤 넓은 범위가 전체로?
...
창문 없는 2층 문방구, 전기 나가니까 캄캄한 것만 아니라 물건도 살 수 없고... 모든 게 정지되더군요.
그나저나, 우연의 일치인지, 정말 한순간에 지역 일부 전체 전기가 끊겼던 것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비슷한 일 겪으신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