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 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댓글을 달려고 글을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 올리게 되었습니다.
계산이 이상한 것 같아 제 기준으로 계산을 해 보니 쓰신 글 내용이 맞습니다.
3070TI 135만원 x 6 = 810만, 반본체 = 50만 합이 865만에 한달 이더 생산(현재 기준)은 0.1094ETH로 329,909원 위탁비 15만(?)을 빼면
한달 수익은 179,909원 x 48개월은 8,635,632원이 나오네요. 예 4년 동안 열심히 돌려야 원금 회수가 됩니다.
4년 굴린 그래픽카드 중고가격 1/4 정도 치면 203만원 남네요. 이 계산대로라면 암울하네요.
그런데 약간 변수가 있습니다. 위탁이 아닌 개인이 자가 건물에서 일반전기를 사용하면 빠지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329,909 x 48개월 = 15,835,632원 (이더 가격 변동은 계산에서 제외) 유지 비용이 매달 5만원이며 -2,400,000원이 되겠죠. 기계가 많으면 많을 수록 유지 비용이 적게 들어가겠죠? (유지 비용은 개인마다 다르니 가감하시면 됩니다.)
4년이면 약 13,435,632원 -8,650,000원정 = 4,785,632원 + 중고 기계값이 남네요.
그래픽카드는 기본 3년 AS 가능. 3년이후 문제가 생긴 경우 자가 수리 안되면 폐기. 그래픽카드의 경우 카드의 생명은 약 7~8년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 전에 문제가 생기는 녀석도 있을 수 있고 그 이상 가는 제품도 있을 수 있겠죠. 아직까지 엔비디아 1000번대 전 모델들도 이상 없이 사용되는 것을 봐선 서멀패드와 서멀 구리스만 바꿔주면 4년 이상은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른 계산 방법도 있습니다. 4년 계산이 아니고 8년 계산이나 이더 생산이 금지되고 다른 잡다한 코인의 채산성이 안 나오는 것 등 변수가 많죠. 실제 지금처럼 4년 동안 이더 채산성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요.
운영하신지 1년 근접하신 분들은 원금 회수가 거의 끝났거나 끝나가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겠지만 새롭게 시작 하시는 분들은 현재 상황을 잘 판단하시고 진입하시는게 맞겠죠.
어찌보면 2017년 11월에서 2018년 2월 비트 폭등 기간이 짧았던 것에 비해 이번 2021년 1월에서 2022년 1월까지 1년의 채산성은 진입 채굴러들에게는 상당히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닐까 싶을 뿐입니다.