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노총각이구요. 제 군대 후임이구요. 현제 45세 입니다. (특전사 97년 입대, 23년 근무후 제대)
여자아이는 현제 22살 입니다.
여자아이가 17살때 골목에서 일진애들한테 삥뜯기는거를 도와줘서
그 뒤로 길가다 마주치면 인사 하고, 아이스크림 같은거 사주고, 고민있다고 그러면 들어주고,
마주칠때마다 둘이서 동네산책도 하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여자애가 20살때 대학생이 되자마자 그해 봄에 저 아저씨가 좋아요 했답니다. ;;
그런데 이친구가 너희 부모님이 그런소리 들으면 나 고소당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욕할거다.
너 이쁘게 생겼고 이번에 대학생 되었으니 주변에 오빠들 많을테니 너 좋아해주는 사람중에 괜찬은 사람 사겨라 했답니다.
여자애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대학생 신분이니 2년동안 남자를 두명 만나봤다는데
그 여자애 하는 소리가 이 오빠들은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지 않는거 같다
특전사오빠가 좋다라고 해서 그넘아도 아직 혈기왕성한 남자라
어린 여자애가 작정하고 쉼없이 들이대니 마음이 동해서 올 초부터 사귀는 중이라네요.
이넘아 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특전사 23년 근무해서 국가유공자에 연금도 나오는 터라..
참고로 체력은 지금 현제로는 20대 운동선수들 못지 않은데.. 50넘으면 한방에 훅갈까봐 그게 걱정이라네요.
집에서 제 와이프랑 이야기 해봤는데 (실은 저도 14살 차이납니다. ;;)
저는 반대, 와이프는 서로좋아한다는데 상관하지 마라 인데
말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