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의 딜레마3 (서론-불변의 투자법칙)
전세계에서 가장 유일하고 확실한 투자 기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일이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필자가 이 곳 게시판에서 처음 왔을때 그와 같은 내용의
댓글에 동감을 표한 바가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돈버는 곳이 주식시장인데 그런 현실과 다르게 우울한 통계도 하나 더 있는데
증권시장이나 코인시장이나 투자자들 90%이상 혹은 95%가 손실을 본다는 사실이다.
즉 엄한 돈 들여서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사람이 무려 95%가 넘는다는 통계론적인 팩트가 존재한다.
물론 간혹은 100% 수익이 났다던지 500%수익이 났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곤 하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의심과 다르게 나는 그 말을 믿는다.
다만 그 때만 번거 아닌가 라는 의심은 하지만.
그러나 그가 투자를 정리하고 시장을 마무리 할적에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옛말에 투전판이나 도박판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게임이 끝나봐야 그 승률을 확정 지을 수가 있으니 게임도중에 그게 운이던 실력이던
1억을 투자해서 100억을 벌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게임이 끝나봐야 그가 시장을 상대로 승자가 되는 승률은 5%도 안되므로
아마도 돈을 잃었을 확률이 높다.
필자는 신도 통계론적으로 존재할 확률이 더 높아서 믿는 사람이다
너무 나도 당위론적인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 이 문제가 자산시장(코인시장포함)에서는 왜 그토록
오랫동안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일까.
어째든 그 해결책의 하나로서 소식적에 차트를 공부하고 나름대로 연구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연구라고 하지만 낙서에 가깝다.
결과는 좋았는가? 승률로 치면 그런 것 같다.
돈은 벌었는가? 믿거나 말거나 돈 버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한다.
눈먼 돈이 언제나 항상 대기조로 95%넘게 시장에 돌아다니는데 그리 애 쓸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필요하면 은행에서 돈 찾아오듯이 찾아와서 쓰면 그만이다.
원래 자기 돈이 아닌 것은 쓰고 없애야 한다, 가지고 있으면 화근덩어리다.
그래서 돈은 별로 없다
하여튼 간에 코인베이스 이야기 하다가 이야기가 샛길로 흘렀지만 어째거나 주식시장에서
미련은 없다 지금껏 살고 있는 집도 주식시장이 마련해 준 것이므로 코인시장이나 주식시장에서 매매에
대한 미련은 없다.
사실 매매는 나에게 고역인 것이 어차피 누군가에게 도로 줄 금전인데 매매를 해봐야 내 수중에
는 그 돈이 없으므로 매매란 필자에게 그져 노가닥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니 필자는 매매보다는 시장에 대하여 글 적을때가 편안하고 매매는 기계가 하도록 가능하면
냅둔다.
읽고 있는 분들은 필자가 자랑질 한다고 느끼겠지만 필자는 살아오면서 개인신용카드를 사용해 본 적도 없고
수중에 10만원 이상 가지고 있어본 적도 거의 없다.
대신에 노후 연금은 넉넉히 준비했다.
나중에 아시겠지만 그냥 운이 좋았던 거지 자랑질이 아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데 사실 시장에서 그 짓이 그렇게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구책으로 정보니, 전문가니, 차트분석이니, 기타 등등의 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 수많은 방법중에 필자가 제일 처음 택한 것이 책이었다.
그 책이 바로 엘리어트의 the major works of r.n.elliott라는 책이다.
영어 실력이 미천한 필자로서는 한마디로 그 책을 번역하느라 어린 나이에 개고생한 기억이 난다
어째든 번역은 했으나 그 책을 통한 기술적 분석으로 돈을 벌기는 커녕 혼란만 가중되다가
선물과 옵션중에 옵션으로 한탕해서 집을 마련하였다. 정말 운이 좋았다
하루만 더 하락했으면 있던 집도 날렸을 것이다.
쉬운 말로 기술적인 분석은 개뿔 그냥 도박으로 주식해서 돈 벌었다 뭐 그런 이야기다.,
그리고는 주식시장은 멀리 하기 시작했고 돈 따면 튀라는 것이 투전판의 전설적인 신조아닌가?
그 이후에는 도대체 내가 그 책을 읽고 무엇을 잘못해서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는가 에 대하여 공부하고
모임 만들고 연구하고 그랬다
이번에는 정말 노력했다. 연구까지는 뻥이 좀 심한 것이지만 그래도 연구는 연구다.
그게 하이텔 천리안 시대이니 참으로 오래 전의 일이다
기술적 분석이라면 당대에 유명한 사람들은 그 당시에 어느 정도 안면을 텄다
대부분 다 사라지고 유명 회사 오너도 되고 비명에 가기도 하고,
비명에 간다는 글을 적으니 최근의 운동권 아이들 이야기 하는 느낌도 든다
갸들도 이제 시대 조류에서 한 발 비껴서는게 좋을듯 한데 필자는 오른쪽 왼쪽 관심없다.
어차피 남북이 갈린 한국의 마당에는 타협이 존재 할 수가 없다.
뒤에서는 같은 편인데 우니 좌니 하는 것이고 백성은 그져 확증편향에 사로잡혀 있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소통은 무슨 개뿔.
지금도 나는 무명이지만 그 당시도 나는 저 말단 구석의 무명씨였다.
그러나 이론에 있어서 만큼은 그들에 비해서 모자른 구석이 없었고 오히려 그들이 묻기도 했다.
그랬다.
그들은 이론가이자 실전 투자자들이고 나는 그냥 순수 이론가였다.
그들은 시장 대응론자였고 나는 단지 이론가에 불과했다.
어렴풋이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절단 신공을 펼칠 생각은 없었는데.....
서론이 길어지다 보니......
다음 이야기는 코인베이스와 삼성전자 그리고 나스닥선물과 비트코인 이야기가 뒤섞인 본론을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이야기 도중에 절단이 되어 서운 하실 분이 혹 있을 까봐
그림 한장은 올려 둡니다
개인글이나 그림이나 머시기나 창작되는 순간부터 법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림 쪼가리 하나로 돈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저장 혹은 사용하시는 경우에 출처라도
알려주십사 해서 남들 다 하는 문자들 그림속에 적어 놨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것도 문제가 된다면 즉시 운영진의 조치에 순응하도록 합니다
살면서 터득한 것이라고는 순응해야 별 문제가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