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 이맘때 석가빔 사태 때 3080을 사서 증설했습니다. 물론 지금 어느정도 원금 회수는 한 상태입니다.
3기가를 6천 2백만원에 투자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설비가 들어간 시점은 작년 6월이고 그때부터 해서
올해 2월까지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마 6월에 투자하신 분들은 바로바로 팔았으면, 2월 회수했을 겁니다.
저는 욕심내다 채굴물량에 반을 팔지 못해서.. 손해를 본 편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돈에서 투자해서
아주 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즈음 글들을 보니 다들 힘들이 많이 빠지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암울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버티면 아침에 해가 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이 미국의 1980년대와 비슷하니 1~2년안에 물가는 잡힐 겁니다.
그때와 다른 점도 많지만 일단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종식되면 우크라이나 경제재건특수 등으로 세계경제가
좋아질 겁니다. 그리고 파월이 언제까지 금리를 올릴 수 없을 것입니다.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연방은행들의 자산 축소
즉 본원통화를 줄이는 정책만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를 올려서 오히려 코로나 이후 잠깐 회복하던 경제를 죽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길게는 2년정도 걸릴 빙하기를 잘 해쳐 나갑시다. 우리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시장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러니 관망하면서 서로의 채굴기를 잘 관리하면 광명은 다시 올겁니다. 먼저 하신 분들도
다 이런 고난의 행군끝에 광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그렇게 하면 다시 얻을 수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